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사 샘터
그리스도께서 공적 사역을 마치심
(요
요한복음 12장 초반에서 십자가 위에서 행해질 그리스도의 최후의 사역에 세 가지 영광스러운 예기(豫期)를 쓸 수 있다. 그러나 후반부에서는 주님의 공적인 사역의 즉각적인 결과를 비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1-3절의 만찬에서 영광 중에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교 회의 그림을 볼 수 있다. 이 일은 장차 어느 날 곧 있게 될 것이다. 죽은 성도와 나사로와 같이 죽어 있던 성도들이 죽지 않고 들림받은 성도와 함께 거기에 있게 될 것이다(마르다와 마리와 같이). 그들 중에 완전한 교제를 볼 수 있다(나사로가 그와 함께 앉았더라). 완전한 봉사와 완전한 예배가 있게 될 것이다(마르다가 봉사하고 마리아가 향유를 붓듯이).
12-16절에서 공적인 예루살렘 입성은 구약 예언의 성취로서 앞으로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다스리 실 것을 예표하고 있다. 20-24절에서 주님을 보기를 원하는 그리이스인(이방인)들의 사건은 천년왕국 때에 어느 날 이방인들이 지상에서 어떻게 축복을 받을 것인가를 설명해 주고 있다. 위의 세 가지 그림은 주님께서 어떻게 영광을 받으며(23절), 열매를 많이 맺는 것(24절), 모든 사람을 그에게로 이끌 일(32절)을 보여주는데 이 세 가지 설명과 관련하여 그의 죽음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21, 22절 “빌립과 안드레”는 다른 사도들과 달리 성격상 히브리인이면서 그리이스어의 이름으로 되어있다. 이 사실은 그리스인들이 다른 사도보다 이 두 사람에게 요청하도록 한 것 같다. 일찌기 요한복음 1장 40-45절에서 다른 사람들을 예수께로 인도할 때 그 두 사람을 보라.
28절. “하늘에서 들리는 소리” 이것은 주께서 하늘로부터 인정받은 세 번째가 되며, 다른 두번은 침례 때와 변화산상에서의 사건 때이다.
32-34절 “들리면” 33절에서와 같이 십자가에서 그렇게 되셨다. 34절에서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고 묻는 것은 주목할만한 것인데 그들은 32절의 말씀을 반복하거나 8장 28절의 그들에게 한 말도 반복하지 않고 요한복음 3장 14절 한 밤중에 니고데모에게 하셨던 바로 그 말을 인용하신다.
35, 36, 46절 “빛과 어둠” 이 단어는 다른 어떤 기자보다 요한이 자주 사용한 말이다. 회심하지 않은 사람의 근본적인 상태는 어둠 속에 있는 것이다(
37절 “그들은 주를 믿지 않았다.” 그들 가운데서 3년 동안의 주님의 사역은 슬픈 종말을 고한다. 예외가 있기는 했지만 적은 수에 불과했다. 42,43절에서 이것을 알 수 있다. 많이 그를 믿었으나····고백하지는 않았다. 이는 하나님의 칭찬보다 사람의 칭찬을 더 원했기 때운이었다.
24절 “밀알”이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유의하라. 그것은 “생명의 떡”이 된다(
31절 “이 세상 임금”은 악마인데 요한복음 14장 30절과 16장 11절의 두 구절을 볼 때 더욱 명확하다. 32절의 “내가” 라고 강조되어 있는 것이 “이 세상 임금”과는 아주 다른 차이가 있다.
(1982년 6월호)
'횃불 > 1982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여 저를 사용하소서! (0) | 2012.10.07 |
---|---|
거기에 내마음이 있네! (0) | 2012.10.07 |
자기 십자가 (0) | 2012.10.07 |
누구의 손에서•••• (0) | 2012.10.07 |
주교사 샘터 - 여덟가지 대 재앙 (0) | 2012.10.07 |
문제와 함께 사는 삶 (0) | 2012.10.07 |
인생과 물질과 죽음과 (0) | 2012.10.07 |
이스라엘의 노래(24) - 시편 24편 (0) | 2012.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