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에서 가나안까지(22)
성막(장막)은 구속받은 그의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여호와의 처소였다. 열두 지파들은 그 주위에 진을 쳤고 또한 구름이 그 위에 머물렀다. 이것은 희생제사와 제사직분, 신령한 예배와 질서가 시작됨을 의미한다. 애굽에는 성소가 없었다. 구속과 성별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나, 인간을 위한 봉사나, 예배의 장소가 존재하기 전에 알려져야만 한다.
성막은 장차올 선한 것들의 그림자였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가르쳐준다. 그들의 희생제사는 한 분 그리스도의 완전하신 희생제물의 예시였다. 성막의 제사직분은 장막 내의 그리스도의 제사직분을 나타낸다. 물론, 많은 대조적인 점들이 있었으니, 율법은 예표 된 것의 “형상 그 자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희생제사는 불완전했고, 또한 그러므로 반복되어야만 했으며 제사장 직분은 대대로 계승되었다. 그러나 “오신 그리스도”에게서 우리는 영원한 가치가 있는 하나의 온전한 희생, 곧 영원히 살아계신 한 제사장을 본다.
여기서는 성막이 나타내는 바를 자세히 다루지 않겠다. 성막에 관해서는 “광야의 성막”(the Tabernacle in the Wilderness -전도출판사 간행)를 보라.
성막은 택한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장소에 모여 진을 친 중앙에 있었다. 거기엔 신령한 규율이 정해져 있었다. 주님의 계명은 그분의 영광과 백성의 행복에 적합하게 내려졌다. 성막으로부터 그분은 예배, 그 집의 질서, 또한 백성들에게 속한 봉사, 사역 및 전쟁의 질서에 적합하게 관련된 명령을 말씀하셨다(민
성막은 백성들의 자원한 헌물로 조성되었고(출 25:1,4, 36:1,7), 또한 산에서 모세에게 보이신 하나님의 식양을 따라 지어졌다(출 25:8,9, 39:32). 거기에 구름이 -여호와의 나타나심-내려와서 성소 위에 머물렀고 그 위에 뚜렷하게 보였으며 낮에나 밤에도 항상 보였다.
성막과 진영은-광야 교회(행
이것은 이스라엘의 구별된 영광이었으며 원수들 가운데서 그들의 힘이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죄를 짓고 다른 나라들과 같은 왕을 구하고(삼상
하나의 지도자를 뽑고 한 사람을 섬길 자로 택하는 것은 그분의 백성 “가운데”(마
하나님의 성도들이 사제직과 인간적 제도의 죄를 깨달아서 이것들로부터 떠나 겸손하게 그리스도의 주위에 모여 그를 “자기들 중에서” 유일한 주요, 중심으로 모시게 되기를 바란다.
(1983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