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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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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30. 17:03 횃불/1987년

저에겐 평화가 없어요

윌리암 올리버

일본군과 미군은 태평양 상에 있는 섬들을 왔다 갔다 하면서 3년 반간이나 싸웠습니다. 물론 이 전쟁으로 많은 인명이 손실되었고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새 대통령 해리 트루먼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결정을 내렸을 때 침략자들은 정복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최후 통첩을 일본으로 보내어 만약 일본이 항복하지 않으면 무서운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4살 먹은 미()공군 조종사 클로드 로버트 이덜리 소령이 정찰기를 몰고 일본 해안으로 날아가 일본에서 일곱번째로 큰 도시이자 45만의 인구 가진 히로시마를 정찰한 것은 1945년 8월 6 아침이었습니다. 그는 구름 사이로 비행기를 낙하하여 아래에 꼭 펼쳐진 도시 전체를 내려다 보면서 B-29에놀라 게이 폭격기를 지휘하던 폴 티베츠 대령에게 무전을 쳐서 기상상태가 히로시마 폭격에 양호하다고 보고한 후 비행기 한 대의 동향을 이상히 여기는, 깨어나는 도시를 뒤로 한 채 기수를 본 기지로 돌렸습니다.

같은 날, 목표 위를 비행하고 있던 에놀라 게이 폭격기는 오전 8 15에 미리 결정된 지점에 그 때까지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원자 폭탄 한 개를 떨어뜨렸습니다. 이것은 지상에 닿기 직전에 엄청난 힘으로 폭발했는데 이 폭탄으로 인해 8만 명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고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큰 부상을 당했으며, 모든 건물 중에서 98퍼센트가 전파되거나 손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폭발에서 발생한 열은 폭발 지점에서 1마일 떨어진 곳까지 화재를 발생시켰으며, 2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사람들의 피부를 태움으로써 차후의 고통과 죽음을 낳았던 것입니다.

이 사건이 있은 직후에 침략자가 무조건 항복함으로써 두 나라 사이에 평화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피비린내 나는 전쟁에 평화를 갖다 준 것은 한 사람에게 평화 없는 나날을 갖다 주었습니다. 이덜리 소령은 의사들에게, 자기는 히로시마의 수많은 일본인들의 희생에 대해 개인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함으로써 괴로운 심정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1960년에 있었던 기자 회견에서 그는 지난 15년 동안 잠 한 번 제대로 자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오직 해방입니다. “이것이 그의 고백이었습니다. “저에겐 평화가 없어요.” 1978 7월에 클로드 이덜리가 암으로 죽을 때까지 그에게는 결코 평화가 없었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후에 그의 형제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매일 밤마다 깨어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머리가 불타고 있다고 말했어요 그는 히로시마 사람들이 불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자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까지 클로드 이덜리처럼 자기 자신과의 평화를 잃어버린 경험을 한 번도 가져보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보다 더 중요한 평화에 관하여 질문하고 싫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의 평화를 누리고 게십니까?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7)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죄인으로 태어나 죄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합니다( 51:5, 3:23).

평강(평화)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3:13-18을 읽으십시오). 여러분은 이와 같은 성경 말씀의 묘사가 여러분 자신에게도 해당된다고 정직하게 인정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평화(평안, 평강)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어떤 일이나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어떤 상태나 우리가 붙잡을 수 있는 어떤 소망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아야 할 어떤 분으로부터 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했습니다.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만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평화)이신지라····또 십자가로 이 둘(유대인과 이방인)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평화)을 전하고 가까운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평화)를 전하셨으니”( 2:13-17). 바울은 또 골로새 교회에게 이렇게 편지했습니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평화)을 이루사”( 1:20).

여러분은 이렇게 질문할지도 모릅니다. “제가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하여 바울은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평화)을 누리느니라”( 5:1, 우리 말 성경에는 화평을 누리자로 나와 있음-역자주).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죄를 사해 주시기 위해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음을 믿으십니까? 여러분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을 여러분의 구주로 믿는 믿음의 결과로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고 계십니까? 이덜리 소령은 자신과의 평화도 누리지 못했지만 여러분은 하나님과의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필요를 인정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기만 한다면 여러분은 바로 오늘 하나님과의 화평을 얻고 그것을 영원토록 누리게 될 것입니다.

 

(1987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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