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7. 12:02
횃불/1984년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삼하
이 세상의 모든 환난과 수고와 희생이 다 끝나고 영광 중에 계신 우리의 주님을 뵐 날을 고대하는 것은 얼마나 축복된 일일까요?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도다(훌륭하도다)”라는 말을 주님께로부터 듣는다면 우리의 마음은 얼마나 기쁠까요? 그 날에 만 왕의 왕, 만 주의 주되신 주님의 입술로부터 그와 같은 칭찬을 듣게 될 때, 이 세상의 모든 수고와 주님을 위해 포기한 모든 것과 모든 희생의 고통들이 봄 눈 녹듯 녹아버릴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충성되이 살려 했던 모든 성도들은 주님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칭찬을 듣게 될 것입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너는 세상에 있을 때 한번도 유명해진 적이 없었으며, 사람들은 네가 나의 영광을 위하여 한 모든 일과 희생을 쓸 데 없는 일이라고 비웃었지. 그러나 네가 나를 사랑함이 훌륭하였도다! 사람들은 또 너를 좁은 소견을 가진 자, 환경에 적당히 적응할 줄 모르는 융통성 없는 자라 조롱했으며, 때로는 광신자라고, 바보라고 욕했지, 내가 십자가에 못박힌 것처럼 너도 못박혔구나. 그러나 네가 나를 사랑함이 훌륭하였도다!”
(1984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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