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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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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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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살 참석한 수련회에서 방언을 받았지요. 

그런데 요 몇일 교회 사모님과 ( 현지인) 이야기 하는 도중 방언이 그쳤다는 이야기를 처음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당황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하는 이러함은 무엇이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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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방언을 하고 안하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주님을 믿는 자들이 그러하듯 오직 주님을 위해 살고 싶은 소망입니다. 

그리고 3년 전 부터는 ( 어떠한 사건이 있었고 ) 방언으로 기도하지 않으려고 했고 올 해부터 더더욱 그러하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  방언을 비롯 통역, 예언등 다양한 은사에 대해 신비주의적인 어떠함등을 구하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지요. 또한 은사주의를 강조하는 설교와 집회등을 접하면서 이러함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궁금합니다. 

 

(중략)

이 모든게 거짓이고 사탄의 속임수라는 건지요? 

 

[답변]

19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23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무식한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고전 14:19,23)

 

한가지 질문을 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방언을 왜 하는 것이며 내가 기도(?)하면서 방언을 하게 될 때 누가 유익을 받고 덕세움을 입는 것인지요? 일만마디 방언보다 다섯마디의 깨달은 말씀을 하는 것이 더 유익되는데도요!

 

블로그에 올린 글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읽어 보셨으리라 믿고 가능한 많이 언급하지 않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초대교회를 시작하며 방언을 하게 된 중심은 유대인들을 위해서 있었던 것입니다. 방언은 표적의 은사였는데 고린도전서에서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추구한다고(1:22)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처음 방언을 말했을 때 외국에서 살다가 예루살렘으로 왔던 유대인들이 자기들이 살던 나라말로 제자들의 전파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제자들이 각각의 나라말로 전하지 않았지만 외국에서 온 그들이 듣기는 그들의 살고 있는 나라 말로 들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그 방언을 들었던 사람들이 크게 유익을 입고 덕세움을 받았습니다. 거기에서 3000명이 구원 받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지요.

사도바울을 통한 서신서들의 전개를 보면 처음(고린도서를 기록할 무렵)에 방언이 언급되고 다른 서신들에서는 언급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도들은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고요.

이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은 처음에 유대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때 따르는 표적 증거로 방언이 있었고, 고린도교회에서 방언을 함으로 일어난 무질서(고린도전서가 교회 안에 다방면으로 일어난 무질서를 바로잡는 서신이듯이)를 책망하면서 바로 잡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거기에서 방언의 무가치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방언도 그치고 예언도 폐하고(13:8)…. 이는 부분적인 것이며 온전한 것이 올 때는 부분적인 것이 없어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질문을 하면서 계속합니다.

여기에 대답하실 수 없다면 방언은 소용없는 것이라고 단정하셔도 되겠습니다.

지금 방언을 할 때 누가 이해하도록 통역을 해 주는 사람이 있습니까? – 하나님만이 들으신다고요! 내가 알고 모두가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기도해도 하나님께서는 잘 들으십니다. 그렇지요?

또 다른 분들이 방언을 할 때 알아듣습니까?

그 방언 기도를 듣고 어떻게 아멘 으로 화답할 수 있습니까? 그냥 방언 기도가 끝나니까 영문도 모르고 아멘 하는가요!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 사람들에게 말씀하실 때 알아듣지 못하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사람들과 참으로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자매들이 참으로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알아듣지 못하는 이상한 말로 교제할 수 있습니까?

외국인 전도자가 와서 방언(외래어)으로 말씀을 전할 때 통역이 없으면 어떻게 이해하고 덕세움을 받지요? 통역을 해 주니까 알아듣고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아멘 하고, 아! 그렇게 말씀 순종하며 살아야겠구나! 하면서 전하는 자도 기쁨이 되고 받는 자도 덕세움을 입지요.

 

방언을 하는 것이 무슨 신령한 믿음이 있는 것처럼 성령 받은 것처럼말하는 사람들은 광명의 천사처럼 나타난 사탄의 앞잡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왜 성경을 왜곡하면서 방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지요? 사탄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면서 말하고 있습니다(하와에게도, 예수님을 시험할 때도). 성령은 믿음과 동시에 성도에게 주어지는 것인데 방언을 해야 성령 받은 것이라는 말은 몇장 몇절에 있는지요?

 

참으로 내가 믿음 안에 있는지? 종교 안에 있는지? 자신을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종교 안에서 많이 훌륭하게 보이는 분들일지라도 참으로 주님을 믿는 참된 믿음 안에 있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주님의 이름을 빙자해서 훌륭하게 보였던 분들에게 주님께서 그 날에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니 나를 떠나가라"는 말씀을 들을 자들이 허다하지요( 7:21-23). 성경에서 말씀하는 것에 내 생각을 조금도 가감하지 말고 단순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신지요?

 

참으로 구원을 받으셨습니까? 내가 이렇게 저렇게 믿어왔다 주님을 위해서 이렇게 헌신하고 있다 그런 것 말고요. 참으로 주님을 주님으로 인정하는 믿음을 가지고 계신지요? 그렇다면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하셔야겠지요! 성경이 말씀하는 단순한 믿음 안에서 내 믿음을 유지하려고 하지 않고, 내 믿음을 이리저리 사람들에게서 찾으려 하면 백이면 백 사람 다른 소리를 할 것이고  다른 믿음을 이야기 할 것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 없으신 우리의 주님, 천지는 없어져도 일점일획도 떨어지지 않을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에게 올바른 믿음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또한 성령님은 우리에게 방언하라고 인도하지 않으시며 우리 주님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도록 그 주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도록 인도하십니다.

 

부디 말씀과 올바른 믿음 안에서 참된 신앙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두서없이 줄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