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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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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22. 17:28 말씀의 분변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다

는 말씀이 무슨 뜻을 지니고 있는지?

(고린도전서 9:27)

우리는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다는 말씀이 성도가 잘못하면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하는 말을 종종 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사도 바울은 그 자신이나, 다른 하나님의 자녀가 버림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구원의 영역에 있어서가 아니라 증거와 섬김의 영역에 있어서였습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상급을 바라보고 경주하는 경주로 보았습니다(고전 9:24). 그는 성도들보고 끝까지 경주를 잘하여 상을 받는 승리자가 되라고 격려했습니다. 그는 성도들에게, 올림픽경기에서 받는 상은 금방 썩어 없어지는 면류관이지만 하늘에서 받게 될 상은 그것과 달라서 영원히 썩어 없어지지 아니하는 면류관이라고 상기시켰습니다.

고린도전서 9:27의 전후 문맥에 포함되어 있는 교훈은 자기를 도덕적으로 훈련시키는 것과 관계 있습니다. 우리의 육() 속에 있는 죄의 법이 더 우세하게 되면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적합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이것은 자격을 상실하게 만들며, 결국 하나님의 자녀가 가지고 있던 면류관마저 빼앗기고 말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다음과 같은 말도 참조해 볼 만합니다.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딤후 2:5).

고린도전서 9:24.27에 나타나 있는 사항은 영혼의 구원에 관계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심판대에 비추어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과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관계가 있음을 저는 지금까지 충분히 말해 왔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섬김에는 지켜야 할 순결과 걸어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이 둘 중의 어떤 영역에 있어서건 부주의한 것은 우리의 자격을 박탈하며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면류관을 받게 만듭니다. 이것이 바로 고린도전서 9:27에 나온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다”는 말씀의 의미이며, 이 말씀은 “무용지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다”고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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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