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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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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럼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모습과 현재 우리들이 보는 「교회」의 모습 사이에 어떤 다른 점이 있나요?

세 가지의 큰 차이가 있습니다.

(1)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서 모인다」는 정신을 상실하여, 많은 교파로 나누어져 있는 것입니다.

(2) 둘째는 「모든 신자는 형제 자매이다」라는 대원칙이 경시되어 「교직(성직)」과 「평신도」라는 실질적인 계급제도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는 「모든 지역 교회는 독립하여 주 예수께 대하여 각각 책임을 진다」는 원칙이 부정되어 본부(또는 상부 단체, 협의회 등)에 의한 지시나 조정이 행하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3 첫째 차이에 대하여 더 자세하게 가르쳐 주십시오.

1. 성경의 설명

마태복음181520절은 지역교회에 관한 최초의, 또한 가장 기본적인 설명입니다. 여기에서 주 예수는 지역교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1820)

당연한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만, 교회라는 것은 구원받은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서 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교회」(로마서1616)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2. 현대 「교회」의 모습

(1) 이것에 대하여 현대의 「교회」는 여러 가지 교파(denomination)가 분립하는 형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 모인다」는 마태복음18장의 원칙이 상실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 어떤 교파는 영적인 위인이나 지도자의 이름을 내세워 모입니다. 예를 들면, 「루터파」「웨슬리언」이라는 교파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또한, 어떤 교파는 성경의 가르침 가운데서 어떤 일부를 강조하여 그것을 중심으로 모입니다. 예를 들면, 「성결파」「장로파」라는 교리의 이름을 내세워 모이는 교파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3. 이러한 「교회」의 모습은 성경에 비추어서 옳은 것일까요?

(1) 초대교회는 영적인 위인이나 지도자의 이름을 내세워 모이지 않았습니다. 「바울파」나 「아볼로파」가 분립해서 대립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나는 바울에게 속한 자」라든가 아니면 「나는 아볼로에게 속한 자」라고 말하여 인물을 근거로 그리스도인 사이를 구별짓는 것을 강하게 책망하고 있습니다(고린도전서112~13).

(2) 또한 초대교회는 특정 「가르침」을 강조함으로 말미암아 나누어지는 일도 없었습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을 강조하는 「이신칭의파(以信稱義派)」와 성화를 강조하는 「거룩파」와, 재림을 강조하는 「재림파」등이 분립해서 대립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사도행전242). 가르침의 일부를 강조하여 그리스도인 사이에 구별을 짓는 것 같은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3) 교회가 나누어지는 경우는 단 한가지, 「어디에 있는가」라는 것 뿐입니다. 교회가 예루살렘에 있으면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사도행전81), 안디옥에 있으면 「안디옥 교회」(사도행전131), 겐그리아에 있으면 「겐그리아 교회」(로마서161) , '어디에 존재하는가'라는 이 한가지 사실에 의해서만 나누어져 존재했습니다.

「성결교 예루살렘 교회」와 「예루살렘 장로 교회」가 있다거나 「고린도 루터 교회」와 「감리교 고린도 교회」가 초교파적으로 협력하며 전도하고 있었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그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 각각의 지역에서 모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교파에 어떠한 역사나 사정이 있었던 간에, 이러한 초대교회의 모습과 현대교회의 모습이 전혀 다르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충실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서 모인다」는 교회에 대한 말씀의 대원칙을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 교파의 역사는 오래고, 조직은 견고하며, 또한 많은 훌륭한 점이 있겠지요. 그러나 어떠한 뛰어난 것, 훌륭한 것이라도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존귀한 이름을 능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태복음1820절은 이 이름만이 교회 형성의 기준인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제2의 이름」을 더해서 「교회」를 만드는 것은 허락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것이 영적인 위인의 이름이든, 중요한 가르침의 이름이든, 그 외의 어떠한 훌륭한 이름이든,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한 이름 외에 하나님의 자녀 사이에 구분을 가져오는 또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들에게 허락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도출판사 발행 - 성경이 말하는 교회 모습에서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