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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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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심이 없는 택함과 부르심(민수기 8)

 

한국 성도들과 교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나고야에서 왔습니디만 나고야는 일본에서 그다지 유명한 곳이 아닙니다. 외국에 가서 나고야를 소개할 때 '도요다 옆에 있는 도시입니다'라고 소개합니다. 나고야는 200만 정도가 되는 인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는 그 옆에 있는 도요다 시가 유명합니다. 오늘은 한국의 개천절이라고 하여 함께 모여 말씀을 교제할 수 있어 정말로 감사합니다. 나고야도 다음달 3일에 특별말씀집회가 있습니다. 11 3일은 일본의 문화의 날이라고 해서 공휴일입니다. 교제하는 형제님들에게도 안내장을 보냈는데 올해는 39개 모임에 안내서를 보냈습니다. 홍형제가 두 번 왔지만 홍형제한테는 안내서를 안 보냈습니다. 참석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그 때 오시기 바랍니다. 미안하지만 통역은 없습니다. 일본어를 아시는 분들은 꼭 오시기를 바랍니다.

 

민수기 1: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제 이 년 이월 일일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어제도 민수기에서 말씀드렸는데 중요한 날짜가 여기저기 나옵니다. 여기는 제 이 년 이월 일일에 인구조사(계수)를 하도록 나와 있습니다. 강서모임 성도들에게는 중복이 되겠습니다만 다시 한 번 중요한 날짜들을 복습하겠습니다. 여기는 제 이 년 이월 일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월 초하루 날 출애굽 했습니다. 제 이년 일월 일일에 성막이 세워졌습니다. 성막의 성별과 제사장들의 성별이 이루어진 것도 어제 보았습니다. 성막을 세운 것이 정월 초하루인 것이 분명합니다. 그 다음에 방금 읽은 이월 일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사장들이 성별되는데 칠일이 걸렸습니다. 제사장들은 그 성별이 끝나고 일월 팔일부터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레위인들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레위인들은 언제부터인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레위인들의 성별은 민수기 8장에 나와있습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성별이 끝나고 봉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반드시 그 전에 성별이 있었을 것입니다. 9:5절에서 정월 십사일 해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다고 했습니다. 9:5절 다음이 1:1절인 것입니다. 정월 십사일에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유월절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이월 십사일에 유월절을 지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10:11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여행을 시작한 것이 나와 있는데 이월 이십일이었습니다. 어제는 레위인들의 성별에 대해서는 말씀을 못드렸습니다만 일월 일일과 팔일 사이에 행해진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흐름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여행을 시작합니다. 1:1절에서 인구조사를 위해서 계수가 시작됩니다만 계수를 하되 계수하는 대상은 싸움에 나갈만한 병사들을 계수했습니다.

시간관계를 생각해보면 일월 일일에 제사장들이 먼저 계수가 되고 세워졌습니다. 28:1을 보면 아론의 아들들을 구별하라고 했습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여기는 아론과 그 아들들 4명의 이름이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은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5명을 이름을 들어서 임명했습니다. 이것은 모세가 하나님 앞에 십계명을 받기 위해서 나갔을 때 받은 말씀이었습니다. 이와같이 정월 초하루 날에 제사장 임명식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2명의 족장들이 예물을 가지고 모세 앞에 나아왔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만나셨습니다. 말하자면 한 사람 한 사람하나님께서 만나시고 교제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시는 분이십니다. 12명을 그룹으로 보시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일차적으로 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아론과 그 아들들을 복수로 말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거명했습니다. 신약성경에 따르면 우리들은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계시록 1:5-6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이 한 사람 한 사람 하나님 앞에 거명되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거명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민 1:1절부터 나오는 병사(군인)들입니다.

1:2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회중 각 남자의 각 수를 가족과 종족을 따라 계수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통해서 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하자면 그 사람은 어느 종족 어느 가족에 몇 살인지가 검토되어서 계수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46절에 보면 "계수함을 입은 자의 총계가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어느 종족인지, 어느 가족인지, 몇 살인지가 등록이 되었던 것입니다. 출애굽기에서는 이 사람들로부터 구속을 위한 돈이 거두어졌던 것을 볼 수 있으며 거기도 같은 명수(名數)가 나오지만 이름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거기에 모아진 은을 가지고 성막에 사용되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따로 돈을 모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는 이름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도로에 자동차가 통과하는 수를 제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거리에 앉아서 자동차 1대가 지나가면 카운터 하는 기계를 누르는 일입니다. 여기는 어떤 자동차가 지나가는지는 고려되지 않습니다. 그저 몇 대 지나갔는지를 카운터 하는 것입니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몇 대가 통과했다 이렇게 조사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맞추어서 신호를 조작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속죄를 받을 때에는 모두 가져오라고 하여 받았습니다. 여기 민수기 1장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등록했습니다. 1:3절에 나오는 대로 "너와 아론은 그 군대대로 계수하되"라고 하셨습니다. 603,550명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하나님은 기억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는 병사들입니다.

디모데후서 2:3-4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우리들은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입니다. 여러분이나 저도 그렇겠습니다만 전쟁은 싫습니다. 우리 사람들은 전쟁 없는 세계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 있으면 싸움이 있으며, 아주 극심한 싸움도 있고 조용한 싸움도 있습니다. 어떤 형태든 우리 매일의 삶 속에 다가옵니다. 이스라엘도 때때로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싸움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신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어느 지파의 어느 가족의 누구라는 것을 기억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 기억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무기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6:10절부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나옵니다. 여기 몇 가지 무기가 나오는데 17절에 나오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나오는 무기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레위인입니다. 제 이년 일월 팔이 이전에 성별되어 임명된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성막에서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3:14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레위 자손을 그들의 종족과 가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의 남자를 다 계수하라"

여기서부터 레위인의 등록이 나옵니다. 무엇을 해야 되는가는 6-8절에 나옵니다. "레위 지파로 나아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온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곧 회막의 모든 기구를 수직하며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장막에서 시무할지니"

8절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레위인들이 선별되었습니다. 그것은 성막에서 섬기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우리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 당시는 성막에서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신약에서는 개인적으로 예배를 드리지만 집단으로는 모임으로 모여 예배합니다. 레위인들에게 여러 직무가 배당되었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들에게도 모임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주어집니다.

로마서 12:4-5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여기는 몸으로 비유하면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다"고 우리들을 몸의 지체로 말하고 있습니다. 레위인들은 주어진 임무를 행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3:15 "레위 자손을 그들의 종족과 가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의 남자를 다 계수하라”

여기는 일 개월 이상의 남자를 다 계수하도록 하여 이와 같이 했습니다.

39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레위인을 각 가족대로 계수한즉 일 개월 이상 남자의 수효가 이만 이천 명이었더라"

43"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함을 입은 처음 난 남자의 명수의 총계가 이만 이천이백칠십삼 명이었더라"

39절과 43절의 숫자가 조금 다릅니다. 39절에 레위인의 일 개월 이상 남자는 이만 이천 명이지만 43절에 이스라엘의 처음 난 초태생의 일 개월 이상 남자는 이만 이천백칠십 삼 명입니다. 그 차이가 이백칠십 삼 명이었습니다. 이 차이를 47절에 나와 있는 것처럼 오 세겔씩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레위인들은 이스라엘의 각 가족의 대신으로 부름을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 개월 이상 된 남자가 계수되었지만 일 개월 된 남자가 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실제로 일할 수 있는 남자들을 세도록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4:1-3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레위 자손 중에서 고핫 자손을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총계할지니 곧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고핫 자손의 회막 안 지성물에 대하여 할 일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군사로서는 60만 정도가 계수되었습니다. 그리고 초태생 수는 이만 이천백칠십 삼 명이었습니다. 그 초태생 대신으로 레위인들이 선택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4:3절에서 다시 선별이 되었습니다.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의 연령대입니다.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는 현 사회에서 보면 가장 왕성하게 일할 나이입니다. 일을 맡긴다면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의 사람들에게 맡기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인 중에서도 가장 왕성하게 일할 나이의 사람들을 선별했습니다. 이것은 우리들이 가장 왕성하게 일할 나이에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는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왜 오십세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도 삽십세의 나이가 있었습니다. 금방 생각을 하니 육십이 되어 레위인의 일은 못하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바쁘기 때문에 정년퇴직하고 하나님을 섬기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말씀을 놓고서 생각을 하면 나중에 지쳐서 일을 못하는 나이에 주님을 섬기자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젊을 때 주님을 섬기지 아니하면 정년퇴직하고 주님을 섬기는 것을 더욱 어렵습니다. 오십세 이상이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눈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나이든 많은 선배 형제님들이 경험하듯이 가까이 있는 것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레위인들의 일은 매우 세밀한 일이기 때문에 혹 매듭을 매는 일에 잘 못보게 되면 맬 수 없습니다. 젊은 분들은 이해못할지 모르지만 나이가 들면 부자연스런 것들이 많이 생깁니다. 체력도 떨어지고 기력도 쇠약해집니다. 기억력도 저하됩니다. 종종 안경을 어디에 두었는지 모릅니다. 이와같이 주의깊게 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레위인들은 성막에 있는 거룩한 것들을 다루지 않으면 안됩니다. 특히 고핫 자손들은 성막 안에 있는 기구들을 돌보지 않으면 안됩니다. 옮기다가 떨어트리면 안됩니다. 또한 그 내용을 살며시 몰래 들여다 보아도 안됩니다. 몰래 들여다 보면 죽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연령에 구애될 필요가 없습니다.

8 5절부터 레위인을 임명하는 기사가 나옵니다.

 

20-21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께서 레위인에게 대하여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다 좇아 레위인에게 행하였으되 곧 이스라엘 자손이 그와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더라 레위인이 이에 죄에서 스스로 깨끗케 하고 그 옷을 빨매 아론이 그들을 여호와 앞에 요제로 드리고 그가 또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여 정결케 한 후에"

레위인들은 하나님 앞에 봉사하기 전에 그들 스스로가 깨끗케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제사장은 선별되었습니다. 그러나 레위인들은 스스로 깨끗케 한다고 되어 있는데 일할 때 깨끗케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먼저 깨끗케함을 입을 필요가 있습니다.

23-26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레위인은 이같이 할지니 곧 이십오 세 이상으로는 회막에 들어와서 봉사하여 일할 것이요 오십 세부터는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나 그 형제와 함께 회막에서 모시는 직무를 지킬 것이요 일하지 아니할 것이라 너는 레위인의 직무에 대하여 이같이 할지니라"

여기는 먼저와는 달리 이십오세 이상으로라고 나옵니다. 아마 이십오세부터 삼십세까지는 레위인들을 위한 보조적인 일들을 하며 견습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 모임에서 선배들이 하는 것을 보고 연습을 하거나 가르침을 받거나 충고를 받은 이런 일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삼십이 되면 정식으로 일하는 것처럼 모임에서도 어느 시기가 되면 정식으로 일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 우리가 일할 때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오십세 이상 되는 사람들에 대해 나옵니다.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해서 일의 봉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제까지 하던 일로부터 제외될 시기가 온다는 것을 말합니다. 아마 체력적인 한계나 기억적인 한계의 원인이 봉착할 것입니다.

그러나 26절에서 "그 형제와 함께 회막에서 모시는 직무를 지킬 것이요"

여기서 보면 보조적인 일을 하거나 선배로서 충고하는 일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력이 필요한 일을 할 때는 선배로서 이렇게 하는 것이다 라고 충고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봉사의 질이 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디도서 2장에 보면 나이든 여성이 젊은 여성에게 충고하는 것이 나와 있습니다.

2:2-5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근신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케 하고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참소치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말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저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근신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니라"

자매들에 관한 것이지만 3절에 보면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라고 나와 있습니다. 4절에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즉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늙은 남자들에게는 그것을 하도록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기 기록된 것처럼 젊은 형제들에게 모범을 보일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일할 수 있는 기간이 체력적으로 기력적으로 기억력적으로 그렇게 길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목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3:39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레위인을 각 가족대로 계수한즉 일 개월 이상 남자의 수효가 이만 이천 명이었더라"

여기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레위인 중에는 그 가족대로 어느 가족인지 몇 살인지 구체적으로 등록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39절부터 50절까지 나이든 사람들을 계산할 수 있었습니다.

4:46-48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족장들이 레위인을 그 가족과 종족대로 다 계수하니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와 메는 일에 입참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 곧 그 계수함을 입은 자가 팔천오백팔십 명이"

계수함을 받은 사람이 팔천오백팔십 명이었습니다. 계수된 레위인 남자 전체 이만 이천 명 중에 30세부터 50세까지가 팔천오백팔십 명이었기 때문에 약 삼분의 일 정도 되는 사람만이 실제 일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 가지를 보았습니다. 제사장과 병사인 군사와 레위족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나오는 순서대로입니다. 먼저 제사장된 아론과 그 아들들이 임명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군사로서 육십만 정도가 계수되었습니다. 세번째는 레위인으로서 이만 이천 명이 계수되었습니다. 왜 이 순서대로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는가를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제사장 군사 그리고 레위족, 말하는 사람, 싸우는 사람, 봉사하는 사람, 이 순서는 우리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까?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생각한 것입니다만 우리가 구원받게 되면 가장 먼저 하는 중요한 일은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믿음생활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을 감사하고 찬송하고 예배드립니다. 그러나 구원받자마자 사단의 손길이 바로 미치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싫더라도 싸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 봉사하게 됩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성경에 이 순서로 기록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순서로 분명히 흐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통해서 하나님의 택함과 은혜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택해 주셨습니다. 제사장으로서, 군사로서, 영적인 레위인으로서 택함을 받았는데 이것을 생각해보면 이것이 은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 택함을 받았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택함의 말씀을 받고 있던 중에 아론과 그 아들들은 어떻게 하고 있었습니까?

32:1-6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오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아론이 보고 그 앞에 단을 쌓고 이에 공포하여 가로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이튿날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여기에 아론의 큰 실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이전 28장에서 하나님은 아론과 그 아들들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아론은 모세와 함께 하나님 앞에 나간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론은 백성들이 우상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 요구에 그만 굴복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아론 자신이 우상을 만드는 것이 3,4절에 나와있습니다. 우상숭배를 도와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아론의 모습을 보고 아론의 대제사장 임명을 취소하셔도 되는 것이었습니다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큰 실패를 했지만 대제사장으로 임명이 되고 직임에 들어갔습니다. 대제사장이 된 이후에도 실패를 합니다.

12: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여기서 미리암은 아론과 함께 모세를 비방했습니다. 미리암이 주도권을 가졌지만 아론도 함께 했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을 분노케 하는 일이었습니다. 대제사장으로 임명이 되고 그 직임을 하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에 위반되는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미리암을 징계했습니다. 그것은 미리암이 주동을 해서 아론을 권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첫 번째도 그랬지만 여기서도 아론은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아서 실패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보시고 아론을 대제사장에서 그만두게 하자고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약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론으로부터 이 직무를 박탈해야 된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17: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 중에서 각 종족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 취하되 곧 그들의 종족대로 그 모든 족장에게서 지팡이 열 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종족의 각 두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를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이 기사 이전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불평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은 이후였습니다. 그 이후에 레위인들이 하나님 앞에 택함을 받은 것이 이상스럽다고 의문을 제기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론과 그 아들들이 택함을 받은 것을 의문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은 각 지파의 두령들에게 지팡이를 가져오게 해서 내가 택한 자를 나타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일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원망하는 말을 그치게 하려 하셨습니다. 싹이 난 지팡이는 아론의 지팡이였으며 하나님은 아론 즉 레위지파를 택했다는 것을 나타내셨습니다. 택했다고 말했으며 이미 택함이 완료된 가운데 있습니다. 여러 번 말씀드리지만 아론의 실패를 보면 그만두게 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만약 정치가 이런 실패를 했다면 언론에 의해서 그만두지 않으면 안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실패에도 불구하고 물론 이 실패를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이 실패 이전에 하나님은 아론을 택했습니다. 아론은 실패했지만 하나님은 계속 아론을 대제사장으로서 일하게 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비방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내가 아론을 택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레위인들을 생각해보면 동일한 아론 같은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레위인의 조상인 레위 자신도 큰 실패를 했습니다. 야곱이 죽을 때 레위를 저주했습니다. 야곱에게 저주받은 레위가 하나님께 택함을 받았습니다. 그 원인은 아론이 첫 번째 실패 했을 때 그 실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레위 족속이 모세 편에 섰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여호와께 속한 자는 나에게 오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 모세의 요구에 레위인이 응답했습니다. 이래서 레위인은 성막에서 섬기는 자들로 선택되었습니다. 그러나 선택된 이후에도 실패합니다.

17장의 원인이 되는 16:1-2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에 유명한 어떤 족장 이백 오십 인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리니라"

여기에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가 나와 있습니다. 고라는 고핫 자손이기 때문에 성막 기구를 다루는 소중한 일을 맡은 것이 틀림없습니다. 매우 정교한 일이 할당되었습니다. 아론이 대제사장 하는 것이 의심스럽다고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은 동일한 고핫 자손이었습니다. 같은 고핫 자손인데 어떻게 해서 아론만 택함받느냐고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 반역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택한 자를 이상스럽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자기에게도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존귀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라에 속한 사람들은 이 일로 전부 멸망을 당합니다. 이 사람들이 멸망을 당했지만 레위족의 일은 하나님 앞에서 보호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택한 사람을 실수가 있다고 해서 버리지 않으십니다. 이 후에 이 사람들은 도피성을 소유하는 사람들이 됩니다. 도피성은 그릇 살인한 자가 도피하는 성입니다. 구원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돕는 성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건지는 일도 맡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전에 아론과 레위 사람들을 보았습니다만 이스라엘 전체도 동일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택했습니다. 애굽에서 구해내셨습니다. 예배자로 만드셨고 섬기는 자로 만드시고, 군사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민 11장 이후에 기록을 보면 하나님에 대하여 불평을 말하고 종종 거역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택함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부르셨습니다. 아론과 레위족과 또한 군사로서 부르셨습니다. 그 부르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가련 그들이 어떤 죄를 짓더라도 이와 같이 이스라엘 민족과 제사장과 레위족과 그리고 군사로 부른 이 부르심은 우리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전에 하나님의 언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들을 예수님의 십자가로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부름 받은 우리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하나님 앞에 여러 번 실패하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하나님은 그것을 알고 계십니다. 저는 종종 요한복음 6장의 5천명을 먹인 기적을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그 사람들의 배를 채운 다음에 남은 조각을 거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은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필요 없지 않느냐고 생각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먹고 남은 떡조차도 소중이 여기셨습니다. 저는 그것을 볼 때 '먹고 남은 빵 조각이구나'하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은 '빵 조각 같은 저도 소중히 여기시는구나'하면서 그 기사를 보면서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택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우리를 부르신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었습니다. 이 말씀에 직접적인 대상은 이스라엘을 부르신 부르심에 후회하심이 없다는 말입니다만 이 말씀을 제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2016. 10.3 강서모임)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