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6. 12:52
횃불/1986년
네 생명을 먼저
인디안 촌장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구원의 값진 선물을 받고 무엇인가 하나님께 바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에게 찾아가 매우 값진 사슴가죽 신발 한 컬레를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는 “하나님은 당신의 사슴가죽 신발 같은 건 바라지 않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추장은 잠시 생각하더니 자기 천막집 뒷편으로 돌아가서 그가 타고 다니는 백마를 끌고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받으실 겁니다”고 고삐를 선교사의 손에 넘겨주려 했습니다.
“아니요, 추장님! 하나님은 추장님의 말을 원하지 않습니다”고 선교사는 말했습니다.
추장은 매우 난처했습니다. 그는 머리를 긁으면서 아랫입술을 지긋이 깨물며 심사 숙고하다가 다시 천막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가 다시 밖으로 나왔을 때 그의 손에는 “머리장식”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추장의 상징 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선교사는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이젠 정말 추장은 완전히 아연실색해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드릴게 없지 않습니까?”라고 걱정스럽게 말했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귀한 걸 다 바쳤습니다. 이제 남아 있는 건 내 생명뿐입니다.”
“맞습니다” 선교사가 외쳤습니다.
“그리스도는 당신의 생명을 제일 먼저 원하십니다.”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1986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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