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여성상
신약에서 몇몇 여성들의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여성들에 관해 계속 상고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러나 개개인에 관한 상세한 기록이 없기 때문에 개략적으로 살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어느 한 여성이 하나님이 보시는 이상적인 여성상을 보여줄 수도 없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 여성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었던 특징을 찾아 종합적으로 이상적인 여성상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순복과 복종의 여성
이 주제에 있어서는 우기 주님의 어머니였던 마리아부터 시작하는 것보다 더 나은 길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젊은 여성이 남달리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다만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한 처녀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뿐입니다. 모르긴 해도 마리아는 고결한 생활을 했고, 하나님을 향해 헌신된 심령이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마리아에 관해서는 성경에 여러번 나오고 있지만, 한가지만 더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께 전폭적으로 순복할 때에 우리는 실수를 하지 않게 됩니다. 마리아가 비록 하나님께로서 은혜와 축복을 풍성하게 받은 자이었으나,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구원을 받아야만 했음을 보게 됩니다. 마리아는 스스로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다”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의롭고 흠이 없는 여성
세례 요한의 어머니이며, 마리아의 친척이었던 엘리사벳은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이었습니다. 그녀의 생애에 관한 기록은 이러합니다. 엘리사벳과 그 남편 사가랴는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했습니다”(눅
“하나님께서 (창세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미리 택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그분의 앞에서 거룩하고 흠없는 자가 되게 하시려고 (사랑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분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우리를 자기의 아들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엡
헌신적인 여성
안나는 예루살렘에 있었던 연로한 여인으로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겼습니다 (눅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고 강권하십니다(롬
사랑과 감사의 여성
막달라 마리아의 이름은 예수님께서 일곱 귀신을 좇아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의 이름은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라 하여 다른 여인들보다 맨 먼저 기록되어 있으며,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눅
우리는 다시금 막달라 마리아가 슬픔을 못이기며 주님의 십자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과(마 27:55,56) 무덤에 이르러 울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요
다른 경우로, 주님께서 인생의 감사에 대해 보답을 잊지 않으시는 실례를 보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열 문둥병자를 고쳐주셨지만 오직 한 사람만 주님께 감사와 경배를 드렸는데, 그때 주님께서는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눅
믿음의 여성
바울은 디모데에게 편지하면서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딤후
경배의 여성
베다니에 살던 마리아를 볼 때마다, 그녀는 주 예수님의 발 아래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 95:6).
선행의 여성
베다니의 마르다는 동생 마리아와 아주 다른 사람으로 보이며, 때로는 가사에 분주한 나머지 영적인 일을 등한히 했던 신령하지 못한 여인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르다를 사랑하셨으며(요
사도행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히
접대의 여성
빌립보에는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살고 있었습니다(행
베드로는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없이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더 나아가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 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다”고 강권하십니다. 우리가 대접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천사들을 접대하지 못했던 경우는 참으로 부지기수였을 것입니다.
복음적인 봉사의 여성
로마서 16장에는 사도 바울이 여러 여인을 보호자 또는 동역자로 열거하고 있습니다. 뵈뵈는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라고 했습니다. 브리스가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라고 했으며, 그녀는 남편과 함께 고린도와 에베소, 그리고 로마에서 봉사했습니다. 그들은 자기 집에서 교회로 모이도록 집을 개방했으며, 사도 바울을 위해서는 기꺼이 자신들의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이 수고한 마리아”, “주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에 보낸 편지에서 바울은 유오디아와 순두게를 가리켜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부녀들”로 말씀하고 있습니다(빌
(1996년 11월호)
'횃불 > 1996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식에 대한 징계 (0) | 2014.04.18 |
---|---|
잊혀진 명령- 거룩하라 (1) | 2014.04.18 |
거짓 것과 참 것 (0) | 2014.04.10 |
영적 교육의 중요성 (0) | 2014.04.10 |
말씀의 올바른 해석 (0) | 2014.04.10 |
땅에 속한 사람 하늘에 속한 사람 (0) | 2014.04.10 |
그리스도인의 소망 (0) | 2014.04.10 |
저와 같은 형상으로 (0) | 2014.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