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원수들
해리 맥팔레인
이스라엘 자손들의 40년 간의 광야 방랑 생활이 끝에 가까워짐에 따라 그들은 다수의 원수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들은 그 원수들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첫 번째로 만난 원수는 가나안 사람(장사치) 아랏(들 나귀)이었으며 그 슬픈 결과를 성경은 다음과 같이 모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쳐서 그 중 몇을 사로잡은 지라.” 만약 우리가 우리의 영적인 원수들을 참으로 정복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최근에 어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 그들은 자기들이 돈을 벌기 위해 전력을 투구했으며 그 결과 건강을 잃어버렸고. 가정은 파괴되었으며, 그리스도의 심판대가 관계되는 한 그들의 삶의 간증을 잃어버렸다고 거리낌 없이 고백했습니다. 이것은 얼마나 슬픈 일이며,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은 얼마나 사실입니까!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영혼을 대적하여 싸우는 번영은 얼마나 하찮은 것입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과 비교해 볼 때 우리의 추구하는 대상은 얼마나 가치 없는 것입니까! 우리가 하늘의 재물보다 이 땅의 재물을 더 탐내지 않게 되도록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만난 원수는 사실 그들 자신이었으며 우리는 이것을 민수기 21장 4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길로 인하여 백성들의 마음이 상하니라.” 가나안 사람에게 승리를 거둔 후인데도 불구하고(3절) 그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여 매우 악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공급하신 양식, “만나”를 불평하여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전에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원망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말을 들으시고 다음과 같은 조처를 취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6절). 이와 같은 말씀으로 볼 때 우리는 고린도전서
에서의 후손인 에돔 족속은 말하자면 이스라엘의 친척이었으며 실제로는 원수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로부터 그들의 땅을 통과해 갈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심한 적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명령하셨습니다.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신
우리가 시혼과 헤스본 왕에게로 다가가면 모든 끌을 다하여 활동하는 육체를 생각하게 됩니다. 육(체)은 얼마나 정력적이며 활동적인지 모릅니다! 그 사도는 갈라디아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그 다음 원수는 바산 왕 옥(잠자는 사람)이었는데 시흔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는 이 옥은 우리에게 방종이란 것을 생각나게 해줍니다. 우리는 이 죄악에게 얼마나 양보를 잘합니까! 우리는 주님의 일에는 나태하면서도 자신의 쾌락과 욕심을 채우는 일에는 너무 분주합니다.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그 다음 원수는 모압(교만)과 미디안(다툼)입니다. 이 두 원수는 발람을 끌어들여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실패하자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을 부패시킬 방책을 알려 주었습니다(민 31:16). 이것은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까! 모압의 딸들이 올무를 놓아 이스라엘 백성을 그들의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일에 초청하였고 이 일은 온갖 부도덕을 수반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우정과 초청을 그 찡그림보다 더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 초청을 수락하는 것이 항상 안전한 것은 아니며, 우리가 세상과의 연합에 얽매이는 것은 진리를 직접 대적하는 셈이 됩니다. 야고보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약
(1987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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