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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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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1. 11:30 횃불/1993년

자백

이 원 재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

 

그리스도인의 신분과 상태

구원받은 자의 신분은 하나님의 자녀, 그리스도인, 영생을 소유한 자, 성령님을 모신 자입니다. 영원한 속죄를 믿고 죄 사함을 받은 그리스도인들도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신분은 변하지 않습니다. 죄를 범했다 해서 그리스도인의 신분이 박탈당하거나 취소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10:28).

그리스도인의 신분은 변하지 않으나 상태는 변화가 많습니다. 성령님을 근심시키거나, 영적 상태에 따라서나, 감정, 당하는 어려움에 따라서 영적 상태는 변화가 심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범하였을 때 하나님과 교제에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 마음이 담대함을 잃게 되고 기도가 막히며 말씀을 읽어도 깨달음이 없습니다. 이러한 하나님과 교제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님과 교제 회복을 위해서 자백하여야 합니다.

 

회개와 자백

오늘날 많은 종교인들이 회개와 자백의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하고 계속 죄를 용서하여 달라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심판 받을 죄, 영원한 멸망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완전한 해방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19:30).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9:12).

심판받을 죄 때문에, 지옥 갈 두려움 때문에 죄를 계속 회개하여야 합니까? 심판받을 죄는 십자가에서 끝났습니다. 심판받을 죄는 십자가에서 해결되었지만 구원받은 후에도 계속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일 1:8),

구원받은 자가 죄를 범하였을 때 하나님과 교제 회복을 위하여 자백하여야 합니다. 자백은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 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자백의 의미

자백이란 단어의 원 의미는 일치하다’, ‘동의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선악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내 편에서도 이라 인정하는 것이 선과 악입니다.

하나님께서 악이라 하시는데 내 편에서 선이라 인정한다든지 하나님께서 선이라 하시는 것을 내 편에서 악이라 하는 것은 하나님과 일치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행위 중 잘못된 것을 말씀에서나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 주실 때 솔직하게 하나님 앞에 잘못했다고 자백하는 것입니다.

 

자백의 적용

자백은 즉시 하여야 합니다. 일주일 동안 잘못한 것들을 토요일까지 모아둘 필요가 없습니다. 잘못을 깨달은 즉시 길을 걸을 때나, 버스 안에서나 직장 근무 중에나 어디서든지 즉시 자백하고 주님과의 교제를 회복 받아야 됩니다.

인간 관계에서 피해를 준 것은 먼저 하나님께 자백한 후 그 사람과 사과하고 피해를 준 것은 보상해 주어야 합니다. 잘못이라 깨닫고 자백한 죄는 버려야 합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28:13)

자백한 후 용서된 것을 밀어야 합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잘못된 것을 깨닫고 자백하므로 성화되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불의에서 깨끗케 하실 것이요. “

어느 그리스도인은 자백한 후 시원치 않아서 더 진한 자백을 해야 마음이 시원함을 느낍니다. 연필로 가볍게 쓴 글씨와 꼭 눌러서 쓴 글씨는 지우개로 지우면 꼭 눌러 쓴 글씨는 자국이 남습니다. 어떤 죄는 마음에 큰 타격을 받으므로 자백한 후에도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하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의 느낌이나 자국 때문에 정죄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 정죄에서 해방

아담이 죄를 범한 후 무화과 잎으로 자신의 부끄러움을 가리우고 피하여 숨었습니다 자신을 가리우거나 숨는 것은 어두움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잘못했을 때 자백하고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숨거나 자신을 가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8:33).

내가 나를 의롭다 인정하거나 다른 사람이 나를 의롭다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의롭다고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단이 나를 송사하고 나 자신이 나를 정죄하지만 의롭다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나 자신을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누가 나를 의롭다 하는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사단의 송사와 자신의 정죄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의롭다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어두움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자백하지 않고 말씀보고 기도하려고 해도 안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구약 제사장들이 성막 안에 있는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물두멍에서 손발을 씻지 않고는 성소 안에 있는 떡을 먹을 수 없고 향을 피울 수 없었습니다.

성령님을 근심시킨 죄와 불순종으로 마음의 평안을 찾지 못하고 영적 침체에 있을 때 어떻게 회복 받을 수 있습니까?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57:15).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잘못된 것을 자백하고 다시 성령 충만함을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하며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34,18)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과 교제 회복을 위해서, 내 영혼을 소성시키기 위해서, 삶이 성화되기 위해서, 진실한 마음으로, 통회하는 마음으로 자백하여야 합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32:5).

 

(1993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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