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인가, 둘인가?”
우리는 성경에서 “3”이라는 숫자가 하나님의 수이며, ‘거룩함’과 ‘부활’, ‘완전함’ 등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3과 관련해서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것은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 곧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시다. 또한 예수님께서 사흘 낮과 사흘 밤을 땅의 심장 속에 계시다가 성경대로 삼일만에 부활하셨으며, 주님의 공생애 가운데 세 명의 죽은 자들(과부의 아들, 야이로의 딸, 나사로)을 살리셨다는 사실도 생각할 수 있다. 또한 거룩한 성막도 뜰, 성소, 지성소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졌고,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도 히브리어, 헬라어, 아람어로 기록되었다.
이와 같이 3이란 숫자는 하나님께서 직접 완성하신 것들과 관련이 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창
타락 이전의 아담에 대해 세 가지 방식으로(하나님의 형상대로, 모습을 따라, 모습으로) 달리 표현하던 것을 타락 이후의 아담이 낳은 셋에 대해 성경은 의도적으로 2가지 방식으로(창
인간이 영(spirit), 혼(soul), 몸(body)의 세 부분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양날이 있는 어떤 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를 찔러 가르고 마음의 생각들과 의도들을 판별하느니라』(히
그러나 극단적 칼빈주의자들을 비롯한 많은 신학자들은 사람이 영, 혼, 몸으로 된 3중적 존재라는 분명한 성경적 진리를 거부하고, 영혼과 육체의 이중적 존재로 구성되었다는 “2분설” (Dichotomy)을 성경 교리로 받아들이고 가르치고 있다.
3분설과 2분설의 주요한 차이점은 영과 혼의 구분에 있다.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거듭나지 못한 사람의 영은 죽어 있다. 『허물과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너희를 그가 살리셨으니』(엡
이처럼 하나님께서 처음 사람을 지으셨을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은 오히려 3과 관련된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영과 혼은 확실히 다르다. 특히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데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영과 진리로 경배드려야 한다. 극단적 칼빈주의의 2분론적 주장은 사람의 창조와 타락과 구원과 예배 전체를 포함하는 성경적 기본 진리들을 가로막아 버리는 역할을 했다. 그래서 죽었던 영이 거듭나야 하고(엡
(바이블파워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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