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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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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5. 13:26 횃불/1981년

아프리카 원숭이

 

아프리카 흑인들은 원숭이를 잡을 때 총으로 쏘거나 그물을 놓아서 잡지 않고 작은 항아리 속에 빵을 넣고 굵은 밧줄로 그 항아리를 얽어 매어 그 줄의 한 쪽을 나무에 매어 놓고 나무 위에 숨어서 원숭이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원숭이가 살금살금 나무 숲에서 뛰어나와 빵이 든 항아리로 가서 욕심스럽게 한 손을 항아리 속에 넣어 빵을 꺼내려 듭니다. 그러나 그 항아리의 아구리가 좁아서 빵을 쥔 채로 손을 끄집어낼 수는 없고, 그렇다고 빵을 보고 물러서기에는 너무나 탐스러워 빵을 손에 쥔 채로 끄집어 내려고 한사코 애를 쓰다가 결국 잡히게 된답니다.

손에 쥔 빵을 놓으면 쉽게 도망칠 수 있으련만 미련을 버리지 못해 원숭이는 빵을 쥔 채로 잡히는 것입니다. 이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유혹에 대처하는 자세를 교훈해주고 있습니다.

1.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거나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재리의 유혹입니다.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13:22).

자신이 변명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오기를 거절한다면 그 표현이야 어떠하든 간에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은 원숭이가 쥐고 있던 빵 조각처럼 죽음과 심판 앞으로 당신을 몰아가는 것입니다.

2.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거나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정욕의 유혹입니다.

그들은 허무맹랑한 큰 소리를 하며 그릇된 행동에서 간신히 빠져 나오려는 사람들을 육체의 정욕으로 유혹하여 방탕하게 합니다”(벧후 2:18).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벧후 3:3,4)라고 부인할 것을 성경은 예언하고 있습니다. 정욕의 유혹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다는 사실과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부러 외면함으로써 평안을 구하고 있지만 이것은 죄에 죄를 더할 뿐이지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3.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지식의 유혹입니다.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니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나 뿐이라 나 외에 다른이가 없다 하였으므로 재앙이 네게 임하리라”( 47:10,11).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라고 지혜의 사람 솔로몬은 고백했건만 지성인이라고 자처하면서 하나님을 부인함으로 자신의 무지와 경솔을 스스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9:10).

자신을 돌이켜 봅시다.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거나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울러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이든 정욕의 유혹이든 지혜와 지식의 유혹이든 배후에는 사단이 밧줄을 잡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물리치셨습니다( 4:10). 주님이 본을 보이신대로 기록된 말씀을 의지하여 사단을 대적하심으로 유혹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행여나 원숭이의 어리석음을 되풀이 하지 마십시오.

 

(1981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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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