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19. 07:13
횃불/1980년
문: 만찬 예배 때, 어떤 종류의 빵(떡)을 사용해야 합니까? 이스트(Yeast, 누룩)가 들어간 것도 상관없는지요?
답: 사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에서 이스트(누룩)는 죄를 상징하며 주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던 분이기 때문에 만찬 빵에는 이스트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약에서 이 빵(떡)의 원어로는 두 가지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하나는 “발효시키지 않은 빵”을 뜻하며 또 하나는 어떤 종류이든 보통 빵을 뜻합니다.
주님은 만찬석상에서 “발효시키지 않은 빵”의 뜻을 가진 단어를 사용하시지 않으셨고 보통 빵을 일컫는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이 사실은 매우 암시적인데, 왜냐하면 만일 주님께서 우리들이 그분을 기억할 때 “발효시키지 않은 빵”을 사용하기를 원하셨다면, 주님이 그 특수한 단어를 사용하셨을 것은 분명합니다. 빵은 그분의 몸을 상징하며 우리는 그 사실에서 보다 더 까다롭게 즉 우리가 그 빵을 보며 우리를 위해 자기 생명을 내어주신 것을 기억하면서 그 빵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들을 일일이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일 어느 모임에서 “발효되지 않은 빵(떡)을 사용하길 원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만, 다른 모임에서도 똑같이 해야 한다고 교리로써 주장하는 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1980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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