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을 삼키는 뱀
많은 사람들은 큰 뱀의 엄청난 힘에 관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베네주엘라에는 가장 무서운 뱀들 중의 하나가 서식하고 있는데 이 뱀은 “트라가-베나도” 또는 “사슴을 삼키는 뱀”으로 불립니다. 이 뱀의 길이는 9m까지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거대한 파충류의 전술은 이 뱀이 어느 정도로 영민하고 교활한지를 잘 보여 줍니다. 이 뱀은 사슴을 꾀기 위해 사슴의 호기심을 이용합니다. 곧 이 뱀이 적도의 밝은 태양빛 아래에서 똬리를 틀고 부드럽게 움직이면 그 껍질에 있는 밝은 점들이 빛을 내게 됩니다. 그러면 근처에서 풀을 뜯던 사슴은 호기심이 발동하여 무엇인가 살펴보려고 점점 가까이 다가옵니다. 사슴이 충분히 접근했을 때 뱀은 스프링처럼 튕겨 나가 희생 제물을 둘둘 말아 질식시켜 죽입니다.
이 뱀은 똬리의 엄청난 힘을 사용하여 사슴의 뼈를 대부분 으깨어 버린 후 턱을 놀랄 정도로 크게 벌려 사슴을 그 뿔만 제거하고 통채로 삼켜 버리는 것입니다.
이 뱀이 먹이를 잡는 교묘한 방법은 사단이 사람들을 유혹하여 죄악의 덫과 함정에 빠지게 하여 이 땅에서 그들을 도덕적, 영적 파멸로 끌어가고 마침내 영원간 지옥 형벌을 받게 하는 것과 흡사합니다.
사슴을 삼키는 뱀이 겉으로 보기에 무해하고 매력적으로 보이게끔 위장 수단을 사용하듯 사단도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겁을 주기보다는 올가미에 걸려들게 만듭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고 설득할 수 있을 때 가장 기뻐합니다.
사단은 젊은이들에게 소위 “선의의 거짓말”을 하라고 유혹합니다. 더 큰 유혹이 신속히 그 뒤를 따르고 사단의 희생자는 자신이 어린 이해할 수 없는 힘에 의해 끌려가고 있음을 곧 발견하게 됩니다. 그가 빠른 사람에 의해 자유롭게 되지 않는 한 그는 틀림없이 점점 더 악해지게 마련이고 결국 지옥에서 끝을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만 다행히도 어떤 분이 이와같은 사단의 역사를 상쇄하고 무효로 만들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의 특별한 목적들 중의 한 가지는 사단의 역사를 망가뜨리고 그의 똬리 안에 붙들린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방하는 것이었습니다.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히브리서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고 자기를 믿음으로 영접하는 사람들에게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생명과 능력을 주십니다. 이것에 의해 믿는 자는 사단의 시험을 이길 수 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아들을 여러분의 구주로 영접하셨습니까? 그분은 여러분의 죄의 짐과 여러분을 끌어내리는 그 권세로부터 여러분을 해방하셨습니까? 만약 여러분의 생각에 그리스도와 그분의 구원이 필요 없다고 생각되신다면 사단이 여러분을 속이고 있으며 여러분을 자기 희생자 중의 하나로 여기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지금 즉시 마음을 열어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시고 사도 바울이 다음과 같이 기록할 때 가졌던 확신을 여러분도 같이 즐기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디모데전서
(1987년 7,8월호)
'횃불 > 198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복음에 나타난 세 마리아 (0) | 2012.11.30 |
---|---|
그것을 확실히 아십니까? (0) | 2012.11.30 |
복음 전하는 자와 교사의 은사 (0) | 2012.11.30 |
결혼과 가정 (0) | 2012.11.30 |
한 마음과 한 뜻 (0) | 2012.11.27 |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 (0) | 2012.11.27 |
그리스도인의 우선순위 (0) | 2012.11.27 |
잊지 못할 그 날 (0) | 2012.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