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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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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11. 07:54 횃불/1977년

잠자는 자여!

 

무더운 여름 밤도 깊을 대로 깊었습니다. 더위에 시달리면서도 피로에 못 이겨 깜박 잠이 들었던가 봅니다. 갑자기 한기(寒氣)를 느끼며 잠이 깨었을 때에 출입문이 약간 열려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잠시 누워 바라 보고 있자니 드르륵 소리가 나며 조금 더 열렸습니다. 누운채 머리 맡을 더듬어 스위치를 눌렀습니다. 쥐 죽은 듯한 침묵이 잠시동안 흘렀습니다. 조용한 발자욱 소리가 대문 쪽으로 사라져 가다가는 철문이 요란스레 닫히면서 계단을 뛰어 내려가는 소리를 듣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여러분은 스스로 자세히 알고 계십니까?(살전 5:2)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날 것입니다(벧후 3:10). 그러므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어느 날에 주 예수님께서 임할는지 여러분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경점(更點)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예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실 것입니다( 24:42~44).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25:13). 자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깊은 잠에 빠지게 되면 업어가도 모릅니다. 자신이 죄인으로서 죽음과 심판과 영원한 형벌을 모르고 있거나 무감각해 있다면 잠자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알고 있으면서도 두려워하고 있으면서도 진심으로 주 예수님을 믿은 적이 없으셨다면 아직도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지 못한 것입니다. 새벽기도를 하며 깨어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철야기도를 하며 깨어 있는 것은 더욱 좋습니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는 재림하실 주님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십시오(고전 16:13).

구원의 확신은 주님을 맞을 수 있는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준비입니다.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직도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아직도 지금은 구원의 날입니다(고후 6:2).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10:13).

 

(1977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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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