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엘리야와 기근
(왕상 17장)
이 사건은 아합 왕 때에 일어난 것으로, 아합왕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악한 군주였음을 열왕기상 16장 30절에서 보게 된다. 10지파를 다스렸던 북왕국 이스라엘에 대하여는 흔히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여로보암의 길로 행했다”고 기록하고 있음에 비하여 아합에 관하여는 여로보암보다 더 악을 행하더라고 기록되어 있다(
17장 1절에서 엘리야는 아합에게 비가 오지 않게 되리라고 담대하게 예언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런데 야고보서 5장 17절에는 비가 오지 않기를 기도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비가 오지 않도록 기도 한다는 것은 참으로 기이한 일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천재지변을 통하여 징계하지 않는다면 결코 우상숭배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것은 좀처럼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었으리라.
1절에서 수년동안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정확히 말해서 3년 6개월이다. 이 기간에 관하여는 누가복음 4장 25, 26절이나 야고보서 5장 17절에서 분명히 볼 수 있다. 계시록 11장 6절에 두 증인이 하늘을 닫아 비 오지 못하게 하며 여러가지 재앙으로 징치하시는 기산이 1260일, 또는 42개월, 또는 3년 반임을 볼 때 자못 흥미롭다.
3절에서는 그릿 시냇가에 숨었으나 18장 1절에서는 아합에게 나타내고 있는 대조적인 사실을 보게 된다.
4. 6절에서 하나님께서 까마귀를 명하여 그의 종 엘리야에게 떡과 고기를 먹이심을 볼 수 있는데 대조적으로 누가복음 12장2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까마귀를 먹이시는 분이심을 말씀하고 있다.
7절에서 시냇물이 말랐다고 기록되어 있거니와 그렇다고 하나님의 도우시는 능력도 끝난 것은 아니었다.
9절에서 기록되어 있는 시돈의 과부는 그리스도께서 누가복음 4장 25, 26절에서 말씀하셨다. 당시 이스라엘에 바알 숭배를 끌어들였던 이세벨이 시돈 사람이었지만 엘리야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머물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던 집도 시돈 사람이었다.
12절에서 가루 한 움큼 밖에 없었다는 말씀은 그 여인의 목숨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엘리야를 영접한다면 14절에 말씀하신 주님의 약속이 따르게 된다. 시돈땅 과부는 밀가루 한줌에 대하여 의지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먼저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대접했다(13절), 죄인들이 구원을 받고자 한다면 더 이상 세상의 그 무엇을 의뢰하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를 전폭적으로 신뢰해야 한다.
19장24절에서 성경에서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에 대한 최초의 기록을 보게 된다. 부활에 관한 사건은 일반적으로 죄와 허물로 죽었던 사람이(엡
(7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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