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장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중의 하나이며 그 향기는 여러분이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이 아름다운 장미에게 접근하여 그것을 꺾으려고 손을 내뻗으신다면 여러분은 장미의 가시를 발견하게 되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가시에 찔렸다고 해서 장미를 매력 없게 본다든지 예전보다 덜 아름답게 보십니까? 물론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물 중의 하나인 그 장미의 아름다움을 여전히 감상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에서 가시에 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에서 아담과 이브가 뱀 곧 사단의 계교를 좇아 금단의 실과를 따먹었을 때 하나님께 불순종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
이 성경 말씀에서 우리는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하나님께 대한 직접적인 불순종의 결과로 아담과 그 후손에게 주어졌으며 그 결과 인간에게 역경과 어려움을 갖다 주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가시를 볼 때에 죄의 존재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 이스라엘 나라가 가시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너희가 만일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의 남겨둔 자가 너희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 거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민 33:55).
"너희는 이 땅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며 그들의 단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그리함은 어찜이뇨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삿
"너희 옆구리에 가시"는 죄입니다. 죄는 하나님에 의해 인간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고의적인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그러자 삶은 불순종의 지배를 받게 되었고 우리는 그 죄의 결과들 속으로 깊이 깊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담의 타락을 통해 물려 받은 이 타고난 죄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세상 정욕의 유혹을 받기도 하고 세상의 이상한 신들과 사단의 조종을 받기도 하면서 각자 길을 가고 있습니다. 죄는 우리의 가시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선지자 예레미야도 가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밀을 심어도 가시를 거두며 수고하여도 소득이 없은즉 그 소산으로 인하여 스스로 수욕을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분노를 인함이니라"(렘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노력하는 자는 탐욕을 인하여 애쓰나니 이는 그 입이 자기를 독촉함이니라"(잠
우리의 삶 속에 있는 가시, 우리의 죄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불순종은 구주 안에 있는 영생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하며 그 대신 자기 죄 가운데 남아 있는 자들에게 약속된 지옥과 불못의 영생으로 더욱 가까워지게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소멸하는 불"로 모사하고 있습니다(히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 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기 아들을 세상으로 보내어 갈보리의 십자가에서 고난과 피 흘림과 죽임을 당케 하셨습니다. 그분의 고난 가운데서 우리는 우리의 가시가 그분을 찌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 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마 27:27~31). "이에 예수께서 가시 면류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저희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요
여러분은 바로 지금 이 사람을 바라보고 그분이 여러분을 위해 해주신 일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주 예수님께서 쓰신 가시 면류관이 여러분의 삶 속에 있는 모든 가시와 여러분의 모든 죄가 하나님께 대한 여러분의 불순종에 대한 상징이라는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죄의 문제에 대한 유일한 해답이며 그분이 여러분한테서 가시를 제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그리스도께서 기꺼이 십자가로 나아가셨음을 깨닫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이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가로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제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고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분이신데도 불구하고 저와 여러분을 위해 보혈을 흘리시고,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987년 3월호)
'횃불 > 198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은 해답을 가지고 있다 - 에서보다 부정직한 야곱을 축복? (0) | 2012.11.24 |
---|---|
믿음에 관한 의문들 (0) | 2012.11.23 |
여러분은 평안을 갖고 계십니까 ? (0) | 2012.11.23 |
언어생활 (0) | 2012.11.23 |
성경은 해답을 가지고 있다 - 물을 포도주로(술 인정?) (0) | 2012.11.23 |
하나님의 시간표 - 하나님의 장래의 심판 (0) | 2012.11.23 |
유월절 (0) | 2012.11.23 |
교회의 지체됨과 교회와의 교제 (0) | 2012.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