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사 샘터
52. 불로 응답하신 하나님
(왕상
아합은 엘리야를 수색하기 위하여 전 세계에 사신을 보냈었다. 그런데 17절에서 아합은 마침내 엘리야를 대면하게 되었던 것이다. “너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하고 대뜸 말했다. 과연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가 엘리야일까? 아니면 범죄자 아합일까? 18절에서 그 해답을 보게 된다. 여리고 성을 정복했을 때 아간이 범죄함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던 일을 상기해 보라(수
18,19절에서 바알들이란 말씀을 보게 될 때 각처에서 바알의 산당을 지어 놓고 숭배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아세라는 달을 상징하는 베니게 우상으로써 태양을 상징하는 바알숭배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400명 도합 850명과 한 사람의 대결이었다. 예나 이제나 다수가 진리로 통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머뭇머뭇하려느냐?”는 질문은 이스라엘에게만 아니라 당신에게도 중대한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오래전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오늘날 너희가 섬길 자를 택하라”고 말했으며(수
24절에서 불로 응답하는 신을 참 신으로 인정했다. 태양신인 바알이 전 국토를 가뭄으로 불타게 했을지라도 제물은 태우지 못했다. 26절에는 마태복음 6장7절의 헛된 기도가 무엇인가를 실례로 보여 주신다.
26-28절에서 보면 ‘뛰놀더라’, ‘큰 소리로 부르고’, ‘그 몸을 상하게 하더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들은 백방으로 그들이 섬기는 신이 응답하시도록 부르짖었으나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
29절에서 이같이 하여 오정이 지났어도 태양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으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해가 기울어지기까지 계속하였지만 아무런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31절에서 12돌을 모아 단을 쌓고 있는 엘리야를 보게 된다. 물론 아합은 10지파를 다스리고 있었지만, 하나님이 보시게 될 때에 이스라엘은 하나였다. 12돌로 단을 쌓았을 뿐 아니라 물도 12번 길어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었다(33-35).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한 이스라엘 백성은 너나 할 것 없이 제단을 쌓는 돌과 같이 쓰임을 받을 수도 있으며 제단 위에 부어지는 물처럼 쓰임을 받을 수도 있다.
33절에서 사용되고 있는 물은 극심한 가뭄 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극히 귀중한 것이었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엘리야는 곧 비가 내릴 것을 알고 있었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해수를 길어다가 부었을는지도 모른다.
36절의 저녁 소제드릴 때는 확실히 성도들의 기도와 관련되어 있다. 사도행전 3장 1 절에서 기도시간으로 언급되어 있는 시간이며, 시편 141:2절과 다니엘 9장 21절에도 기록되어 있다.
엘리야가 기도했다는 말씀이 얼마나 자주 나오고 있는가를 주목해 보라.
1. 그는 비오지 않기를 기도했다. / 약
2. 그는 기도로 과부의 아들을 살렸다 / 왕상
3. 그의 기도로 제물이 불살라지게 되었다. /왕상
4. 그의 기도로 다시 비가 내렸다. / 왕상
5. 그는 자신의 생명을 거두어 달라고 기도했다. / 왕상
다섯 번째 기도만 주님께서 거절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지 않고 하늘 나라에 갈 수 있게 해주신 것이다.
다시금 엘리야가 하늘로부터 불이 내리게 했을 때에는 심판이 따르고 있어 대조를 보여준다(왕하
(7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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