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시 23:1)

 

목자(牧子)되시는 이가 누구십니까? 그는 주님이십니다. 친구들이여! 이 얼마나 아름다운 말씀입니까! 그는 땅과 하늘의 하나님 모든 것에 전능하신 창조자이십니다. 마치 매우 작은 것처럼 우주를 당신의 손 안에 간직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이시며 우리의 근심과 우리를 돌보시는 일을 친히 맡으셨으니 목자가 자기의 양을 돌보고 지키는 일을 맡은 것 과도 같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이 생각을 참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다시는 두려움이나 근성이 한 가지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목자를 모시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 더 이상 좋은 것을 원할 수 있겠습니까? -한나 w. 스미스

 

오라 내 양이여 깊은 그늘이 땅과 바다에 드리운다.

날은 덧없이 저물어 가니····와서 나와 더불어 쉬어라.

오라 나의 품에 거하라.

위험은 사면에 도사리므로 이윽고 밤이 지날 때까지 나의 품에 거하라.

 

오라 내 양이여 밤이 다하도록 내가 망을 보리라.

해 받음과 놀람에서····너를 가려 덮으리라.

밤이 다하도록 내 양들은 목자의 품에 안연히 쉬리라.

근심없이 아늑히 안기워 밤이 다하도록 쉬리라.

 

오라 내 양이여 피난처 우리 안에 고요히 자거라.

지친 양이여 집으로 오라····바람이 싸늘하게 분다.

새벽이 동틀 때까지 쉬어라.

그 새 벽에 내 양떼들 기쁨으로 깨어 나리라.

새벽이 동틀 때에 새로이 푸르른 풀밭이 너희를 기다리리라.

-도로시 B. 폴슈

목자는 양에 대한 책임을 집니다. 양이 목자에 대한 책임을 지며 인도도 하고 따라가기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책임이 있으시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기쁨의 생활을 누립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앞에서 인도하시면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온전히 기쁨가운데 거합니다.

 

(1978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