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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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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10. 15:25 횃불/1991년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윌리암 맥도날드

 

2장 성경에 대한 다른 증거들(2)

성경의 유포

현재까지 배포된 성경과 쪽성경(성경의 일부)의 숫자는 너무나 엄청나서 그 수를 다 헤아리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성경은 이 세상에서 알려진, 또 장차 알려질 책 중에서 그 어떤 책보다도 더 많은 샛길을 걸어 다녔으며 더 많은 대로를 여행했으며, 더 많은 문을 두드렸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각 모국어로 이야기했습니다.” 이것 자체가 성경의 영감성을 증거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와 같은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엄청난 증거들을 더욱 강화합니다. 성경의 많은 장점들 중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것이 그 번역가능성입니다. 성경만큼 쉽고 평이하게 다른 나라 말로 번역할 수 있는 책은 없습니다. 1971년 미국성경협회(American Bible society)의 보고에 의하면 성경은 전체적으로든 부분적으로든 무려 1,400여 종류 이상의 언어와 방언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이 엄청난 작업은, 그 지칠 줄 모르는 번역자들이 성경을 단지 또 하나의 책 정도로 본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달았음을 증거합니다.

 

성경의 보존

성경이 보존되어온 방식은 그 자체가 기적입니다. 수 세기 기록들은 성경을 멸절시키려 했거나 그 사용을 금지시키려 했던 시도들이 부지기수였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종교적, 세상적 극단론자들은 그 증오의 책을 비평하고, 금지하고 불태웠으며, 그 재를 가까운 강물에 날려 버렸지만, 그 강물이 흘러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곧 성경이 그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성경의 생존은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모루(God’s Anvil)”라는 제목의 시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어제 저녁, 대장간 문 곁에 잠시 서서

저녁 종소리처럼 울려퍼진 모루소리를 나는 들었네.

호기심으로 안을 들여다보니

긴 세월 두드려 닳아진 망치들이

바닥에 놓여 있었네.

 

이 모든 망치들을 이렇게 닳도록 하는데에

얼마나 많은 모루가 필요했습니까?”

하나면 충분하지요.”

그리고 반짝이는 눈으로 그는

이렇게 대답했지.

모루가 망치들을 닳아 없애기 때문이지요.”

 

그렇군.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모루도 그와 같군.

여러 세대의 회의주의자들은

그 모루를 연타했지만

그 시끄러운 타성(打聲)에도 아랑곳없이

그 모루는 손상되지 않고 망치들만 사라졌군.’

 

성경의 만대(萬代) 적용성

우리는 또 성경이 다른 책들과는 달리 시대에 뒤떨어지는 일이 결코 없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합니다. 그 멧세지는 모든 시대에 적합한 용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예화들과 인물들은 시간을 초월합니다.

 

성경의 범세계적인 호소력

성경은 모든 인종과 모든 문화의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성경은 빈자와 부자, 노인과 젊은이, 식자(識者)와 무식자를 위한 책입니다. 만약 성경이 한낱 인간의 작품에 불과하다면 왜 인간은 그처럼 범세계적인 호소력을 지닌 또 다른 책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까?

 

성경의 무한한 심오성

아무리 여러 번 성경을 읽을지라도, 아무리 그것을 깊이 연구할지라도, 새로운 진리들이 그 페이지에서 끊임없이 솟구쳐 나온다는 사실은 성경의 영감성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가장 박학다식한 학자들이라도 성경의 심오한 진리들을 다 헤아리지 못했다고 서슴없이 인정할 것입니다.

 

성경이 창출해낸 문서들

성구사전, 강해서, 신학서적, 시문(詩文), 철리(哲理), 설교집 등 성경에 관하여 기록된 서적들을 생각해보십시오. 수많은 도서관들이 계속 성경서적들로 쌓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판사들은 새로운 자료들을 끊임없이 찍어내고 있습니다.

 

성경이 일으킨 운동들

인간에게 미친 성경의 영향을 토대로 하여 설립된 자선단체와 다른 기관들에 관해서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대학()들과 고아원들, 병원들, 구조 단체들, 문서 보관소들과 선교단체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 숫자들을 도표로 만들기란 불가능하지만 하여튼 이 모든 것들이 오늘날 우리 주위에 현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C. H. 스펄젼(Spurgeon)은 언젠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아원 사업으로 응답하신 하나님, 바로 그분을 하나님이 되게 하십시다.” 이 하나님이 바로 성경의 하나님입니다.

 

성경의 순전성( 119:140, 30:5)

다른 종교의 경전들과 비교해 볼 때 성경이 지니는 두드러진 특성 중의 하나는 그 순전성입니다. 성경은 지고(至高)한 도덕수준을 설파할 뿐만 아니라 죄를 묘사할 때는 그것을 혐오스럽고 역겹게 만듭니다. 성경은 시시때때로 인간의 사악함을 신실하게 폭로하여 독자로 하여금 그런 행동을 혐오하여 돌아서게 만듭니다.

 

성경의 생명력( 7:38, 6:63, 벧전 1:23)

또 성경이 다른 책들과 다른 점들 중의 하나는 그 생명력입니다. 이것은 묘사하기는 어렵지만 간파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에게 해당될 때 악한 사람들은 움찔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정치나 요즈음의 사건들에 대하여 반응을 나타내는 것과 같은 반응은 나타내지 않습니다. 믿는 자들도 역시 권면이나 책망, 훈계와 위로에 있어서 새로운 힘으로 다가오는 말씀의 능력을 체험합니다.

 

요약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이루어졌음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사칠 자기자신을 비참한 처지에 두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들의 말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스스로 주장한다고 해서 그것이 어찌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겠느냐고 힐문(詰問)하지만 만일 그렇지 않다면 성경은 사기(詐欺)에 불과할 것이고, 우리는 마땅히 성경을 내던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경이 무오(無誤)하고 좋은 책이긴 하다고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악한사람들이 어떻게 그와 같은 책을 쓸 수 있겠습니까? 물론 그럴 수 없습니다!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서지 못하며, 사단은 자기(사단)를 그토록 철저히 폭로하는 문서를 기록하도록 사람들을 이끌지 않을 것입니다. 나쁜 사람들이 그런 책을 쓸 수 있었습니까? 그 대답은 역시 결코 그럴 수 없었다입니다! 나쁜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거듭 말씀드리거니와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책이며, 그분의 영감으로 이루어진 무오한 말씀이라는 결론을 동일하게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1991 10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