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갈
롯이 바로 성령으로 인생을 출발하였다가 패배한 사람 중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창
1. 소유가 많아서 아브라함의 소유와 자기의 소유가 같이 동거할 수 없으므로.
2. 아브라함의 목자들과 자신의 목자가 서로 다툼이 일어나므로.
3. 안목의 정욕 때문 – 창
결국 롯은 요단들을 택하여 장막을 옮겨 소돔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도 점점 물질적으로 풍요해지면서 롯처럼 세상을 사랑하여 점점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 있는 것보다 세상을 사랑하고 좇아가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도 죄악이 극에 달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4,천여년 전 롯이 살고 있던 그 시대와 오늘날의 시대는 여러가지 면에서 닮은 꼴이 있습니다.
1. 윤리적인 타락-(무론 노소하고)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10대 청소년들의 살인 – 성폭력 사건의 뉴스들
2. 폭력이 난무 – “이놈이 들어와서 우거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윤리와 도덕이 타락할대로 타락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게 되면 언어폭력과 함께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고 사고를 일으키게 됩니다.
3. 소돔성의 악한 행위로 인해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유황불로 심판을 하려 하심. 이에 천사가 롯에게 너희들은 곧 나가서 구원을 받으라고 말하고. 그날 밤 롯은 사위들에게 고했지만 그들은 농담으로 여겼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롯의 삶의 간증이 사위들이 믿지 못하는(신용을 잃은) 그러한 모습이었던 것을 보게 되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전하는(?) 것을 농담으로 여기는 모습을 수없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이 내가 말하는 것을 그대로 믿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롯의 삶을 통해서 같은 의미에서 여러가지 질문들을 우리들에게 던져주고 있습니다.
무엇과 바꾸려는가?
7,8절 롯의 영적 상태 - 순결의식이 없으며 윤리의식이 희박한 것을 보게 됩니다. 자기의 딸들의 순결을 볼모로 하여 어려움을 해결해 보겠다는 태도는 분명 손님에 대한 최고의 예우인 것 같지만 그리스도인으로는 행해서는 안될 모습입니다. 악에 대해서는 그 무엇으로도 타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시대도 내게 유익하기만 하면 윤리도 버리고, 도덕도 버리고, 순결도 버리는 죄악의 시대입니다.
롯이 두 딸의 윤리와 도덕, 순결을 별로 중하게 여기지 않은 것에서 롯 역시 그 시대의 죄악의 풍조에 얼마나 오염되었는가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도 순결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새로운 풍조가 팽배해짐을 보게 됩니다. 오늘날 이 시대가 도덕적으로 타락해 가는 이유는 하나님의 심판의 두려움을 알지(잊고 있다) 못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짓고 윤리적으로 타락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명의 존귀함은 어디에 있는가요? 먹고 마시는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데 사람의 생명이 존귀함이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사는게 그리스도인의 생명이 아니겠는지요?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깨끗하고 거룩하게 사는 것을 원하십니다.
[벧전
무엇 때문에 지체하고 있는가?
지금은 지체할 때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지금은 주님의 오심과 심판이 가까운 때입니다.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고 재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6절에 보면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라고 하는데 정당한 사유없이 자꾸만 뒤로 미루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계
하나님이 롯에게 은혜를 얼마나 많이 주셨는가? 13절에 보면 소돔성이 멸망할 것을 하나님께서는 롯에게만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15절에서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고 재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 직전 큰 은혜를 주시는데도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애착 때문에 미적거리면서 지체하고 망설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첫째는 소돔성의 유지로서 가졌던 명성에 대한 애착 때문이요,
둘째는 그동안 벌었던 돈에 대한 애착 때문이며,
셋째는 음란과 타락의 세상에 대한 애착 때문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얼마나 재미있는 곳이었을까요? 주 예수님께서도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하는 것이 소돔과 고모라의 일이었다고 하셨습니다. 쾌락주의로 본능을 좇는 세상사는 재미가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런 소돔과 고모라를 떠난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아쉽고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세상에 너무 정 붙여 살다 보면 주님께서 우리를 불러 올리실 때에 아까워서 어떻게 미련없이 버리고 갈 수 없을 만큼 우리는 왜 그렇게 신앙생활에 지체를 하며 꾸물거리는지요?
[왕상
왜 낙심하는가?-(죄에 빠져들어가는 신호)
롯은 낙심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물질을 잃고, 동굴에서 낙심한 것입니다. 받은 은혜는 생각치 않고 잃어버린 것만을 생각할 때 절망하는 것입니다.
롯이 얼마나 큰 은혜를 많이 받았는가요?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그냥 유황불 속에서 즉사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주셨고 롯에게 멸망을 예고해 주셨습니다. 빨리 도망가라고 할 때에 도망 나와서 생명을 건진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건진 것입니다. 자기의 생명을 얻고, 두 딸의 생명도 얻었습니다. 새로운 인생을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그런데 롯은 밤낮 잃어버린 것만 생각했을 것입니다. 뒤를 돌아보는 롯은 아! 그거... 아까워라 하며 미련이 남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죽은 아내를 생각하고, 잃어버린 물질을 생각하고, 명예, 사회적인 지위를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롯은 절망하고 낙심하고 있었으며 삶에 대한 용기를 다 잃어버리고 자포자기하고 그러던 중 딸들이 주는 술을 먹고 취한 가운데 죄를 짓게 된 것이었습니다. 재산을 잃었다고, 가족 중에 누가 죽었다고 ...... 절망하고 자포자기한 롯은 결국 두 딸과 간음을 하고, 역사의 비극적인 인물이 된 것입니다.
히
우리가 낙심하고 절망할 때 십자가에 달리시면서까지 참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면 낙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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