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7. 12:01
횃불/1984년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출
이 말씀은 우리가 아주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입니다. 뒤로 물러설 수도 없고 앞으로 나갈 수도 없으며 오른편과 왼편이 봉쇄되어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가만히 서 있으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다만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 만이 그를 위하는 일입니다. 절망이 속삭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드러 누어라. 그리고 죽어 버려라.”
비겁함이 속삭입니다. “물러서라 세상이 흐르는 데로 돌아가라. 너는 그리스도인의 몫을 담당할 수 없느니라. 그것은 너무 어렵다.”
경솔이 외칩니다. “어떤 일이고 해서 네 자신을 높여라. 가만히 서서 기다리는 것은 매우 게으른 것이다.”
철면피가 자랑합니다. “만약 네 앞에 바다가 있으면 계속 행군해 나가라. 그리고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라.
그러나 믿음은 주제 넘는 소리도 듣지 않고, 실망의 소리도 듣지 않으며, 비겁한 소리도 듣지 않으며 경솔한 소리도 듣지 않습니다. “가만히 서 있으라”는 하나님의 음성만 듣습니다. 그리고 바위처럼 움직이지 않고 서 있습니다.
“가만히 서 있으라” 행동할 준비를 갖추고 차렷 자세를 하고 즐겁게 명령을 기다리십시오. 그러면 얼마 후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앞으로 가라”고 말한 것처럼 분명히 당신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C.H. 스펄젼
(1984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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