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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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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17. 09:04 횃불/1986년

그리스도인의 모임 순결

 

22장 하나님의 집에서의 징계

-J. R. 리틀플라우드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여 영구하리이다”( 93:5).

하나님은 거룩한지의 회중에서 심히 엄위하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자시니이다”( 89:7).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딤전 3:14,15).

 

. 하나님의 집

사람의 집은 사람이 거하는 곳입니다. 심은 집주인의 특징을 가지며 집주인의 성품을 함께 나누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그림들이 예술가의 집 벽을 장식합니다. 기도와 성경읽기는 그리스도인 가정의 중요한 실천 사항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시편 93 5절의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여 영구하리이다라는 말씀을 읽게 되는 것은 우리의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광야 시절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성막 안에 있는 속죄소 위의 그룹 사이에 거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기하시는 성소였습니다( 25:8) 성전이 다 완성되고 여호와께 봉헌되었을 때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殿)을 가득 채웠습니다(왕상 8:11). 그 당시의 성전은 여호와께서 거하시는 처소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성전에 거하시지 않습니다( 7:48, 17:24).

현재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은 살아있는 돌로 만들어진 영적인 집(딤전 2:5), “주안에서 성전입니다( 2:21). 이 집에 관하여는 성도들의 모임이 지역적인 표현입니다. 고린도에 있는 모임은 하나님의 건물로 불렸습니다. 그것은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었습니다(고전 3:9~16). 바로 이것과 관련하여 우리는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는 권면을 받고 있습니다(딤전 3:15).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회중에서 심히 엄위하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자시니이다”( 89:7)라는 말씀이 아직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기독교 가르침의 창고이며 진리를 떠받치는 기둥입니다(딤전 3:15). 교회는 계속 가르쳐야 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그 이상의 것을 해야 합니다. 교회는 진리를 가르쳐야 함은 물론 기독교의 신앙을 실천해야 합니다. 경건한 짧은 진리의 터”, 곧 그 기둥이 세워지는 기초입니다.

 

. 처신에 대한 규정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주어졌으며 하나님의 사람이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되는데 필요한 모든 가르침을 가지고 있습니다(딤후 3:16,17). 이 똑같은 성경에는 또한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문자적으로, 징계 혹은 어린이 훈련) 하는 데필요한 조항들도 나와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처신을 위한 안내와 우리의 나쁜 행실에 대한 교정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우리는 후자의 주제에 대하여 공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범죄한 형제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6:1). 이 말씀은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 불시에 잘못을 저지르게 된 사람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고려(考慮) 중에 있는 것은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범죄가 아닙니다. 오히려 여기에서의 죄는 그 사람을 뒤좇아가서 넘어뜨린 원수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는 불의의 습격에 넘어진 희생자입니다. 그는 근무를 서고 있어야 할 곳에서 경계를 서지 않았으며 꼿꼿이 서 있어야 할 곳에서 넘어졌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갈라디아서 6 1절의 말씀에 나오는 범죄(a fault, para ptoma)의 의미입니다. 그와 같은 사람을 바로잡는 일은 신령한 형제, 하나님의 말씀을 그 형제의 잘못된 소행에 나란히 두고 그것을 정죄할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의 소행을 바로잡을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의 품행이 떳떳한 사람. 곧 신령한 사람들의 일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그것을 온유한 심령으로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온유함은 성령의 열매 중의 하나이며( 5:23), 형제 사랑의 한 특성이기 때문입니다(고전 13:4), 어떤 사람이 범죄하는 사람을 바로 잡으려 할 때에는, 성령님의 인도와 형제 사랑을 표현하는 일이 얼마나 필요한지 모릅니다. 게다가 바로 잡는 일은 은혜롭고 자비로우며 동정적인 태도로 되어져야 하며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 해야합니다. 요한복음 13장의 그 선생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갈라디아서 6 1절의 훌륭한 예화입니다.

 

2. 대인적인 범죄 : 네 형제가 네게 죄를 법하거든

때때로 한 형제가 다른 형제에게 잘못을 범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때 해를 당한 형제는 법정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해서는 안됩니다(고전 6:1~8). 이 문제를 처리하는데 대한 지침이 마태복음 18 15절부터 20절에 주어져 있습니다.

(a) 은밀한 해결 (15) - 해를 당한 형제는 해를 끼친 형제에게 찾아가서 너와 그 사람만 상대하여은밀한 해결을 구해야 한다고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잘못을 범한 형제에게 그의 잘못을 말해 주어야 하며 회개하거든 용서해야합니다( 17:3).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b) 두 세 증인(16) - 만일 잘못을 범한 형제가 그 문제를 은근히 해결하기를 거부한다면 괴롭힘을 당한 형제는 한 두 사람을더 데리고 가서 그 형제를 다시 만나야 합니다. 이 사람들은 증인으로 불립니다. 그들은 처음에 잘못을 범하는 형제에게 그의 잘못에 관하여 증거해야 하며, 나중에 필요한 경우에는 모임 앞에서 그의 악행과 회개에 대한 그의 태도에 관하여 증거해야 합니다. 그들의 의무를 고려해 볼 때, 오직 선하고 경건한 사람들, 편견없는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들,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성품을 가진 사람들만이 그와 같은 일을 담당해야 합니다.

(c) 모임의 판단(17) -만일 잘못을 범하는 형제가 그와 같은 사람들의 말도 듣기를 거절하면 그 문제는 판단을 받기 위해 모임 앞에 가야만 합니다. 증인들은 거기에서 증언할 것입니다. 그 문제의 쌍방의 주장이 제시되면 모임은 판단을 합니다. 만일 그래도 잘못을 범하는 형제가 모임의 말도 듣지 않는다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5절의 네게는 모임이 아니라 피해를 당한 형제를 가리키며 이것은 15절부터 17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각각의 경우에 있어서 네게는 피해를 입은 형제를 가리킵니다. 이 말씀은 대인적인 범죄의 해결을 다루고 있으며, 지침은 피해를 당하는 개인을 위한 것입니다. 이 말씀 가운데에는 제명시키라는 언급이 없습니다. 이제 피해를 당한 형제는 피해를 끼치는 형제를 형제로서 대우하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과 세리로서 대우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 있어서 후욕이나 탐람이나 토색의 문제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모임이 잘못을 범하는 사람에 대해 어떤 조처를 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조처를 위한 의무는 마태복음 18 15절부터 17절까지에 나와있다기 보다는 고린도전서 5장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3. 규모없이 행하는 형제 (살후 3:6~15/살전 5:14)

사도 바울은 규모없이 행하는 형제,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곧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지 아니하는 형제에 관하여 기록하였습니다(살후 3:6). 우리는 그와 같은 자에게서 떠나야 하며(6),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그들과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14).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와 같이 권해야 합니다(15). 사도 바울은 또 제멋대로 구는 자들에 관하여 기록했습니다(살전 5:14. 우리 말 성경에는 규모없는 자들로 나와 있음). 우리는 그와 같은 자들을 권계(勸戒)”해야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규모없이 행하는 형제에 대한 권면과 제멋대로 구는 형제에 대한 권계가 효과적이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 꾸짖어 나머지 사람으로 두려워하게 하라”(딤전 5:20). 권면과 권계가 실패할 경우에는 공개적인 책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 복종치 아니하고 헛된 말을 하는 자( 1:9~14)

사도 바울은 여기에서 거스려 말하는 자들’: 진리를 거스리는 사람들, 모임에서 잘못된 가르침을 가르치는 사람들, “복종치 아니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들,” “마땅치 아니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사람들은 모임, 특히 영적으로 어리고 경험이 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심한 해를 끼칠 수가 있습니다. 그와 같은 사람들은 징계되어야 합니다.

(a) 억제(9,11) - 장로 형제들은 그와 같은 사람들에게 잘못을 지적해 주어야 합니다. 그와 같은 사람들을 납득시키는 일은 때때로 어려울지라도 성경을 가지고 그와 같은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치는 예방적인 것입니다.

(b) 꾸짖음 (13) - 만일 그 형제가 성경으로 자기의 잘못을 지적받고 나서도 마땅치 아니한 것을계속 가르칠 때에는 그의 입을 막고(11), 엄히 꾸짖어야 합니다(13). 이 조치는 징계적인 것입니다.

(c) 내쫓음( 3: 10) -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 두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처음 권면은 억제이며, 둘째 권면은 꾸짖음입니다. 이와 같은 것들이 실패했을 때는 당을 짓는 그 교사는 제거되어야 합니다. 이 조치는 형벌적인 것입니다.

 

5. 분쟁을 일으키는 형제들( 16:17,18)

모임에서 분쟁과 편당과 이간질을 일삼는 사람들,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일하는 사람들,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는사람들은 주의해야 하며 피해야 합니다(17). 그와 같은 사람들이 모임에서 봉사하도록 용납되어져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기때문입니다.

 

6. 성적으로 중대한 죄를 범한 자(고전 5:1~13)

우리는 범죄한 형제를 어떻게 대우할 것인가를 살펴보았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그와 같은 충격적인 죄 가운데에 사는 형제들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고전 5:1). 우리는 그 악한 사람을 우리 중에서 내어 쫓아야 합니다(13) 그와 같은 사람은 사단에게 내어준 바 되어야 합니다(5). 즉 모임에서 사단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내어 쫓김을 받아야 합니다. 제명처분을 받아야 할 죄의 목록이 11절에 나와 있습니다.

 

7. 교훈적인 죄악(딤전 1:19~20)

성적인 죄악처럼 교훈적인 죄악도 추방, 곧 내어 쫓김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한후메네오와 알렉산더에 대한 기록을 읽을 수 있습니다. 후메네오는 부활이 지나갔다고 가르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렸습니다(딤후 2:17,18). 알렉산더는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공개적으로 대적했습니다(딤후 4:14). 그와 같은 사람들은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기 위해사단에게 내어 주어야 합니다.

 

. 징계의 목적

징계에는 두가지 목적이 있음을 우리는 늘 기억해야 합니다.

1. 여호와의 집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 93:5). 

2. 범죄하는 형제나 자매를 바로잡기 위해( 6:1)

 

(1986 7,8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