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해답을 가지고 있다 - 그리스도의 재림의 징조

성경은 해답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깝다는 징조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하여 정확한 시간을 예언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막 13:32). 그렇지만 또 주님께서는 그분의 재림이 가까운 시기를 분별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마 24:33).

“이 모든 일”중에서 몇 가지를 아래에서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도덕의 일반적 타락-”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눅 17:20.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벧후 2:5).

(2) 종교적인 믿음의 범세계적인 타락-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딤후 3:1,2,4,5).

(3) 자연주의적 진화론 철학의 만연-”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가로되····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벧후 3:3-4). 이 가르침 곧 만물은 현재와 같이 늘 같은 모습을 지녀왔고 앞으로도 늘 같은 모습을 지닐 것이며, 진짜 시작은 결코 없었고 끝도 결코 없을 것이라는 가르침은 진화론의 토대인, 현대 과학의 “한결같음의 원칙 (the Principle of uniformity)”에 불과합니다.

(4) 어린 세대의 반항적인 태도 -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사람들은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딤후 3:1-3).

(5) 빈부간의 갈등-”들으라 부한 자들아····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귀에 들렸느니라····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약 5:1-7).

(6) 반기독교적 지도자들과 철학자들의 급증 - 이와 같은 경향은 물론 모든 기독교시대에 존재해 왔지만 말세에는 특히 증가합니다. “적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요일 2:18).

(7) 거짓 선생들과 인도자들이 기독교 교회들로 침투함 -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내며 이(利)를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유 4,16-18절).

(8) 계속되는 세계 전쟁 - 제자들이 주 예수님께 그분의 재림이 절박하다는 “징조”를 물었을 때 그분은 흔히 있는 “난리와 난리의 소문”, 곧 지역적인 문제 때문에 일어나는 난리와 난리의 소문이 그분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전 기간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셨습니다(마 24.3,6). 이와 같이 제한된 난리와 비교하여 그분은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21:10).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전쟁의 일반적인 양상을 표현하는 관용구입니다. 게다가 그 첫 전쟁은 “재난의 시작(문자적으로는, ‘첫 진통’)”으로 불렸는데 이것은 유사한 다른 전쟁들이 그 뒤를 따를 것임을 암시합니다.

(9) 세계의 장래에 관한 범세계적 두려움과 혼란 - “땅에서는 민족들이····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눅 21:25-26).

(10) 이스라엘의 국가 회복과 유대인들의 예루살렘 귀환 -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간 바 열국(列國)에서 취하며 그 사면에서 모아서 그 고토로 돌아가게 하고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로 한 나라를 이루어서”(겔 37:21-22). “저희가(유대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눅 21:24).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롬 11:25-26).

(11) 범세계적인 복음 전파 - 세상 사람들 중에서 오직 적은 부분만이 그리스도께로 돌아갈 것이긴 하지만 각 나라백성들 중 일부가 최소한 복음을 듣기라도 해야 합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

이상의 것들은 “그날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것을 믿는 자들에게 각성시키기 위해 성경에 제시된 여러 징조들 중 몇 가지일 뿐입니다. 이 모든 징조들은 오늘날 성취되고 있으며 그 중 어떤 것들은 과거보다 훨씬 높은 빈도로, 또 어떤 것들은 오직 우리 세대에만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경을 떠나서도 핵무기에 의한 인류전멸의 절박한 위험, 인구 폭발, 물과 대기의 심각한 오염, 모든 사회적 물리적 환경의 일반적인 질저하 등등은 세상이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임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런 희망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도····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번째 나타나시리라”(히 9:28).

 

(1987년 7,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