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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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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현재사역

그리스도의 대망(待望)

-노르만 크로포드 -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0:12,13). 그리스도의 대망은 그 약속들이 성취될 때와 관련하여, 하나님의 약속들의 신실함 안에서, 그리고 무한한 하나님의 지혜 안에서 누리는 그분의 현재의 안식입니다. 그분은 다시는 자신을 제물로 드리거나 제물로 드려질 수 없으며, 다시는 고난당하거나 죽음을 맛보실 수 없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십자가 사역의 열매를 볼 그날까지 확신 가운데 기다리십니다.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53:10,11).

그리스도의 대망에 대해 상고해 보기 전에, 우리는 그분의 마음을 사로잡은 전망이 모든 신자의 마음도 사로잡아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사실, 모든 피조물이 그 사건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피조물의 바램

로마서 8장은 탄식하는 피조물을 묘사합니다. 우리 안에 계시되어야 할 영광이 있는데(18), 것은 우리에게 도달할 뿐 아니라 우리 안에서 발생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위대한 미래 계획을 알리는 최초의 사진이 될 것입니다.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19). 물질적인 피조계는 성도들이 그들의 새로운 몸을 얻게 될 날을 심히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 피조물이 현재는 허무한데 굴복하지만 그들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19,20). 비록 현재는 썩어짐의 종노릇하고 있지만, 장차 해방될 것이며, 그 해방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영광 중의 나타남을 기다려야 합니다. 본문에는 피조된 만물과 신자 사이에 뚜렷한 구별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피조물뿐 아니라)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23). 이것은 우리로,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22)이 자연의 전 영역을 가리키되 천사와 인간은 제외한다고 이해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모든 피조물이 한 소리로 탄식을 발하며 그 지으신 창조주의 본래의 목적이 성취되기를 고대하는 것입니다.

이 중요한 장의 이 대목에는 세가지 탄식이 나옵니다. 피조물만 탄식할 뿐 아니라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립니다(23), 그리고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십니다(26). 이 표현은 성령의 중재역할을 말하고 있는 까닭에 많은 이들이 거기에 나오는 탄식을 앞의 두 탄식과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7절은 이 성도를 위한 중재사역이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임을 분명히 해줍니다. 사실, 이 문구는 그 중요성으로 볼 때 문두에 위치해야 합니다. 피조물의 탄식과 성도의 탄식은 모두 우리 속에서 성령께서 탄식하시는 원인입니다. 모두가 영광의 날을 바라는 마음의 소원입니다. 문맥의 흐름을 이렇게 볼 때 비로소 우리는 다음에 나오는 잘 알려진 구절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28). 모두가 영원한 축복과 영광을 향해 합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의 바램

앞서 우리는 성령에 의해 신자는 몸의 구속의 날에 대한 간절한 바램을 그 속에 지니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것이 계시록 22:17에서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라고 한 의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성령께서 하늘 신랑을 고대하는 마음을 신부 속에 넣어주십니다.

욥의 다음과 같은 고백도 오늘날 신사의 고대하는 바를 잘 표현해줍니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19:25). 그는 이어서 그 날을 고대하는 심정으로 그 마음이 조급하다고 고백합니다(27).

베드로는 그 완전한 구원의 날이 곧 나타날 것이라고, 즉 그 날이 나타날 시기가 촉박했다고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로마제국 전역에 뿔뿔이 흩어진 이 핍박 받는 성도들은 그 마음을 이 위대한 소망 위에 두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벧전 1:13).

교회의 휴거를 가장 충실히 다루고 있는 두 서신은 모두 기다리는 사람들로 시작됩니다. , 고린도전서 1:7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간절히 기다릴 것을, 그리고 데살로니가전서 1:10 5:9은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실 하나님의 아들의 강림하심을 인내로 기다릴 것을 말씀합니다.

모든 신자의 마음의 바램은 빌립보서 3:20에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주님의 바램

충분히 설명되었듯이, 하나님의 계획 속의 모든 사건들은, 멸시받은 예수님이 모든 피조물에게 나타나실, 즉 그분께서 주님으로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시게 될 그 날을 향해 저항할 수 없는 힘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주 예수님은 현재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10:13). 여기서 기다리다로 옮겨진 단어는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인내로 기다리는 농부에 대해서 사용되었습니다( 5:7). 또한 그 단어는 하늘 도성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던 족장들에 대해서도 사용되었습니다( 11:10). 그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예가 요한복음 5장에 나오는데 거기서 그 단어는 베데스다 연못가의 앉은뱅이의 기다림을 묘사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목적과 약속의 성취를 기다리십니다. 그분은 또한 원수들의 굴복을 기다리시는가 하면 하늘 신랑으로서 자신의 신부를 기다리십니다.

여기서 다음의 놀라운 구절이 우리의 이해를 도울 것입니다. 바울은 방금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순종에 대한 자신의 확신을 피력한 뒤에 이렇게 그 부분을 결론지었습니다: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patient waling, 참을성 있는 기다림)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후 3:5). 그분은 인내로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데려가시려는 주 예수님의 마음의 소원에 깊이 잠긴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키는데 확실히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전망을 염두에 들진대 그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피조물이 기다리고, 우리도 기다리고, 그리고 놀랍게도 그분께서도 우리의 나타남을 기다리십니다. 이러한 전망을 아름답게 예시해주는 한 만남이 있습니다. 리브가의 마음은 생면부지의 한 남자에게 마음이 갈리었습니다. 그녀는 모든 자연적인 관계를 뒤로하고 익명의 종과 함께 광활한 광야를 건너갔습니다. 그 종은 그녀의 마음을 그의 주인의 영광스러움으로 가득 채워주고 주인의 유업의 보증을 그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저녁 무렵에 들에서 묵상하던 이삭은 눈을 들어 보매 약대들이 오고 있었습니다( 24:63). 그리고 리브가가 눈을 들어 이삭을 바라보고 약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이처럼 성령의 복스런 사역은 우리가 자연적인 눈으로는 전혀 본적이 없는 분으로 우리 마음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그분께 사로잡혔습니다. 그리고 광야가 거의 다 지나고 저녁 무렵이 되었으므로 이제 눈을 들어 약대들이 오는 것을 바라봅시다!

 

, 축복된 기쁨의 만남일세.

광야 여정이 끝났도다!

, 놀라운 인사의 말

그분이 마침내 말씀하시리!

그분과 나 함께

그 찬란한 하늘 도성에 들어가리.

그분과 나 함께

아버지의 모든 사랑을 나누리.

그분은 그 슬픔의 때에

홀로 저주를 담당하셨고

나는 쓸쓸한 광야를 지나

그분이 가신 길을 밟았네.

그분과 나 그 찬란한 영광 중에

지극한 기쁨을 나누니

나의 기쁨은 그분과

영원히 함께 거하는 것이요

그분의 기쁨은 내가 그곳에

그분과 함께 있는 것일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