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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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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30. 10:04 횃불/1987년

좁은 길과 넓은 길 외에 또 다른 길이 있을까요 ?

성서적인 분리를 탄원하는 글

- 래리 카소 -

주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7:13,14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우리 주님의 가르침은 너무나 명백합니다. 한 길은 비난과 슬픔과 조소와 곤궁과 고독과 핍박으로 인도하고 다른 한 길은 인기와 표면적인 행복과 존귀와 때로는 명성으로 인도합니다. 우리의 주 예수님께서 자기를 따르라고 명령하시는 명령은 언제나 분리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첫번째 말씀은 여전히 나오라입니다. 이것은 영광 중에 부활하신 그분 자신에게로 분리되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의 개인적인 삶과 우리의 지역 교회와의 교제에 실제로 적용되는 그분의 진리의 말씀으로 분리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이 둘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의 분명한 가르침은 오늘날 심지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모이며 성경에 근거를 두고 있지 않은 교파적 원칙들을 거부하는, 그와 같은 그리스도인들의 모임과 교제가운데 있는 어떤 사람들한테까지 공개적인 반박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두 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 길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비성서적이면서도 인기 있는 가르침은 우리가 지역 교회 안에서 성서적인 원칙들을 지켜 나가면서도 주님께서 시인하시고 축복하신 성서적인 원칙들을 포기하거나 절연함이 없이 선교사역을 하는 모든 복음적인 사람들과 교제하고 협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어떤 사람들의 가르침은 진리를 고수하면서도 타당한 이유가 있기만 하다면 다른 모든 사람들 곧 그들의 가르침과 행위로 우리가 믿는 것들을 잠식하는 사람들과도 협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리를 가르치면서도 그것을 반대하는 것을 거절하지 않는 것은 무의미한 일입니다. 개신교가 로마로부터 분리한 종교개혁 이후로 몇 백 년이 흘러서야 비로소 초대 교회의 단순성으로 돌아가려고 애쓰는 그리스도인들이 그 당시의 부패한 개신교로부터 분리했습니다(그 당시의 개신교나 지금의 개신교는 자기를 낳은 체재와 동일한 관습으로 부패해 있습니다). 성령님의 이 운동은 1800년대의 초기에 일어나 전 세계에 확산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지역 교회들을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단순성에 뿌리를 박게 하려고 비타협적이고 확고한 성서적인 가르침이 수 십년간 뒤이어졌습니다. “나오라는 말씀이 주시되었고 그 말씀이 지나친 편협이나 관용이 없이 실천되는 곳 마다 축복을 받았습니다. 인기나 성공, 그 당시의 복음주의자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 따위는 이 믿는 자들의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오직 한 가지 사항만이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는데 그것은 영광 중에 다시 사신 주님의 안목에 비추어 본 진리였습니다. 그 결과는 참된 예배를 강조하는 것이었지 폭 넓은 교제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믿고 실천했을지라도 그들만은 성경을 신중히 상고하여 발견한 것과 일치하지 않는, 모든 가르침을 거절했습니다. 선택의 여지로서 제시된 또 하나의 세번째 길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들을 시정하려고 우리의 선구자들이 나온 바로 그 체재로 다시 우리를 인도하려는 것은 결국 영적인 재난만 초래하게 될 타협입니다. 영적인 회복으로의 출발점은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동일합니다. 지역 교회 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 합당한 자리를 내어 드리십시오. 모든 것을 다 이루시고 자기 사람들을 곧 데리러 오실 그분을 으뜸으로 만드는 진리들을 제시하십시오. 지역 교회는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여전히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성도들이 지역적으로 섬겨감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은사들을 다시 주시고 그들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전도자들과 교사들을 일으켜 세우셔서 복음을 전파하고 지역 교회를 세우며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들을 가르치고 지키게 해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이렇게 하여 장로들이 드러나 지역 교회를 돌보게 되면 징계와 분리가 가르쳐질 것이고 진리는 두려움 없이 지켜질 것이며 영혼들은 균형 잡힌 간증을 통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28장에 나와 있는 주님의 명령은 모든족속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구원받은 자들에게 침례를 주고 그들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 지상 최대의 명령을 적당히 타협하고, 스스로를 가리켜 복음적이라고 칭하는 체재로 그 명령을 대체하고, 참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을 그들이 빠져 나온 잘못된 체재 속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려는 시도는 그것이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비성서적일 뿐만 아니라 사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명백한 가르침과 귀한 진리들을 단호히 배척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반면에 세상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명백한 가르침과 귀한 진리들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사람들이 있었으며 현재도 소수이긴 하지만 신실하게 남아 있습니다. 단순함 가운데서 성경을 순종하며….

소중한 이름이시여!

우리의 반석이시여!

우리의 방패시오, 우리의 피란처시여!

불변하시는 우리의 보배는

한 없는 은혜로 충만하시도다!

-죤 다비

 

(1987 7,8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