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거
이러한 사실들은 우리로 언제 하나님이 세상에 유일한 억제 세력인 교회를 옮기시고 그분의 옛 백성을 다시 취하실 것인지에 대한 암시를 성경에서 살펴보도록 준비시킨다. 이점에 있어서 우리는 실망하지 않는다. 이 일에 대한 많은 구체적인 참고 구절들이 있다.
(1) 요한복음 14장에서 주님이 친히 말씀하셨다.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요
요한복음 14장에서는 모든 것이 아주 다르다. 여기서는 아무런 진노, 징계, 나라들을 위협하는 것, 어떠한 권력과 위대한 영광 혹은 맹렬한 불꽃 등이 없고 다만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리라”는 말씀만 있다.
(2) 주님의 그러한 말씀 이후 약 20년 후에 쓰여진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에서 성령께서 사도 바울을 통해 교회의 이 놀라운 소망에 관해 더 자세히 알려주신다.
바울은 회심한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다시 오셔서 그분의 왕국을 세우실 것과 그들도 함께 그 유업을 나눌 것(살후
죽은 자들이 일으켜져야 할 또 다른 이유는 예수님 안에서 자는 자들을 하나님이 주님과 함께 데리고 올 것이기 때문이다. 주께서 그 나라를 이 땅에 세우실 때, 그들을 주와 함께 지상에 다시 데리고 오실 것이다. 그러나 데살로니가인들 중에는 ‘우리가 잘 알듯이 그들이 이미 죽어서 땅에 묻혔는데 어떻게 주님이 하늘에서 지상에 그들을 데리고 올 수 있겠는가?’라는 논쟁이 있었을 것이다. 그에 대한 답변이 15 ~18절에 나온다.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라고 시작하는 문장은 그러한 계시가 이때까지 발견되지 않았기에 이미 존재하는 성경에서 참고 구절을 찾을 수 없다. 또한 말씀 앞에 “그”라고 하는 정관사가 없다. W, E. 바인과 다른이들은 그 점을 지적하면서 ‘주님으로부터 받은 어떤 말씀’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고 했다. 그것은 신약성경에서 유일하게 휴거에 대해 다루었던 기자인 바울에게 주어진 보다 상세한 특별한 계시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바울은 자신을 휴거 때 살아남아 있을 사람들과 함께 연결시킨다. 이 사건을 위한 설정된 시간은 없다. 그것은 의도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자녀를 위해 언제라도 일어날 소망이었다. 다가올 영광과 심판의 경우(마 24장)와 같이 그것이 발생하기 전에 반드시 성취되어야 할 어떤 것에 대해 성경에 언급된 것은 없다.
데살로니가 그리스도인들이 두려워했던 것처럼 산 자가 죽은 자보다 어떤 특권을 더 갖는 것은 없을 것이다. 사실은 죽은 자가 먼저 일어난다. 로마서 14장 9절과 같이 산 자나 죽은 자나 다 그분에게 속했고, 그분의 몸은 어떤 이들이 믿는 것처럼 뒤에 일부분이 남겨져 불완전한 몸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9,10절은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말해준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3절에 말한 바와 같이 지상에 임할 다가올 진노)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이같은 외침은 그분의 백성을 그분과 함께 모으고자 하는 그분의 열심과 소원을 강조한다. 뿐만 아니라 그분의 소집하는 명령은 사단도 무덤도 방해하거나 좌절시킬 수 없다. 이때는 그분이 지상에 오시지 않기 때문에 죽은 자나 산 자나 공중에서 주를 만나기 위해 “구름 속으로” 함께 끌어 올려진다.
그분은 마태복음 25장 31,32절, 스가랴 14장 4절, 계시록 19장 19,20절 등에 기록된 것처럼 그분의 성도들과 함께 나중에 지상에 오실 것이다. 그분이 영광 중에 나타나실 때 그분의 백성이 함께 하늘에서 지상으로 오신다고 말한 것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공중으로” 끌어 올려지는 것이 먼저 일어나야 한다(단
(3) 휴거에 대한 신약의 다른 중요한 구절인 고전도전서 15장 51절은 다음과 같은 세부 사항을 추가한다.
① 그가 그들에게 말하는 것은 비밀, 즉 이전에는 계시되지 않은 어떤 것이다(51절).
②그것은 순식간에 동시에 발생할 것이다(52절).
③ 죽은 자와 산 자가 변화될 것이다. 썩어져 가던 죽은 자가 썩지 않을 것을 입을 것이다. 비록 썩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거나 죽음에 종노릇할 산 자도 영원한 몸을 입을 것이다. 요한일서 3장 2절은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라고 말한다(롬
④ 육체적인 죽음의 권세와 존재로부터 건짐을 받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된다는 것은 신자에게 최상의 일이다. 바로 그것은 승리의 순간인 것이다(55~57절).
나중에 다른 장에서 그 나라를 세우기 위해 그리스도가 영광 중에 지상에 오실 것에 대해 다룰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때 그리스도의 오심과 그들의 변화라는 두 단계 사이의 성경적인 차이점도 살펴볼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읽는 자라면 어떻게 그 둘 사이를 똑같은 것으로 혼동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오시는 것(공중 재림)과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오시는 것(지상 재림) 사이의 차이와 비교를 위해 다음 목록을 생각해 보자.
휴 거(공중 재림) |
지상에 오심(지상 재림) |
공중에 오심 |
지상에 오심 |
신자들을 데려가기 위함 |
신자들과 함께 세상을 심판하기 위함 |
홀연히(갑자기) |
징조들이 먼저 임함 |
불법의 사람을 위한 길을 여는 것임 |
불법의 사람의 파멸 |
환난을 위한 무대를 준비함 |
환난을 끝냄 |
위로하기 위해 |
심판하기 위해 |
오직 신약에만 계시된 ‘비밀’임 |
구약 전체를 통해 계시된 것임 |
은혜 시대의 끝을 초래함 |
천년왕국 시대를 가져옴 |
교회를 위한 프로그램과 연결됨 |
이스라엘과 세상의 프로그램과 함께 |
피조물은 만져지지 않고 남겨짐 |
피조물이 새롭게 됨 |
신자의 행위에 대한 상급이 주어짐 |
반역한 나라들을 심판 |
하나님의 시간표 - David Boyd Long 전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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