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주님의 최후의 만찬에서 가룟유다도 떡에 참예했는가요?
답변 : 먼저 주의 만찬을 생각할 때 이 예식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믿는 자들을 위한 예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룟유다가 신자이었느냐 아니었느냐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주님과 함께 이 유월절 예식을 하기 전에 이미 가룟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갔다고 말씀합니다(눅
누가는 식사 후에 배열함으로써 만찬 예식과 예수님에 대한 유다의 배반을 구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이면서 가룟유다가 떡과 잔에 다 참여한 것처럼 오해할 수 있습니다.
마태, 마가복음에서는 유다가 함께 식사자리(일반적인)에 있을 때와 축복하시고 떡과 잔을 주신 때와의 시간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일반적인 식사 때에 떡을 찍어 가룟유다에게 주셨을 때 가룟유다에게 사단이 역사하며 계획을 실행하러 나가게 된 것으로 분별됩니다.
또한 주님께서 떡을 떼어 가룟유다에게 주신 것은 가룟유다를 향한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모습이라고 보여집니다. 한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가룟유다는 주님을 따라다녔지만 한번도 신자인 적이 없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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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주의만찬은 믿는 성도들을 위해서 주님께서 제정하신 것입니다. 신자인 적이 없었던 가룟유다가 받은 떡은 일반 식사의 떡이지 주께서 축복하신 떡이 아니라고 결론이 나게 됩니다.
참고로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한번도 나타내 보이시지 않으셨고 또한 믿지 않는 사람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지도 못했지요. 그처럼 처음 이 예식을 주 예수님께서 명하실 때 신자이지 않았던 가룟유다로 하여금 여기에 참예케 하였다고 할 수 없는 것이지요.
주의 만찬이 오늘날 실행되는 것은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두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지역모임)에서 신자들만이 가지는 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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