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15)
그리스도의 완전한 종되심(3)
-완전한 종 -
- 헤롤드 S. 페이슬리 -
부활의 날 저녁에 부활하신 주님은 다락방에 모인 그분의 제자들의 마음을 밝히사 그들로 성경을 깨닫게 하셨다. 이 일을 행하시기 위해 그분은 모세 율법, 선지자 및 시편의 글이라는 구약성경에 대한 기존구분법을 사용하셨다 그분은 자신에 관해 기록된 내용들이 성취되었음을 보여주셨다. 그분께서 자신을 영원한 아들이자 참 인간이자 완전한 종이자 권세있는 왕으로 제시할 때 그들의 마음은 뜨거워졌다. 이 글의 목적은 온전한 섬김 가운데 나타난 그리스도에 관한 몇몇 보배로운 사실들을 상고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면 성경에 기록된 순서에 따라 다음의 다섯 가지 주제 아래 그 사실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1. 모세 율법의 모형 속에 나타난 종
주 예수님은 모세가 그분에 대해서 썼다는 것을 확증하셨다(요
완전한 종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그림 중 하나는 히브리 종에 대한 고대 율법 가운데 나타나 있다(출
2. 다윗의 시편 속에 나타난 종
다윗에 의해 씌어진 많은 아름다운 시편들이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과 열망과 소유를 묘사하고 있다. 성령께서는 위대한 메시아 시편을 통해 주 예수님에 관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다. 시편 40편은 주로 그분의 헌신과 십자가에서의 희생으로 그 정점에 이른 그분의 온전한 섬김을 묘사해 준다. 이 놀라운 시의 중간 부분은 히브리서 기자에 의해 인용되었으며 주님 자신에 관한 사실들로서만 해석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옛적의 모든 제사들은 하나님께 영원한 기쁨을 드리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제사들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영 단번의 제사로 안내하는 길잡이였다. 삶을 통한 그분의 온전한 섬김은 그분의 가장 위대한 순종의 행위, 즉 십자가의 죽음으로 끝이 날 예정이었다. 주님의 말씀은 매우 감동적이다’ “주께서 나의 귀를 뚫으사”(우리 말 성경에는 “통하여”로 되어 있음-역주). 이것은 종의 귀가 송곳으로 뚫린 출애굽기
3. 스가랴의 예언 속에 나타난 종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메시아적 모형 중 하나는 “가지”라는 칭호이다. 이사야
4. 마가복음 속에 나타난 종
완전한 종에 대한 이 놀라운 복음서에서 우리는 요한복음에서 제시된 위엄과 권세와 대조되는 주님의 겸손과 온유를 보게 된다. 마가는 종을, 하나님과 동등함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스스로 종의 형체를 취하신 복스런 분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마가복음에는 아무런 주님의 계보나 주님의 출생에 대한 기록이 나오지 않는다. 그분이 처음 소개되는 것은 공사역을 시작하는 모습으로서이다. 애굽에서의 체류나 나사렛에서 목수로서 보낸 기간은 언급되어 있지 않다. 또한 마가복음에는 네가지 비유밖에 기록되지 않았는데 이 모든 비유들은 그분의 섬김과 관계가 있다. 이 책은 기적의 복음서인데 그 모든 기적들은 섬김의 행동들이었다. 마가복음에는 다른 모든 복음서에 나오는 것보다 훨씬 많은 기적들이 나온다. 그러면 이러한 그분의 섬김의 몇몇 특징을 살펴보기로 하자.
1) 인자함으로 특징지워짐.
우리는 주님께서 사람들을 손으로 잡으시고(
2) 기도로 진행됨.
마가복음
3) 겸손의 영으로 드려짐.
그분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셨다. “만나서 가로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4) 질서 가운데 행해짐.
“제자들을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떼로 혹 백씩, 혹 오십씩 앉은지라”(
5) 사랑이 동기가 됨.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이 복음서는 종의 승귀(昇貴)로 마감된다. 이것은 신약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주님의 승천에 대한 16가지 증거들 중 하나이다: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5. 빌립보서 속에 나타난 존귀에 처하신 종
기독론의 핵심이 되는 빌립보서
모든 것 위에, 모든 것 위에
예수 나의 구주께서 모든 것
위에 계시네
보좌와 권세들이 그분 앞에서
빛을 잃으니
예수 나의 구주께서 모든 것
위에 계심 일세
이 완전하신 분과 그분의 섬김에 대한 묵상이 우리 가운데 헌신된 마음과 송곳으로 뚫린 귀와 자원하는 발과 헌물로 가득한 손이 불일듯 생겨나게 하기를 소원한다. ♠
(1992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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