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의 효과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 1:9).
바울의 전도여행 당시 고린도교회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지역모임을 보면서, 성도들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식하면서 하나님과 교제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들 중 분쟁이라는 문제도 있었는데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 등 훌륭한 일꾼들 중 한 사람을 마음에 두고 각각 말하기를 “나는 이 사람에게 속했다”고 분파를 만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모임 초기부터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님을 잊고 오히려 사람에게 마음이 쏠리고 있는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것을 주님께서 정확하게 지적하셨습니다.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미움을 받는 그것이니라”(눅
하나님은 일찍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겠다” (사 48:1)고 말씀하셨으므로 만일 그들이 사람들로부터 높임 받기를 기뻐했다면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낮추임을 받았을 것입니다.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심히 떨었노라”(고전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계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에게도 높임을 받고자 하는 유혹이나, 니골라당의 유혹이나, 사람의 지혜를 동원하고 자 하는 유혹 등, 많은 유혹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빌라델비아 모임의 성도들은 그런 수많은 유혹, 즉 말씀을 배반하고자 하는 유혹을 뿌리침으로 주님으로부터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다”는 고귀한 칭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있는 자유함(고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분쟁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들에게 있는 분쟁이 옳지 않음을 깨닫고 돌이키게 하는 유일하고도 최상의 방법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하는 것이며, 그러므로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있는 자유함을 맛보아 알게 될 때 분쟁 따위는 미숙자에게 있는 것임을 알고 스스로 버리게 될 것을 내다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하는 것은 분쟁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에서 우리를 건지는 유일한 최상의 방법입니다. ♣
2000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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