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사 샘터-마태의 부르심

주 교사 샘터

마태의 부르심

(눅 5:27~39)

여기서 불려진 “레위”는 마태의 또 다른 이름일 뿐이다. 그는 사도 중의 한 사람이 되었으며 마태복음을 썼다. 마태복음 9장 9절에 나타난 다른 이름을 보라. 마가복음 2장 14절에서 그는 알패오의 아들로 묘사되어 있으며 따라서 그는 필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눅 6:15)”의 형제였을 것이다. 그는 세리였고 그 의미는 신약에서는 로마 정부를 위한 세금을 징수하는 자였다.

구원받은 다른 세리는? 삭개오

27절 “세관” 이곳은 백성들이 세금을 납부하는 관공소였다.

28절 “그는 모든 것을 버렸다” 이 일은 당시의 상황 속에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세금 징수하는 일은 치부할 수 있는 유망한 직업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직업을 버리게 되면 다시는 복직하지 못하게 되었을 게다.

30절 “그의 제자들을 비방하여.” 그들은 비겁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공격하지 못하고 제자들을 통하여 비난했다.

31절 여기에서 예수님은 4장23절에서처럼 의사에 관한 당시의 금언 또는 잠언을 인용하신다. 32편에 그 해석이 있다.

30-39절 여기에는 두 가지 짧은 비유가 수록되었는데 이것들은 매우 중요한 비유로써 낡은 옷과 낡은 가죽부대의 예화(비유)이다. 그들은 둘 다 율법과 복음의 차이점과 대조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둘은 결코 혼합시킬 수 없음을 보여주기 위한 비유이다(롬 11:6과 비교하라).

낡은 옷은 율법에서 난 의(義)이며(롬 10:5), 그것은 낡아 구멍 난 옷이다.

그것은 예수님 자신 외에는 지금까지 단 한 사람도 하나님의 율법을 지킨 자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은 낮은 옷의 구멍을 때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완전한 구원의 새 옷을 주시기 위함이었다(사 61:10). 36절에서 암시한 것 같이 훌륭한 새 옷을 찢은 조각으로 낡은 옷에 대고 깁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얼마나 어리석은 자이겠는가?

우리 주님께서 이 비유에서 보여 주시는 것 같이 그것은 세가지 악을 초래한다.

(1) 새 옷이 더러워짐 (36절)

(2) 새 옷 조각은 헌 옷에 맞지 않음(36절)

(3) 새 옷 조각은 낡은 옷을 끌어 당겨 그 해어짐이 더할 것이다(막 2:21).

두 번째 비유의 재료는 요새 볼 수 있는 유리로 된 것이 아니라 보통 염소가죽으로 만든 “가죽 부대”라는 것이다. 이것은 새로 만들어졌을 때는 튼튼하고 질기지만 낡게 되면 그 가죽은 뻣뻣해지고 약해져서 쉽게 구멍이 난다.

여기에서의 가르침은 복음의 새 포도주-구원의 기쁨은 율법의 낮은 형식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그렇게 하려 했다(33절). 만일 그렇게 되면 이중적인 손실을 보게 된다. (1)포도주를 버리게 되며: (2)가죽부대도 못쓰게 될 것이다.

옷은 외적인 것으로, 입는 것을 의미하며, 포도주는 내적으로 담겨진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둘 다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을 요구한다.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하나는 “구원의 옷”을 다른 하나는 “구원의 기쁨”을 말해준다.

 

(1981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