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노래(5)
시편 5편
R. E. 할로우
다윗은 시편 4,5,6편을 기록해서 찬송을 인도하던 자들에게 보냈습니다. 이 시편들은 각기 다른 종류의 악기로 연주하도록 지었는데 4편과 6편은 현악기로, 5편은 관악기에 맞춰 지은 것이었습니다.
시편 5편은 여호와께 드리는 기도이며,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1,2절). 아침에 다윗은 여호와께 기도하며 제물을 드렸는데(3절), 하나님은 출애굽기 29장 38,39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일 아침과 저녁에 번제물을 가져오도록 말씀하셨으며, 아마 다윗은 시편 4편을 저녁에 썼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의 기도를 언제든지 들으실 준비가 되어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이 오래된 기도문들을 공부하면서 우리는 위대하신 여호와께 기도하는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그는 하나님의 인격을 따라 기도했습니다(4~6절). 우리는 하나님 자신의 인격에 반대되는 것은 어떠한 것이라도 그분이 이뤄주시기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악인을 기뻐하지 않으시나(4절), 자신의 아들에 대해서는 매우 기뻐하셨습니다(마
다윗은 하나님의 인격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그는 하나님께 기도드릴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던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 자신을 주의 집에 들어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7절), 하나님은 또한 거룩하시므로 경외함으로 나아가야 했습니다. 그는 또한 주께서 옳은 길로 인도해주시며 그의 원수들이 그 길에서 다윗 자신을 돌이키게 하지 않도록 해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8절).
이 원수들은 압살롬이 다윗을 대적하여 반역하려고 할 때 압살롬을 따랐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일 것입니다. 9절에서의 모든 악인들을 묘사한 단어들을 성령님은 로마서 3장 13절에서 다시 사용하셨습니다. 다윗이 10절에서 자신의 원수들을 멸하시기를 기도했는데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배역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원수들을 멸하시기를 간주하지 않습니다. 그대신 우리는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을 용서해주실 것을 간구했던 주 예수의 본을 따라야 합니디(눅 2334). 어쨌든 하나님은 끝날에 악인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자신의 백성을 축복하시는 것은 또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기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성호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주께서 큰 기쁨을 주실 것을 기도하고 있으며(11절),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호위해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12절).
하나님은 생명의 선물을 받지 않는 악인들을 축복하실 수 없습니다. 주 예수님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살았던 마을에서는 많은 기적을 행하실 수가 없었습니다(막
(1980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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