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다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
알렉산더 대왕의 어전에서 섬기던 사람들 중에 한 유명한 철학자가 있었는데 그는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었지만 돈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가 알렉산더에게 재정적인 도움을 구하자 알렉산더 대왕은 왕실 국고에서 그가 원하는 만큼의 현금을 가져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재정을 담당하는 신하에게 5만 달라에 해당하는 돈을 요구하자 그는 즉석에서 거절을 당했습니다. 재정을 담당하는 신하는 대왕이 그렇게 많은 돈을 실제로 허락하셨는지 먼저 확인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알렉산더에게 조회하자 대왕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 돈을 즉시 주도록 하라. 그 철학자는 전례없이 나를 명예롭게 하였다. 그는 그처럼 많은 돈을 요구함으로써 짐의 재산과 짐의 너그러운 성품을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큰 믿음으로 자신의 필요를 채워주시도록 하나님께 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엄청난 재산과 선하심을 알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이에 대한 예로 영국의 조오지 뮐러(George Muller, 1805~1898)를 들 수 있는대, 그는 초기에 고아들을 돌볼 때에 하나님 아버지를 제외하고는 그 밖의 어떤 사람에게도 돈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에 관계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자기 사업에 관한 필요를 결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백만 달라나 되는 자금이 그의 손을 거쳐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는 물론 기독교학교나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일 및 성경을 배포하는 일에 사용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때에 우리는 사실, 그분에게, 우리가 그분을 의뢰한다는 것과 그리고 그분이 한없는 선하심을 따라 가장 좋은 것을 공급하시리라는 것을 믿는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기도는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합니다.
많이 구하면 많이 받는다. 왜냐하면 기도는 세상을 움직이시는 분의 손을 움직이게 하기 때문이다.
(1991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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