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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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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시험

- 프랭키 차

사람은 무관히 여겨도 하나님은 한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33:14).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22:11).

하나님은 사람이 설령 무관히 여겨도 두 번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창세기 22장은 사람을 두 번 부르는 게 처음 나오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다른 장면은 야곱을 부르실 때입니다. “야곱아, 야곱아.” 그리고 출애굽기에서 모세를 두 번 부르십니다. 그 다음에 사무엘을 부르십니다. 구약에는 이렇게 모두 네 번 나옵니다. 신약은 세 번 나옵니다. “마르다야,마르다야.” “시몬아,시몬아." 사울아, 사울아." 이렇게 성경 전체에는 하나님이 사람을 두 번 부르시는 장면이 일곱 번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이삭을 통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습니다. 이삭이 제물로 드려지는 장면 뒤에 출현하는 리브가는 교회를 가리킵니다.

“이에 아브라함이 그 사환에게로 돌아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더라”( 22:19).

모리아 산으로 갈 때 아버지와 아들이 산으로 올라가지만 여기 아브라함만 돌아옵니다. 이삭이 없다는 것은 우리 주님께서 죽으셨음을 상징합니다. 신약에서 교회는 주님께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이후에 형성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경륜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교회가 만들어집니다.

22장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은 신앙적인 차원입니다. 아브라함은 어떻게 이렇게 어려운 시련을 통과했을까요? 또한 이 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종들에게 자신의 비밀스런 뜻을 어떻게 보여주시는지 볼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모세오경에 주님의 죽으심이 이미 나와 있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창세기 22장에서 나옵니다. 두 번째로 출애굽기 12장의 유월절 양입니다. 어린 양의 피가 좌우 문설주에 발라집니다. 그 결과 애굽 사람들은 죽음을 당하지만,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습니다. 이 장은 또한 우리 주님의 구속을 말합니다. 주님의 귀한 보혈을 말합니다. 세 번째는 레위기 16장의 속죄에 관해 볼 수 있습니다. 두 염소 중 하나는 죽고 하나는 멀리 보내집니다. 주님의 죽으심과 속죄를 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민수기 21장입니다. 붉은 암송아지입니다. 주님의 죽으심이 우리를 깨끗하게 함을 보여줍니다. 다섯 번째는 신명기 19장입니다. 누가 죽였는지 모르는 살인이 일어납니다. 그 때에도 희생제물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다섯 장은 모세오경 중 중요하게 말하고 있는 장들입니다. 그리고 이 다섯 장은 우리 주님의 죽으심의 다섯 가지 측면을 말해줍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22:11).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주님은 아브라함이 주목하길 바라셨습니다. 한 번 부른 것으로 충분치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죽이기로 강력하게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기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고난당할 어린 양은 창세전에 예비되었던 것입니다.

이 장면의 아브라함은 하나님 아버지와 닮아 있습니다. 그리고 아들의 순종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두 번 부르신 것입니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22:12).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아브라함을 칭찬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놀라운 믿음은 사실 아주 작은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나의 믿음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그 답은 간단합니다. 시험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죽음을 보내시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영어 성경에선 ‘시험하다’는 동사를 씁니다. 시험은 하나님의 명령적인 관점입니다. 또한 우리는 주님께서 사탄에게 받으신 시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2:1).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십니다. 시험에는 좋은 시험과 나쁜 시험이 있습니다. 이것은 좋은 시험입니다. 야고보서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나쁜 의미에서 우리를 시험하지 않으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의 시험과 사탄으로부터의 시험의 차이는 뭘까요? 사탄의 시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험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게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시험받는 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그 시험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거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시험당 할 때 감당할 길을, 피할 길을 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한계를 넘는 시험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시험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20장에서의 시험에서 아브라함은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22장의 시험은 하나님께서 직접 준비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인생 전체에서 일곱 번 시험을 받습니다. 22장은 마지막 시험이고 가장 큰 시험이었습니다.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은 첫 번 째 시험을 받습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 가족에 관한 시험을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통과합니다.

12장 후반부에는 두 번째 시험이 나옵니다. 기근에 관한 시험입니다. 그는 애굽으로 갑니다. 아브라함은 실패합니다. 그 다음에 자기 아내를 아내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애굽으로부터 아브라함을 건져내셨습니다.

13장에는 세 번째 시험이 나옵니다 그것은 분리되는 것에 관한 시험입니다. 조카 롯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형제들 간의 싸움 중에 원하는 곳을 롯에게 선택하라고 합니다. 이 시험을 아브라함은 통과합니다.

14장에는 네 번째 시험이 나옵니다. 롯이 사로잡힌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구하러 훈련된 사람들을 데리고 추격하여 조가 롯을 구합니다. 이 때 소돔 왕이 아브라함을 만나러 나와서 아브라함에게 재물을 주겠다고 취하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재물을 취하지 않고, "나는 사람만 취하겠다”고 합니다. 그는 재물에 관한 시험을 통과합니다.

16장에는 다섯 번째 시험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에게 하갈을 취해 자녀를 낳을 것을 사라가 간청합니다.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시험에서 실패합니다. 그로 인해 이스마엘이 태어납니다.

21장에 여섯 번째 시험이 나옵니다. 이삭을 희롱한 이스마엘로 인해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이스마엘을 쫓아내라고 합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은 조금 더 성숙한 생각을 합니다. 아들과 해어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하나님께 순종하여 이별에 관한 시험을 통과합니다.

이삭을 바치라는 22장의 마지막 시험은 이스마엘을 쫓아내라는 21장과 연결됩니다. 하갈을 취해 이스마엘을 낳으라고 했던 16장의 실패로 이스마엘을 쫓아내는 21장의 시험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험으로 향합니다. 이것은 일종의 성적표입니다.

여섯 번의 시험 중 네 개를 통과했고 두 개를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장 어려운 시험이 남았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22:2).

이 구절에서는 “언제”에 관해 말합니다. 하나님은 지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구”에 관해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삭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장소”에 관해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리아 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에 관해 말합니다. 하나님은 번제를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떻게”에 관 해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삭을 취해 서 바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굉장히 자세하게 말씀하 십니다. 그러나 하나가 빠져있습니다. ? 하나님은 왜 이것을 해야 하 는지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시험의 이유를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 서 이것은 아주 어려운 시험입니다.

주님께서도 십자가에서 물으셨습니다.”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 답은 현재로써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광의 하늘나라에 가게 될 때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어려운 시험을 아브라함은 최선을 다해 치르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독자를 바치려고 마음을 굳게 먹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삭을 아브라함의 ‘독자’ 라고 합니다. 그럼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아들이 아닐까요? 여호와의 사자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아들 중 이삭만 오로지 독자인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많은 아들들이 있지만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 독자일 뿐입니다. 우리는 사실 구약의 모든 책에서 우리 주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에서 하나님 아버지에 관해서는 하나의 모습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로지 창세기 22장의 아브라함의 모습을 통해서뿐입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아버지 하나님에 대해 한 번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고난 가운데 있다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준비하고 계신 것입니다.

창세기 22장은 시험을 통과한 후 아브라함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 고난의 이유를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영광스러운 것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어쩌면 이곳의 아브라함의 고통을 이해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희생인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단순한 믿음은 후손, 씨에 관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그려지듯 만약 여기서 이삭을 죽인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22장의 주제는 ‘대신하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하여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 여기서 순종을 봅니다. 우리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순종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어려운 시기를 허락하셨다는 것은 우리 안에 최고의 것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22:14).

여호와이레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는 뜻입니다. 지금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비밀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바로 갈보리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3:16).

아브라함이 나의 때를 보고 기뻐했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고난 중에 격려가 되길 바랍니다. 주님께서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준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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