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언약들(7): 새 언약

잭 헤이

소개

우리가 고려할 기초 구절은 예레미야 31:31-34입니다. 분명히 새 언약은 연합된 이스라엘을 위한 미래의 복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31절) 만들어질 것입니다. 율법의 언약이 “그들의 조상들”과 맺어진 것과 같이 이 새 언약은 그들의 후손에게 적용될 것입니다. 첫 번째 언약은 그들의 순종을 필요로 하는 양자간 계약이었으며,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느니라”(32절) 때문에 순종은 오지 않았습니다. 이 새 언약은 복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입니다.

복 주시는 하나님

이 구절에서 표면적인 진리지만 강조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사실이 드러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문자 그대로 통일된 왕국이 있을 것입니다. 르호보암의 치세에서 분열된 나라는 그리스도에 의해 통일되고 관리될 것입니다. 그분은 사도들에게 “열두 왕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재판”(마 19:28)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별들이 빛을 내지 않거나 조수의 패턴이 방해를 받을 가능성이 많은 것처럼 이스라엘이 “국가로서의 지위를 회복하는 것을 그친” 것이 많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씨”의 존재가 “끊어지는”(렘 31:35-37) 것만큼이나 우주를 측량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그 연합된 왕국과 함께 하나님께서 이 새 언약을 세우실 것입니다.

언약의 시기

이스라엘은 현재 하나님께서 열방들 가운데서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한 백성”(행 15:14)을 취하실 때 소외되어 있지만, 그들의 현재 눈 먼 상태가 완전하지도 영구적이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일부가”, “이방인들의 충만함이 이를 때까지”입니다(롬 11:25). “구원자”가 “시온에서 나와”(26절) 개입할 때 민족적 구원이 이루어질 것이며,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며” “그들의 죄를 제거할 때”, “그들을 향한 내 언약” 새 언약이 역사하게 될 것입니다(27절). 그 언약은 주님의 재림 때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언약의 규정

예레미야 31장의 당면하는 문맥에 따르면 새 언약의 복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법이 그들의 중심에 있고 그들의 마음에 기록될 것입니다. 함축된 의미는 천년왕국 동안 십계명의 요구는 여전히 유효할 것이지만 하나님은 수행할 능력을 무상으로 제공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옛 언약이 부족했던 부분입니다. 그것은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능히 하지 못하는 것”(롬 8:3)이었습니다. 율법은 그 자체로 “선”했지만(딤전 1:8), 그것의 결핍은 죄 많은 육신이 그 요구를 들어주지 못하고 충족할 수 없다는 사실에 있습니다(롬 8:7). 새 언약은 이스라엘을 위해 그것을 고칠 것입니다. 다시 태어나면 마침내 백성이 힘을 얻어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수행하고 순종할 것입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행하고 순종하리이다”(출 24:7).

둘째,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으로서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존엄성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렘 31:33). 그들의 우상숭배 시대의 꼬리표인 “로암미”, “내 백성이 아니라”는 제거될 것입니다(호 1:9).

셋째, 그들은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의 달콤함을 즐길 것입니다. 아무도 그들에게 그분과의 관계에서 누리는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가르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들의 가장 작은 자로부터 그들의 가장 큰 자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다 나를 알 것이기 때문이라”(렘 31:34). 하나님과의 영원한 교제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넷째, 특히 그들의 복된 무리 안에서 용서가 포함될 것입니다. 그들의 오랜 반역의 역사는 신성한 기억에서 지워질 것이며 결코 그들을 정죄하기 위해 파헤쳐지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는 그들의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34절).

언약의 피

옛 언약이 세워졌을 때 그 언약에는 희생물의 피(출 24:4-8)가 수반되었으며, 그 피로 “봉헌”되었습니다(히 9:18). 마찬가지로 새 언약은 흘린 피를 근거로 하여 비준될 것입니다. 그 피는 그 계약을 보증하고 신성한 공의를 범하지 않고 그 복이 의롭게 시여 될 수 있는 건전한 기초를 제공합니다.

주의만찬을 제정하실 때 구주께서는 자신의 피 흘림을 새 언약과 연관시키셨습니다. 상징되는 잔은 “이것은 죄들의 사면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린 나의 피 곧 새 상속 언약의 피니라”(마 26:28). 따라서 그분은 자신의 피를 흘리심으로써 언약을 승인하는 희생의 피를 제공함과 동시에 죄의 용서와 같은 규정들을 정당화하고 있음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분은 “새 언약의 중보자” 즉 그분으로 말미암아 그 수혜자들이 “영원한 상속 유업의 약속을”(히 9:15), “이미 일어난 죽음”은 이것을 가능하게 하셨습니다.

그분이 중보자로 나선 언약은 “더 좋은 언약”(히 8:6)입니다. 옛 언약은 “흠이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7절). 언급한 대로 수행할 능력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새 언약은 “더 좋은” 것으로, “더 좋은 약속 위에 세워졌”(6절)기 때문에 약속된 복은 무조건적이고 더 광범위합니다.

첫 언약은 “사라질 것”이며(히 8:13) 쓸모없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의 기능은 오직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훈육 선생”(갈 3:24)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ESV); 그분이 오셨을 때, 그것은 불필요해졌습니다. 대조적으로, 새 언약은 “영원한 언약”(히 13:20)이며, 회개하는 이스라엘에게 보증된 영원한 복을 강조하는 에스겔의 메아리입니다(겔 37:26).

언약의 수혜자들

예레미야는 언약이 이스라엘과 유다와 맺어질 것이며 그 수혜자들은 미래에 회개하는 이스라엘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약속된 영적인 복은 교회시대 성도들의 현재 경험인 것으로 보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새 언약의 사역자(들)”(고후 3:6)로 묘사했는데, 이 진술은 여러 장에 걸쳐 확장되는 주제인 복음을 전할 책임이라는 주제를 발전시키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언약의 네 가지 주요 규정이 이 장들에 증거되어 있습니다. 복음을 믿는 사람들은 살아갈 힘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자유”(고후 3:17)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에서 일하시고 그들에게 그분의 영을 주셨기 때문입니다(고후 5:5). 둘째, 그들은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고후 6:16). 그러면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고후 4:6)을 받았기 때문에 주님을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용서를 경험했습니다. 화해를 받은 그들에게 허물을 전가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고후 5:19).

앞서 말한 내용이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약속이 교회에 옮겨졌다는 것이 아니라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회개하는 민족이 장차 누리게 될 복이 지금 우리에게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