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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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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6. 12:24 횃불/1985년

해로운 게 뭐가 있어요?

 

이것은 사람들이 종종 하는 질문입니다. 미심쩍은 일을 열망하게 될 때 그 질문을 거꾸로 하여 스스로에게 좋은 게 뭐가 있나?”라고 질문 해 보는 것이 더 적절한 일이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의문이 우리 마음 속에서 일어날 때 그것은 곧 우리가 하나님의 아드님과 그분 안에 있는 우리의 분깃으로 충분히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표시가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옛 이스라엘을 애굽의 생활과-속박으로부터 분리하시고 광야의 자신에게로 이끌어내신 후, 그분은 그들에게 신선한 만나를 매일 아침마다 공급하셨습니다. 그들의 구속자께서 그들에게 가장 좋고 만족한 하늘의 양식을 주셨던 것입니다. 전에는 사람들이 그와 같은 음식을 전혀 먹어보지 못했으며, 그밖의 다른 아무것도 그것보다 더 낫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양식에 불만을 품었으며, 그들의 영혼은 말라붙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만나를 싫어하기까지 하였으며, 애굽의 옛 음식을 바랐으며, 그것을 얻을 수 없으므로 울었던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질문할지도 모릅니다. “애굽인들의 고기와 오이와 참외에는 무슨 해가 있습니까?” 강한 맛이 나는 부추와 양파와 마늘은 차치(且置)하더라도, 처음 세 종류는 속박의 땅에서는 아주 좋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들은 사막의 순례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선택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을 위해서는 문자 그대로 하늘의 떡을 마련해 놓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양식으로 만족하는 것은 행복을 뜻하지만, 그것을 불만스럽게 여기는 것은 불평을 뜻하며 그래서 백성들은 불평했습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은 아버지께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온 것입니다(요일 2:15~17). 어떤 사람은 이렇게 외칠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흥을 깨뜨리는 사람이군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을 즐기기를 원하실 텐데요?” 하지만 저는 제가 무슨 흥을 깨뜨리고 있습니까?”라고 반문하고 싶습니다. 제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을 깨뜨리는 것은 물론 아닐 것입니다( 8:10, 벧전 1:8). 소위 그 무해하다는 것들은 얼마 안 있으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을 방해할 것이므로 우리는 그것들을 피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면 우리 영혼은 물 댄 동산같이 신선하게 될 것이며, 그 안에는 우리의 사랑하는 분을 위해 각양 귀한 실과가 새 것 묵은 것이 구비될 것입니다( 58:11, 7:13).

때때로 질문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도 옵니다. “그와 같은 것을 금하는 구절이 성경에 어디 나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에 관계되는 것들 중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을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성경에 직접적인 가르침이 나와 있지 않은 경우에는 주님께 여쭈어 보아야만 합니다. 그리하면 주님께서는 그 경우가 주님의 뜻과 성격에 합당한지의 여부를 말씀 안에서 보여주실 것입니다. 성경에 분명한 명령이 나와 있지 않다고 해서 그것이 곧 우리가 지혜롭게 생각하는 것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며, 성경에 어떤 것이 빠져 있다고 해서 그것이 곧 허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표현된 음성만큼 중요할지도 모르는 그분의 침묵들을 우리는 잘 주시해야 합니다. 성경에 계명이나 원칙이 나와 있지 않은 경우에는 그 문제를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1985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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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