밧세바(하)
Jean Dougan
나단이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아이는 앓기 시작했습니다. 다윗은 아이의 생명을 위하여 금식하고 온 밤을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병은 점점 더 심해져 가기만 했습니다. 다윗은 종이 음식을 권유하는 것을 아이가 죽을 때까지 칠일동안 거절했습니다. 아이의 죽은 것을 알고 난 후에야 그는 일어나서 하나님께 나아가 경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그는 받아 드렸던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아이를 치신 이유가 자신들의 죄로 인한 것임을 알기에 그들의 심령은 더욱 괴로웠습니다.
다윗은 그의 남은 생애에 있어서도 자신의 저지른 죄의 댓가를 치루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성경에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밧세바는 이제 왕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솔로몬이라 이름하는 아들을 허락하셨는데 그 이름의 뜻은 “사랑받는 자”입니다(삼하
그러한 다윗에게 여러 아들들이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인 – 아도니야가 왕위를 노렸습니다. 몇 년이 흘러가고 다윗은 이제 늙은 몸이 되었습니다. 아도니야는 비록 다윗이 아직 살아있지만 몇 명의 친구와 함께 뜻을 모으면 왕권을 빼앗으리라 생각하고 날을 택하여 솔로몬과 나단 선지자를 제외한 중요한 인물들과 형제들을 청하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물론 다윗에게도 그 사실을 이르지 않고 말입니다. 왜 이 세 사람은 빼놓았을까요? 그것은 바로 그가 잘못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숨기려고 들 때에 그 일은 틀림없이 잘 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나단은 이 소문을 듣고 밧세바에게로 갔습니다.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됨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이제 나로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 구원할 계교 베풀기를 허락하소서 다윗 왕 앞에 당신은 들어가서 고하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계집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정녕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연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할 때에 나도 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증거하리이다”(왕상
밧세바는 나단이 말한대로 들어가 왕을 뵙고 또한 남편이었지만 그 앞에 절을 했습니다(왕상
이제 밧세바가 다윗에게 고하기를 “왕의 뒤를 이어 솔로몬이 왕이 되리라 말씀하지 아니하셨습니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왕이 되려 하니 큰 잔치를 베풀고 다른 사람은 청하되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누가 왕 위에 앉을 것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때에 선지자 나단이 들어와 다시 이 사실을 왕에게 고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알고 난 다윗은 밧세바를 다시 불러 새워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라”하며 “이전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정녕 나를 대신하여 내 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날 그대로 행하리라” 다윗 왕의 말이 끝나자마자 밧세바는 “내 주 다윗 왕은 만세 수를 하옵소서”하며 엎드려 절하였습니다.
다윗은 즉시로 나단과 다른 두 사람을 불러 솔로몬을 왕 위에 앉게 하였습니다. 솔로 몬이 왕이 되었다는 것은 밧세바와 다윗에게 있어서 매우 큰 기쁨이었을 것입니다.
그 후에 다윗은 죽었지만 밧세바는 왕의 어머니로서의 위를 누렸습니다. 왕상 2장에서는 그 아들 솔로몬이 어떻게 그 어머니를 대했는가를 볼 수 있는데 “밧세바가····솔로몬 왕에게 이르니 왕이 일어나 영접하여 절한 후에 앉고 그 모친을 위하여 자리를 베풀게 하고 그 우편에 앉게 하였다”고 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
마지막으로 밧세바에 대하여 언급된 마
(198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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