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2. 11. 5. 13:38 횃불/1985년

그리스도인의 모임(8)

7장 그리스도인의 모임의 특징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증에 있느니라”( 18:20).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2:36).

우리는 지금까지 성도들의 성서적인 모임, 그리스도인의 에클레시아즉 모임은 다음과 같음을 살펴보았습니다.

1 그리스도인 지체들에게만 한정됨.

2.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임.

3 가운데 계신 주님의 임재

그리스도인 모임의 또 다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에 복종함

이전의 공부에서 모임에 관련된 그리스도의 공적인 명칭은 주 예수 그리스도임을 배웠습니다. 그분의 구원의 사역 때문에 예수라는 이름이 탄생 시에 그분에게 주어졌습니다( 1:21). 그분은 그 일을 하러 오셨습니다. 죄를 담당하시는 분으로( 53:5~6, 벧전 2:24)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그분은 자기에게 그 이름-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2:9~10)을 주신 것을 옳다고 시인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 가운데서 그분을 살리시고, 그분을 하나님의 오른 손으로 존귀한 위치에 높이셨습니다( 2:32~33). 그 사건에 대해 성령님께서는 사도 베드로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2:36). “그리스도는 헬라어로서 히브리어의 메시아에 해당하며,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뜻이 있습니다( 1:41). 주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으신 분, 하나님에 의해 인정을 받으신 분, 그리고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으신 분으로 구별되어졌습니다!

(Lord)”란 단어는 헬라어의 쿠리오스(kurios)”란 단어에서 번역되어진 것으로서, 스트롱의 성경 용어 색인(Strong’s Concordance)에는 최고의 권위를 지니신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최고의 권위를 지니신 분, 즉 주님으로서 모인 자기 성도들 가운데 계십니다. 그분의 주님 되심, 그분의 최고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은 성서적으로 모여서, 성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임의 극히 중요한 특징입니다.

그분을 주님으로 만드신 하나님의 행동에 대한 성서적인 보완(補完)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그 자리를 그분에게 드리는 것입니다(즉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만드셨으면 우리 쪽에서도 그분을 주님의 자리에 두어야만 성경에 제시된 하나님의 뜻이 완전히 보완된다는 뜻임-역자주). 모임에서 그분이 주님의 자리를 차지하기 진에 이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임의 영적인 상태는 그 모임을 구성하는 지체들의 영적인 상태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은 이유로 해서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라는 명령이 주어진 것입니다(벧전 3:15). 여기에는 그분에 대한 온전한 복종이 필연적으로 수반됩니다. 이 말은 곧 그분을 기쁘시게 해드리려는 욕망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지배하는 열정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에 대해 어떤 사람은 다음과 같이 적절히 표현했습니다. “제자의 첫째 단계는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에 대한 복종입니다.” 다소의 사울이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라고 부르짖었을 때( 22:10), 그는 그 교훈이 무엇인지를 배웠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에 대한 정의(定義)입니다. 이것은 주여, 그렇지 않습니다(우리말 성경에는 그럴 수 없나이다로 나와 있음-역자주)”라 대답한 베드로의 성급한 말과 현저한 대조가 됩니다( 10:14). 그분을 주님이라고 부르긴 하면서도, 그분의 명령에 대해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보다 더 분명한 모순은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을 논박하는 행위입니다. 그러고 그분을 주님이라고 부르면서도 그분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는 것은 무익한 일이며( 6:46). 이것은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을 부인하는 행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성도 개개인의 삶 속에 주님의 자리를 차지하실 때, 성도들의 모임 가운데서도 역시 주님의 자리를 차지하시게 됩니다.

옛적에 모세는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습니다”( 3:5).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사람들 가운데에 자기가 거하시는 처소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 처소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이 땅의 집이 아니라( 17:24), 살아있는 돌로 지어진 영적인 집입니다(벧전 2:5) 이 집과 비교해 볼 때 각 모임은 지역적인 표현입니다(딤전 3:15, 2:22, 고전 3:16). 그리스도께서는 이 집의 주인이십니다. 옛적에 하나님의 집에서 모세는 종이었지만, 오늘날에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세우셨습니다( 3:6).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모임에서 그분의 주님 되심을 인정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고린도전서 12장은 교회 안의 은사와 그 사용을 다루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은사를 주시는 분은 성령님이시지만(4), 그 은사의 사용, 그 관리 또는 사역은 주님의 마음에 의해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5). 교회 은사를 관리함에 있어서 우리가 성령님에 의해 그분을 주님으로 부르도록 가르침을 받았다면(3), 우리는 교회를 다스리기 위해 세운 인간이 임명한 권위, 예를 들어 회장, 의장, 주교, 교황 따위를 결코 인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분, “그의 집 맡은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께 주신 그 자리를 모임에서도 그분께 드려야 합니다.

가르침, 징계, 실천 등 모임의 제반 문제에 대한 유일한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을 인정하는 것은 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필히 수반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우리말 성경의 하나님의 감동(영감)으로 된이란 구절은 하나님께서 숨을 내쉰(God-breathed)”이란 뜻을 지닌 한 단어로 된 원어를 번역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기 급사(給仕)에게 숨을 내쉰 것을 기록한 것입니다.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 1:21) 하나님께서 숨을 내쉰 이 계시가 가르침, 징계, 실천 등 그리스도인 모임의 제반 문제에 대한 온전한 안내서요 최종적 권위인 것입니다. 한 세 살쯤 먹은 꼬마가 할아버지께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할아버지····편지는 그렇게 시작되어 계속 이어집니다 그건 불가능한 일입니다라고 여러분은 말하겠지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그 꼬마의 아버지가 꼬마의 어깨 너머에서 꼬마의 손을 잡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손이 움직임에 따라 꼬마의 손에서는 편지가 기록되어져 나옵니다. 모든 것이 다 끝났을 때 꼬마는 아버지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아빠, 제가 뭐라고 썼지요?”라고 질문합니다. 옛 선지자도 그와 같았습니다. 그들은 성령님께서 그들을 움직이시는 대로 성경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기록하고 나서 그들은 종종 자기가 기록한 것이 무슨 뜻인지 알고 싶어 했습니다(벧전 1:11) 그들이 기록한 것들이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완성된 성경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이 완성된 계시는 그리스도인 모임의 생명과 경건에 관한 제반 문제를 안내해 주는 안내서입니다.

 

교훈

교훈과····유익하니하나님께서는 많은 중요한 진리들을 말씀 가운데서 우리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예를 들면 그리스도의 신성(神性), 동정녀 탄생, 그분의 대속적인 죽음, 새로운 출생, 영생, 믿음에 의한 칭의(稱義), 주님의 재림 등등입니다. 이 계시된 진리의 큰 집단은 때때로 “() 믿음이라고 불려지며( 3), 우리는 이것을 믿도록 요청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사도들에 의해 가르쳐진 진리이기 때문에 사도의 가르침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2:42). 이것은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입니다( 1:1). 이 진리들은 성경에 분명히 제시되어 있으며, 우리는 그 모든 가르침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무리 유명한 설교가의 설교라 할지라도 그것이 가르침의 표준으로 받아들여져서는 안됩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신조(信條), 비록 그것이 가장 유명한 교회의 회의에서 공식화되었다 할지라도, 권위 있는 가르침으로 채택되어서는 안됩니다. 만일 그와 같은 것들이 권위 있는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지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 대신 인간의 계명이 판을 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주님되심을 시인하는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최종적인 권위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에만 머리를 숙일 것입니다.

 

징계

교육(instruction, 이 단어의 문자적인 의미는 어린이 훈련 또는 징계입니다) 하기에 유익하니하나님의 집은 정결히 보존되어져야 합니다.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여 영구하리이다”( 93:5).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러 함이니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딤전 3:15).

이 구절의 심장부에 있는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이라는 중요한 말씀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성도들의 처신에 대한 규정들과 성도들의 옳지 않은 처신에 대한 징계 규정들을 명확하게 제시해 놓으셨습니다. 이와 같은 가르침들은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케만들어줍니다. 성경에 제시된 것 이상의 규정들과 정계 규정들이 교회 회의, 장로회의, 고위 성직자 등의 권위를 업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성경에 제시된 것 이상의 규정들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와 같은 것들로 하여금 성경을 대신하게 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을 부인하는 행위입니다. 그와 같은 규정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배치(背馳)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로운 징계는 반드시 성경에 따라 되어져야 합니다.

 

실천

모임의 생활 가운데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규정되어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음이 그 예입니다.

1. 주님의 만찬을 지키는 것에 관한 시간과 법식(法式).

2. 침례와 그 방식 그리고 그 후보자.

3. 주님의 종들에 대한 부양.

4. 믿는 자들의 모임으로의 영접.

5. 모임의 행정.

6. 모임 안에서의 자매들의 위치.

7.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

이상의 것들과 또 다른 중요 실천 사항들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 명확히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모여 있는 성도들의 주님으로 시인하는 것은 성도들로 하여금 우리 모임의 실천 사항들이 주님의 말씀에 따라 되어지도록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할 것입니다.

 

(1985 7,8월호)

 

'횃불 > 198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인입니까 아니면 그저 교인입니까?  (0) 2012.11.05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0) 2012.11.05
광야의 소리 – 침례요한  (0) 2012.11.05
만일 나에게 동전 한 푼만 있다면...  (0) 2012.11.05
가족 예배  (0) 2012.11.05
전 세계에 있는 모임들  (0) 2012.11.03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0) 2012.11.03
간증의 보존  (0) 2012.11.03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