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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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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6. 18:32 횃불/1987년

연보

(고전 16:1-2)

-제임스 로날드

 믿는 자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여러가지 예물들 중에서 자신의 물질을 드리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고린도의 성도들에게 주어진 많은 권면들 중에서 연보에 관한 것이 두드러진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6장은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하는 특별한 예물과 관련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는 이 부분으로부터 오늘날의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원칙들을 여러가지 얻을 수 있습니다.

매주일 첫날에라는 표현은 연보에 관한 주기(週期)를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사도행전 20:7과 같은 말씀들로부터 우리가 배우게 되는 것은 매주일 첫날에 성도들이 함께 모여 떡을 떼는 것이 초대 교회의 관습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날에 성도들은 떡을 떼며 주님을 기념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자기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는 특권을 가지곤 했습니다.

매주일 첫날이란 표현은 이 중요한 책임에 계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을 시사합니다. 그것은 너무 지나치지 않느냐라고 말할 분이 흑 계십니까?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주신 분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기만 한다면 물론 그것은 너무 지나친 일이 아닙니다!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란 말씀과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 29:14)라는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우리가 그분의 것을 그분께 돌려드릴 수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13:16).

너희 각 사람이란 표현은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는 일에 각 사람 모두가 책임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구원을 받았으며 개인적으로 교회의 교제로 영접을 받았으며,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므로 물질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에 있어서도 모든 사람이 개인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이 특권을 다른 사람에게 떠맡기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저축하여 두어서라는 표현은 우리가 하나님께 연보를 드리는 일에 체계적인 관심을 가져야 함을 시사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예물을 실제로 드리는 날에 대비하여 매일매일 준비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자기 만족을 구하는 죄악과 남는 찌꺼기를 주님께 드리는 죄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은 연보를 드리는 일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생각할 것을 요구합니다( 6:33).

()를 얻은 대로라는 표현은 우리에게 쏟아 부어 주시는 매일의 축복들에 대해서 우리가 감사를 표해야 할 것은 시사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구원의 축복과 올바른 교회에 속해 있는 축복, 그리고 이 풍요로운 땅에서 다른 많은 물질적인 축복들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옛날의 유대 백성들처럼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못할, 눈 먼 것과 저는 것을 바쳤으며( 1:5) 그러다가 종내는 하나님께 아무 것도 드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3:8). 우리가 어찌 하나님께서 마땅히 받으셔야 할 것을 드리지 않을 수 있단 말입니까!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는 표현은 연보를 드리는 일에 있어서 정직해야 할 것을 시사합니다. 사도가 보는 자리에서 연보를 한다면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연보가 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따라서 하게 되는 일도 있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들은 자발적인 행위가 아니며 정직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고후 8:7)는 말씀은 하나님께 드리는 이 특권과 책임의 문제를 주님 앞에서 정직한 마음으로 살펴보고 이것에 따라 그분 앞에서 적절하게 행동해야 할 것을 시사합니다.

아주 가까운 장래에 우리는 우리의 소유를 경건치 못한 세상에 남겨둠으로써 그것이 약탈을 당하고 어리석게 허비되는 일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우리 앞서 천국으로 먼저 보내야 합니다. 하여간 우리가 드리든지 움켜쥐든지 간에 우리는 다가오는 그 날에 우리의 모든 행위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서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1987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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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