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책
미국의 어느 큰 도시에 아주 죄악된 생활을 하는 어떤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죄악된 생활을 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술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가정과 남편의 형편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혼자서 길을 걷다가 복음집회가 열리고 있는 장소를 우연히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에 문득 사로잡힌 그녀는(이것은 분명히 성령님의 인도하심 이었습니다.) 집회 장소로 들어가 청중들 가운데 앉았습니다.
그 날 밤 강사가 선택한 말씀은 골로새서
얼마 후 이 기도는 응답되었고, 그녀는 변화를 받아 철저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과거에 자기를 따라다니며 괴롭히던 많은 죄들에게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하여 주님을 의뢰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모든 죄가 구주의 보배로운 피로 용서받았음을 깨달았습니다(요일
그 후 그녀는 자기 남편도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고,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성격과 가정생활은 너무나 변했기 때문에 그녀의 남편이 그것을 알아보지 못할 리가 만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복음을 신랄하게 반대했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서는 단 한마디의 말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그는 자기 아내의 변화를 조롱하며, 자기 아내는 변화된 삶을 금새 버리고, 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몇 개월이 지난 어느 날 저녁때 그녀의 남편은 강사를 찾아왔습니다. 그 가련한 사람은 자신의 구원을 몹시 갈망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기독교를 증거하는 책을 굉장히 많이 읽어 보았으며 그들 모든 논증에 대해 반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수 개월 동안 저의 집에는 또 다른 책 하나가 펼쳐져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제 사랑하는 헌신적인 아내였습니다. 저는 아내의 삶에 대해서는 결코 반박할 수가 없어요. 아내가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로 저는 아내가 옳았고 저는 옳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내와 제 가정 안에서 일어난 변화는 참으로 놀라운 것이라 할 수 밖에 없어요. 제 아내와 같은 사람을 그처럼 사랑스럽고, 참을성 있고, 많이 기도하고, 찬미하는 성도로 변화시키신 그리스도 안에는 무언가 거룩하고 아름다운 것이 있음에 틀림없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녀의 변함없는 삶을 통해서 그 어떤 책도 할 수 없었던 말을 저에게 하셨어요. 저도 이제 그분을 저의 주님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그 이후로 두 사람은 그들의 주님과 구주께 영광을 돌리며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우리는 이 실화 속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도 죄와 자기만을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으로 변화되기를 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죄를 그분에게 회개하고 그분을 여러분 자신의 구주로 의지하십시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98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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