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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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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9. 07:10 횃불/1980년

엘리사

by Vincent David Trimmer

12장 전능자의 화살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매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저에게로 내려가서 그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가로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니”(왕하 13:14).

 

엘리사의 바쁘고 축복받은 생애는 이제 마지막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엘리사가 극적으로 죽는 장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성경에는 야곱의 경우와 같이 죽는 장면을 기록한 특별한 기록들이 많이 있습니다.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거두고 기운이 진하여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더라”( 49:33).

이 말씀에는 위엄이 있습니다. 우리는 야곱의 부족사회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부족 사회는 야곱의 후손들로 집단을 이루고 그 집단 내에는 엄숙한 질서가 있었습니다. 야곱은 그의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열조에게로 돌아갔습니다. 틀림없이 야곱은 그의 나그네 생활을 했던 발을 침상에 거두고 영적인 위엄을 가지고 열조에게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엘리사의 죽음

엘리사도 같은 처지에 이르렀습니다. 이 때가 엘리사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매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저에게로 내려가서 그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가로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매”(왕하 13:14).

하나님의 사람은 이 울음을 보고 다소 감동되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자신을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라고 호칭한 것에 대해서는 감사치 않았습니다.

요아스는 이스라엘의 다른 몇몇 왕들과는 달리 자각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아스 왕은 선지자의 공헌을 알고 있었습니다.

왕이 선지자를 찾아간다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그러나 엘리사의 생애에 있어서는 모든 것이 진귀했습니다.

엘리사는 감상에 젖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사는 왕에게 활과 살을 취하소서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능력을 보게 될 것입니다.

왕은 곧 활과 몇개의 살을 취했습니다. 엘리사는 다시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의 손으로 활을 잡으소서.”

엘리사는 믿음의 사람답게 열심히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활과 살은 신자의 창고에 쌓아둔 장식품이 아닙니다.

이제, 엘리사는 중대한 일을 합니다. 엘리사는 자기의 손으로 왕의 손을 잡았습니다. 놀라운 일이 아닙니까! 흰 백합 빛이 나는 왕의 띠는 손을 하나님의 사람의 거친 손으로 감싼 것입니다.

엘리사가 행했던 것이 오늘날에도 필요할까요? 사도 바울은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와 도고를 하라고 권하지 않았습니까?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엘리사의 질서에 속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자의 믿음의 치도와 간절한 간구를 응답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깨닫지 못하던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니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우리는 성령님의 깨닫게 하심이 없다면 하나님께 속한 신령한 것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일을 깨닫기 위해 성령님을 의지하여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선지자의 생도들은 엘리야가 어떻게 불병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는지 깨달을 수 없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엘리야를 찾기 위해 골짜기를 헤맸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믿은 분이 누구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그리스도를 보지도 못했고 친히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실제적으로 임하셨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 사실을 베드로전서 1 8절에 기록하였습니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생활은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닫는 것뿐만 아니라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히브리서 11 27절에서 모세에 관한 말씀을 읽을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믿고 의지하는 성도의 믿음은 터가 견고합니다. 그러한 성도는 모세와 같이 극복하기 어려운 장벽과 무자비한 원수와 어떠한 시험과 유혹이 닥쳐와도 끝까지 견디어 내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생활은 또한 불가능하게 생각되는 일을 해내는 것입니다. 거센 과도가 치는 갈릴리 바다에서, 예수님은 베드로를 오라고 명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그의 눈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한, 물위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엘리사의 삶의 비결이었습니다.

엘리사는 또다시 왕에게 명했습니다.

동편 창을 여소서.”

우리는 지금 믿음의 힘을 봅니다. 엘리사는 결코 속임수를 쓰지 않았습니다. 엘리사는 80세가 되었으나 그의 생애는 생동하는 생활로 이어졌습니다. 성경의 믿음장이라 불리우는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사람들의 목록이 아니라 믿음의 행동에 대한 기록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왕에게 또 한가지를 명합니다.

쏘소서.”

엘리사는 죽어가면서도 살아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믿음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으로 충만한 성도들을 대할 때 리 마음이 끌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놀랍게 영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왕에게 명하였고, 화살은 창밖으로 쏘아졌습니다. 선지자의 죽음을 보고 있던 사단은 이 광경을 바라보고 있다가 얼마나 놀랐을까요!

왜 엘리사는 화살을 동편으로 쏘라고 하였을까요? 적의 도성인 아벡이 그 방향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의 몸은 싸늘하게 식었지만 그의 말대로 아벡은 멸망당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전쟁을 이긴 장소는 엘리사의 침대 위였습니다.

오늘날에도 침대 위에서 전쟁에 승리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노력하셨습니까? 저의 어머니는 그렇게 하셨습니다. 저는 그 결과 이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엘리사는 아직도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사는 놀라움에 차 있는 왕에게 또다시 명합니다.

살들을 취하소서.”

왕이 살들을 취했을 때, 엘리사가 또 명했습니다.

땅을 치소서.”

그때 싫증난 왕은 세번치고 그쳤습니다.

여기서 우기는 믿음의 행동에 대한 교훈을 보게 됩니다. 왕이 땅을 세번 쳤을 때 선지자가 노하여 외쳤습니다.

왕이 오 육번을 칠 것이니이다 그리하였더면 왕이 아람을 진멸하도록 쳤으리이다 그런즉 이제는 왕이 아람을 세번 치리이다 하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예언한 대로 성취되었습니다. 후에 요아스 왕은 전쟁에서 세번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을 제한했던 것입니다.

주 예수님께서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지금도 말하고 있습니다. 엘리사는 마지막 호흡이 멈출 때까지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르쳐준 것입니다.

 

 (1980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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