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요한복음
“바꾸어진 십자가”라는 「시」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여인이 자기의 십자가가 주위에서 본 다른 사람들의 십자가 보다 무겁다고 생각하고, 다른 십자가를 가지길 원하여 방황하는 것에 대한 시입니다.
그녀는 잠을 잤는데, 꿈속에서 십자가가 많이 놓여있는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크기와 모양이 천부 다른 십자가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보석과 황금으로 장식된 가장 아름다 운 조그만 십자가가 눈에 띄었습니다. “아~, 이거면 내가 즐거움으로 질 수 있어!”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을 집었으나, 그녀의 약한 몸은 그 밑에서 비틀거렸습니다. 보석들과 황금은 아름다웠습니다만, 그녀에게 그것들은 너무 무거웠습니다.
다음으로 그녀는 아름다운 꽃들로 엮어졌고 모양이 조각으로 장식된 사랑스러운 십자가를 보았습니다. 분명히 이것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들어올렸으나 그 꽃들 밑에는 날카로운 가시들이 있어 그녀의 몸을 사정없이 찔렀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그녀는 보석이나 조각 장식이 없이, 오직 몇 마다 사랑의 말씀이 적혀 있는 소박한 십자가 앞에까지 왔습니다. 그녀가 이것을 집었을 때, 그것이 지고 가기에 가장 쉬운 최고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내린 광휘(光輝)로 씻겨진 그것을 다시 바라보았을 때, 그녀는 그것이 자신의 옛 십자가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것을 다시 찾게 되었으며, 그것은 가장 좋고 가벼운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십자가를 지녀야 되는지 가장 잘 아십니다. 우리는 부자를 부러워합니다. 그의 것은 보석과 금으로 싼 십자가이죠.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또 한가지 매우 사랑스러워 보이는 삶은 꽃들로 엮어진 십자가를 지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우리의 것보다 가볍다고 생각되는 다른 십자가들을 모두 지녀 볼 수 있다면, 결국에 우리는 어떤 것이라도 우리 자신의 것만큼 우리에게 꼭 맞는 십자가가 없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인생의 창을 통하여-
십자가
1. 예언성-시
2. 필연성-눅
3. 사실성-요
4. 결단-눅
5. 승리-갈
6. 축복-골
7. 핍박-갈
8. 영원성-계
(1982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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