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윌리암 맥도날드-
제5장 성경과 과학(3)
창조시의 하루는 시대인가 1일인가?
창세기 1장의 하루는 24시간으로 구성된 문자적인 하루였을까요? 아니면 그보다 더 긴 기간이었을까요? 이 문제에 관해서는 경건한 그리스도인들 간에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누가 어떠한 견해를 취하든 간에 성경의 영감성(靈感性)을 공격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것은 영감성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해석에 관한 문제입니다.
위의 주제를 이 책자에서 자세히 논하기란 불가능하기에 흔히 주장되는 몇 가지 견해를 간단하게 말씀 드리고 나서 그 중에서 더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견해와 그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참조의 하루가, 그 기간을 얼마라고 지정할 수 없는 연대(年代)라고 주장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창조의 하루를 계시의 하루(days of revelation), 다시 말해서 시간의 개념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이 창조의 내력을 계시하시되 일곱 하루 혹은 일곱 단계의 그림으로 계시하신 것으로 봅니다. 세 번째 견해는 창조의 하루가 24시간으로 구성된 문자적인 하루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 번째 견해를 지지하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사항을 제시합니다.
(1) 아담은 여섯째 날에 창조되었습니다(창
(2) 창세기 1장에서 우리는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째 날(하루)이니라”는 표현을 6번 볼 수 있는데 이 저녁과 아침은 태양일의 한계이지 연대의 한계가 아닙니다.
(3)출애굽기 20장 8~11절에서 하나님의 성령님께서는 창조의 일 주일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유대인의 달력에 따르는 일 주일과 동일한 용어를 사용하셨습니다. 물론 이 일 주일은 일곱 태양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창조의 하루는 연대가 아닙니다
성경은 사실이다.
요컨대 하나님은 최초의 과학자이자 유일하게 무오(無誤)하신 과학자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세상을 만드실 때 창조의 비밀을 그 속에 숨겨 놓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자신의 놀라운 발견들에 대하여 교만한 자세를 취해 오고 있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원래 제정하신 것들을 발견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저 유명한 천문학자 케플러(Kepler)는 혹성들이 태양의 주위를 도는 것에 관계된 법칙들을 발견했을 때 경배심으로 충일(充溢)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저는 하나님의 다음에서 하나님의 생각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사는 우주에 관한 사실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것들 중의 일부가 과학자에 의해 밝혀질 때마다 그 모두가 성경에 이미 묘사되어 있거나 최소한 암시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우리는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G. M. 펨버(Pember) 씨는 그의 저서 ‘지구의 초창기’(Earth’s Earliest Ages)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비록 과학이 성경의 정보에 의거하여 발전하지는 않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성경에는 신비한 내용들이 여기저기에 포함되어 있으며, 과학자들이 우주의 법칙을 더욱 잘 파악해 감에 따라 그 진리도 함께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상에 대한 몇 가지 사례로 다음과 같은 발견들을 들 수 있습니다. 공간에 달린 지구(욥 26:7), 구상(球狀)의 지구(욥
참된 과학에는 전혀 위배되지 않는 성경
성경은 참된 과학의 확증된 발견들과 결코 모순되지 않는다고 우리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진리”이며, 진리는 결코 진리와 모순될 수 없습니다(요
성경이 계속 변하는 과학의 발견들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 것은 심히 명예로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과학의 사당(祠堂) 앞에 굴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만일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이 심리(審理)를 받게 된다면 우선적으로 내려져야 할 평결(評決)은 이것입니다.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롬
(1992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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