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특집(1)

전도특집(1)

캠프에서

여름이 가까워 옴에 따라 형제 자매들은 그리스도인 캠프를 위한 계획들을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여름은전도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제공해주는 데, 캠핑도 이 좋은 기회 중하나입니다. 강변이나 탁 트인 바닷가에 모여서 매일의 생활에서 오는 긴장감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때입니다.

공기 맑은 곳에서 새들의 노래나 넓은 바다의 파도가 부서지는 자연의 소리를 듣는 것은 정말 상쾌한 일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성도들과 교제를 즐기며, 함께 하나님의 말씀의 비밀을 배우는 것은 커다란 기쁨이 됩니다.

캠프에서 전도를 하는 형제 자매들에게는 복음을 전할 때 압력으로 불신자들을 구원으로 몰아 부치는 방법으로 하지 않도록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 젊은이들이 일년에 51주(週) 동안을, 참 믿는 자가 되는 것이 대중적이 아닌 학교나 사무실, 또는 공장에 있다가 갑자기 자기 자신이 불신자라는 사실이 이상하게 생각되어지는 환경(캠프)에 접하게 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사실은 그들 중 어떤 이들에겐 감정적인 충격이 되어서 그로 인하여 자신의 죄를 참으로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그들의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았으면서 자신이 구원 받았다고 말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형제 자매들은 캠프 사역에 있어서 성령님께서 복음을 들은 이들의 마음 속에 역사하실 수 있도록 매우 조심을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사도 바울이 한 것처럼 복음을 분명하게 전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바울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 앞에서의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전파했습니다(행 20:21).

우리도 기회가 될 때마다 동일한 내용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전하는 것 외에는 기도밖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성령님께서 불신자의 마음에 역사하셔야 하며 성령님의 역사를 통하여서만 남자나 여자나 구원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믿으라는 압력을 받았었던 사람과는 교제하기가 대단히 힘이 듭니다. 그들 스스로가 자신이 구원을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확신은 성령님의 역사를 통하여 생기는 것입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6).

올 여름에도 캠프의 신선함을 즐기십시오. 그러고 주님과 당신의 생활 속에 깃들어 있는 그분의 은혜의 길에 대하여 더 많이 배우게 되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 할 수 있는 그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 그러나， 지혜롭게 하고, 주 예수님을 믿도록 사람들을 강요하려 하진 말며, 그들로 하여금 영원한 구원이 라는 놀라운 사실에 대해서 마음 속에 조용히 생각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성령님께서 당신 친구의 마음 속에서 역사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십시오. 인간을 구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며, 그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시는 것도 성령님의 사역이기에 그러한 방법만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주일 학교에서

요즈음은 어린이들에게 어떤 주제를 가르치고 계십니까? 대부분의 주일학교에서 일정한 가르치는 계획들을 갖고 있지 않고 있으며，그 때문에 어린이들은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 해서 듣게 됩니다. 그들은 창조에 대한 이야기와 노아 할아버지와 홍수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 사이의 싸움에 대해서는 세밀한 전문가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 예수님의 탄생과 죽으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으나, 아직 한번도 아이들에게 소개되지 않은 부분이 성경에는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주일학교를 떠나게 될 때는 성경 전체에 대해서 얼마간의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그들에게 성경전체를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물론 주일학교 사역의 중점적인 목표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알게 되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만 그러나 우리는 그 목표를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침으로써 달성할 수 있습니다.

주일학교에 나오는 어린이들의 부모들은 모든 부모들이 그러듯이, 자신의 자녀들이 가능한한 많은 교육을 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주일학교에서 무엇인가를 자녀들이 배우고 있다고 생각될 때, 기뻐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그 부모들을 초청하여 주일학교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는 것은 참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그런 때가 그 부모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그 자녀들과 함께 그들도 구원받게 되기를 바라게 되는 때입니다.

주일학교의 말씀을 준비할 때 잘 선택하지 않는 성경의 더 어려운 말씀이나 부분들을 다루는데 대한 한가지 제안은, “횃불”에 실리는 교재를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주교사 샘터는 이미 100회가 넘게 실리고 있는데 그것을 주일학교의 말씀을 준비 할 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어떤 내용은 여러분 반의 어린이 들에게 너무 어려워서 매회의 내용을 모두 완전히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으나， 그 순서대로 교재를 사용한다면 결국에는 성경 모든 부분을 모두 다루게 될 것입니다. 또한 매회의 교재를 공부할 때에 여러분을 성경 다른 여러 부분으로도 인도함으로써 반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귀중한 생각들을 갖게 해주는 그 교재들 특징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맡은 어린이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일학교에 겨우 몇년을 함께 하다가 곧 떠나게 됩니다. 시간은 짧으므로 여러분이 그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잘 이용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주 교사들이여!

주일학교에서 가르쳐지는 교재로써 성경보다 좋은 책은 있을 수 없습니다! 통괄적으로, 그러고 충실하게 성경을 가르치며，그 말씀들 각 귀절에서 주 예수님을 만나보십시오.

        

대중 집회에서

대중전도는 모임의, 가장 즐거우면서도 엄숙한 사역의 하나입니다. 남녀가 함께 모인 앞에서 그들에게 그들을 사랑하시는 구세주에 대해서, 그리고 영원한 거주지로 들어옴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으신 하나님에 대해서 들려준다는 것이 얼마만한 특권입니까? 마음이 슬픔에 젖어 있는 이들에게 기쁨과 죄의 사슬에서의 해방의 길을 이야기 해 줌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우리가 이 중요한 일을 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으로 하는 것은 참 필요합니다. 바쁜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는 시간은 짧으므로 그 짧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몇가지 사항을 같이 생각해봅시다.

1. 모임 시간을 너무 길게 갖지 마십시오- 불신자들은 한꺼번에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없으며 긴 모임은 오히려 마음에- 혼동을 가져오는 때가 많습니다. 

2.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 될 수 있는 대로 성경 말씀에 머무르도록 하십시오.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씀을 전파하라”(딤후 4:2)고 했습니다. 예화를 들 때에라도 할 수 있는 한 성경에 있는 예화를 인용하십시오. 그것은 성도나 불신자, 양쪽 모든 청중들에게 성경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어 줄 것입니다.

3. 주 예수님이 지상에 계셨을 때 말씀하셨던 이야기들이나 비유와 같은, 분명하게 복음을 나타내주는 성경 귀절들을 인용하십시오. 사도행전에도 읽어주고 설명만 해줄 수 있는 좋은 복음의 말씀들이 있습니다. 서신서의 교리적인 말씀들은 복음을 모르는 이들에겐 이해가 안됩니다.

4. 사랑을 가지고 말씀하십시오.

우리는 듣는 이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며，주님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함에 있어서 그들의 기분을 거스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5. 선풍적인 이야기나 진기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그 자체가 이마 흥미있고 놀라운 복음을 더 흥미있고 선풍적으로 만들려는 노력은 하지 마십시오. 죄책감에 쌓인 죄인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소식은 없습니다-그것은 놀랍게도 아름다운 말씀입니다- 그것을 선도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에 살며 그것을 사랑하십시오.

 

(1981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