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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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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6. 18:33 횃불/1987년

구원간증

바늘

한기봉

저는 올해 82의 노인입니다.

그간 제가 겪었던 간증을 통하여 주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합니다.

저는 10년전 원인모를 병에 걸려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병원에 수 차례 진찰을 받아도 아무 증세는 없었으나 고통은 날로 더하여 갔습니다.

누구에게도 호소할 수 없는 나만의 아픔을 안고 답답한 마음에 절에 가서 불공도 드리고 절에서 나날을 보내었습니다. 그러나 고통은 여전하였습니다. 이런 아픔 중에 하나님께서 저를 교회로 인도하셔서 주위 친척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하지만 고통은 더 심하여져 이제는 얼굴의 변화까지 오게 되었어요. 귀에서는 항상 무서운 소리가 들리며 입이 삐뚤어지기 시작하더니 기도를 하려고 하면 이상하게 더 많이 입이 돌아가서 기도를 계속할 수 없게 되었지요. 사탄이 이제는 복부의 고통을 더하여 고통을 참을 수 없어 제 스스로 바늘로 배를 깊이 찔러 넣었어요. 이렇게 하여 병원에 실려간 적이 3차례나 되었습니다. 배에 들어간 바늘을 찾아내기 위한 대 수술을 3차례나 받았지만 여전히 고통은 가시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 교회를 헤매게 되었어요. 돈을 내놓고 목사님께 기도 부탁도 드리고 기도원과 금식기도등, 여러 방법을 동원했지만 병마와 마귀를 좇을 길이 없었어요 하지만 주님은 저를 버리시지 아니하시어 조카 며느리의 인도로 부산 구덕예배당을 방문하여 예수님께서 우리 죄, 아니 저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시어 저 대신 돌아가시고 부활하시어 다시 오신다는 사실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나이 여든이 넘었지만 아직 귀도 밝고 남들에게 정정하다는 얘기를 듣고 있는 중이라 복음을 깨달을 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이제 죽어서 하늘나라 갈 수 있으니 얼마나 기쁜 일인지요. 구원받기 전 고통을 안고 다락방에서 밤을 새워 죽으면 하늘나라 가게 해 달라고 얼마나 애원을 하며 눈물로써 기도를 했는지····

주님은 저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이제는 주님 은혜로 마귀도 물러가고 고통도 사라졌으며 주일 오기만을 기다리며 주일예배 드리는 기쁨으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일은 3 2녀의 저의 자녀들이 아직 복음을 깨닫지 못한 것이 마음 한구석에 고통으로 남아 있답니다.

주님! 저들을 버리지 마옵소서····

감사합니다.

 

(1987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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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