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교회의 규율
하나님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집입니다(히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25절).
그 때에는 규율이나 권위에 대한 인식이 없었기 때문에 각자의 소견대로 행하는 풍조와 불법적인 행위들이 난무했던 것입니다.
규율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규율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 규율은, 그것이 이방인 가운데 주신 것이든(벧전
장로들에게 순복해야 한다.
장로들은 주께서 지역교회들을 돌보도록 세우신 이들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경건하게 질서를 유지하는 책임, 그리고 성도들이 그들에게 주어진 믿음의 도를 지키도록 돌보는 책임을 장로들에게 주셨습니다. 장로들은 성도들을 “흉악한 이리들”로부터 지키고, “어그러진 말”을 가르쳐서 자기를 추종하게 하는 이들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행
장로들은 그들 자신의 의지나 규율을 강요하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다스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양 무리의 “안내자들”이며, 그들이 가르치는 그 가르침의 살아있는 “모범”입니다. 안내자들과 양 무리는 동일하게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모두가 똑같이 머리를 붙들어야 합니다(골
27) 로마서 13장 1절부터 7절.
17. 장로의 임명
만약 장로들이 임명되어야 한다면 누가 그 일을 합니까? 지금은 장로들을 임명할 수 있는 사도들이 없습니다. 사도들은 교회의 기초를 놓았습니다(행
복음을 전하는 자는 “채석장”에서 “돌들”을 취합니다. 다시 말하면 돌들을 하나님의 집안에 놓습니다. 그러면 목자들은 구원받은 영혼들, 즉 “산돌들”을 돌봅니다. 그 후에 교사들은 사도들이 놓은 원리들을 따라, 그들이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서 자라도록 양육합니다. 이것이 신성한 질서입니다.
28) ‘목사’의 영어는 ‘pastors’ 혹은 ‘shepherds’이다. 정확하게 번적하면 ‘牧師’가 아니라 ‘牧者’이다. 즉 영어 단어에는 계급의 의미가 없는데 목사에서 ‘‘師”라는 말은 계급성을 띤다.
사도권의 계승
지금은 사도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사도권을 계승하지도 않습니다. 바울이 디모데와 디도에게 장로들을 임명하도록 부여했던 그런 권위는 이제 주어지지 않습니다. 신약성경에는 교회들간의 일단의 조직체가, 혹은 한 지역 안에 있는 일단의 사람들이 교회들을 감독하는 권위를 지니고 있으면서 장로를 임명한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즉 교회 밖에 있는 어떤 조직, 혹은 사람들이 장로들을 임명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한 지역교회 역시 스스로 장로들을 선출할 권리가 없습니다. 양들이 목자들을 선택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렇다면 주님은 왜 교회에게 장로가 될 수 있는 자격을 디모데전서 3장 1절부터 7절과 디도서 1장 5절부터 9절에서 분명하게 제시하셨나요? 만일 교회가 장로들을 임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 것이 아닌가요?’라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장로들을 임명하신다.
사도행전 20장 28절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이, 교회 안에 장로들을 임명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심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도록” 하시기 위해서 그와 같은 은사들(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주어지는데, 이 은사들은 하늘에 계신 머리되신 그리스도로부터 주어집니다(엡
우리는 디모데전서 3장1절에서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29)”라는 말씀을 보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양떼를 위한 경건한 관심을 분명하게 보이게 됩니다. 즉 그의 은사는 성장하게 되고 “은사는 그 사람에게 자리를 만들어”30)(잠
29) 원문은 “If a man desire(Spirit-begotten desire) the office of a bishop(overseer or elder), he desireth a good work”이다. 즉 감독이 되고자 하는 열망은 ‘성령께서 주시는(Spirit-begotten)것’이라고 저자는 부연하고 있다.
30) 개역 한글판에는 “선물은 그 사람의 길을 너그럽게 하며”라고 되어 있다. 흠정역(KJV)에는 “make room for him”, 즉 “그 사람에게 자리를 만들어준다”고 되어있다.
왜 장로의 자격에 대해 말씀하셨는가?
장로의 자격을 제시하신 목적은 이중적입니다. 장로들은 단지 양 무리에게 올바른 사람의 모습을 “알게” 할뿐만 아니라, 장로들 스스로가 먼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그런 기준에 충실하게 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장로들은 성령에 의해서 임명되며, 그래서 장로들에게 순복해야 합니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벧전
“감독의 직분”은 하나의 섬김입니다 그것은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섬김이요, 앞서가며 본을 보이는 섬김이요, 인내와 부지런함이 필요하며, 종종 오해도 받으며 섬기는 직분입니다. 그러나 그 상은 매우 클 것입니다.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벧전
우리는 교회 안에서 “관료주의”(officialism)를 없애야 합니다. 머리되신 주님께서 몸을 조정하시고, 각 지체가 각자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그의 역할을 다하는, 그와 같은 건강한 몸의 모습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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