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모임 –순결
제22장 하나님의 집에서의 징계
-J. R. 리틀플라우드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여 영구하리이다”(시 93:5).
“하나님은 거룩한지의 회중에서 심히 엄위하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자시니이다”(시 89:7).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딤전
Ⅰ. 하나님의 집
사람의 집은 사람이 거하는 곳입니다. 심은 집주인의 특징을 가지며 집주인의 성품을 함께 나누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그림들이 예술가의 집 벽을 장식합니다. 기도와 성경읽기는 그리스도인 가정의 중요한 실천 사항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시편 93편 5절의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여 영구하리이다”라는 말씀을 읽게 되는 것은 우리의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광야 시절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성막 안에 있는 속죄소 위의 그룹 사이에 거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기하시는 성소였습니다(출 25:8) 성전이 다 완성되고 여호와께 봉헌되었을 때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殿)을 가득 채웠습니다(왕상
현재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은 살아있는 돌로 만들어진 영적인 집(딤전
교회는 기독교 가르침의 창고이며 진리를 떠받치는 기둥입니다(딤전
Ⅱ. 처신에 대한 규정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주어졌으며 하나님의 사람이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되는데 필요한 모든 가르침을 가지고 있습니다(딤후
1. 범죄한 형제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
2. 대인적인 범죄 : 네 형제가 네게 죄를 법하거든
때때로 한 형제가 다른 형제에게 잘못을 범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때 해를 당한 형제는 법정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해서는 안됩니다(고전
(a) 은밀한 해결 (15절) - 해를 당한 형제는 해를 끼친 형제에게 찾아가서 “너와 그 사람만 상대하여” 은밀한 해결을 구해야 한다고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잘못을 범한 형제에게 그의 잘못을 말해 주어야 하며 “회개하거든 용서해야” 합니다(눅
(b) 두 세 증인(16절) - 만일 잘못을 범한 형제가 그 문제를 은근히 해결하기를 거부한다면 괴롭힘을 당한 형제는 “한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그 형제를 다시 만나야 합니다. 이 사람들은 증인으로 불립니다. 그들은 처음에 잘못을 범하는 형제에게 그의 잘못에 관하여 증거해야 하며, 나중에 필요한 경우에는 모임 앞에서 그의 악행과 회개에 대한 그의 태도에 관하여 증거해야 합니다. 그들의 의무를 고려해 볼 때, 오직 선하고 경건한 사람들, 편견없는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들,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성품을 가진 사람들만이 그와 같은 일을 담당해야 합니다.
(c) 모임의 판단(17절) -만일 잘못을 범하는 형제가 그와 같은 사람들의 말도 듣기를 거절하면 그 문제는 판단을 받기 위해 모임 앞에 가야만 합니다. 증인들은 거기에서 증언할 것입니다. 그 문제의 쌍방의 주장이 제시되면 모임은 판단을 합니다. 만일 그래도 잘못을 범하는 형제가 모임의 말도 듣지 않는다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5절의 “네게”는 모임이 아니라 피해를 당한 형제를 가리키며 이것은 15절부터 17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각각의 경우에 있어서 “네게”는 피해를 입은 형제를 가리킵니다. 이 말씀은 대인적인 범죄의 해결을 다루고 있으며, 지침은 피해를 당하는 개인을 위한 것입니다. 이 말씀 가운데에는 제명시키라는 언급이 없습니다. 이제 피해를 당한 형제는 피해를 끼치는 형제를 형제로서 대우하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과 세리로서 대우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 있어서 후욕이나 탐람이나 토색의 문제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모임이 잘못을 범하는 사람에 대해 어떤 조처를 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조처를 위한 의무는 마태복음 18장 15절부터 17절까지에 나와있다기 보다는 고린도전서 5장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3. 규모없이 행하는 형제 (살후
사도 바울은 “규모없이 행하는 형제”와,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곧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지 아니하는 형제에 관하여 기록하였습니다(살후
4. 복종치 아니하고 헛된 말을 하는 자(딛
사도 바울은 여기에서 “거스려 말하는 자들’: 진리를 거스리는 사람들, 모임에서 잘못된 가르침을 가르치는 사람들, “복종치 아니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들,” “마땅치 아니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사람들은 모임, 특히 영적으로 어리고 경험이 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심한 해를 끼칠 수가 있습니다. 그와 같은 사람들은 징계되어야 합니다.
(a) 억제(9,11절) - 장로 형제들은 그와 같은 사람들에게 잘못을 지적해 주어야 합니다. 그와 같은 사람들을 납득시키는 일은 때때로 어려울지라도 성경을 가지고 그와 같은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치는 예방적인 것입니다.
(b) 꾸짖음 (13절) - 만일 그 형제가 성경으로 자기의 잘못을 지적받고 나서도 “마땅치 아니한 것을” 계속 가르칠 때에는 그의 입을 막고(11절), 엄히 꾸짖어야 합니다(13절). 이 조치는 징계적인 것입니다.
(c) 내쫓음(딛 3: 10) -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 두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처음 권면은 억제이며, 둘째 권면은 꾸짖음입니다. 이와 같은 것들이 실패했을 때는 당을 짓는 그 교사는 제거되어야 합니다. 이 조치는 형벌적인 것입니다.
5. 분쟁을 일으키는 형제들(롬
모임에서 분쟁과 편당과 이간질을 일삼는 사람들,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일하는 사람들,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하며 피해야 합니다(17절). 그와 같은 사람들이 모임에서 봉사하도록 용납되어져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6. 성적으로 중대한 죄를 범한 자(고전
우리는 “범죄한 형제”를 어떻게 대우할 것인가를 살펴보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그와 같은 충격적인 죄 가운데에 사는 형제들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고전
7. 교훈적인 죄악(딤전
성적인 죄악처럼 교훈적인 죄악도 추방, 곧 내어 쫓김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한” 후메네오와 알렉산더에 대한 기록을 읽을 수 있습니다. 후메네오는 부활이 지나갔다고 가르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렸습니다(딤후
Ⅲ. 징계의 목적
징계에는 두가지 목적이 있음을 우리는 늘 기억해야 합니다.
1. 여호와의 집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시 93:5).
2. 범죄하는 형제나 자매를 바로잡기 위해(갈
(1986년 7,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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