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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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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5. 12:20 횃불/1993년

알고 싶습니다

성령에 대해서

 

1. 제자들과 성령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오순절 날이 이르기 전에 성령이 그 안에 거하셨을까요?

이에 대한 답변은 그들 중 한 사람도 그렇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곧 이어 살펴보겠지만 의문의 여지없이 성령은 어떤 의미에서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만 그러나 주님은 요한복음 14:17에서 성령의 함께 하심과 성령의 내주하심을 구분하셨습니다: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이와 비교해서 앞서 요한복음 7:39에는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후에 주님은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6:7).

이것이 성령께서 그 전에는 이 땅에서 역사하신 적이 없다는 뜻일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그분은 그분의 백성과 항상 함께 하셨는데 이는 구약성경 전체를 통해 그분의 역사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땅을 새롭게 조성하시기에 앞서 수면에 운행하셨으며”( 1:2), “사람과 함께 하셨으며”( 6:3), 브사렐, 여호수아, 삼손 등과 같은 그분의 종들을 특별한 일에 사용하시기 위해 그들에게 강하게 임하셨으며, 다윗과 같은 구약의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감동하사 메시지를 선포하거나 글을 쓰도록 하셨으며(삼하 23:2, 벧후 1:21), 이스라엘의 거역으로 인해 노를 품으셨습니다( 63:10).

그분은 전지 전능하신 분으로서 이와같은 다양한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요청에 부응하여 그분께서 그분의 백성 안에 거하시고 그들을 한 몸속에 세례를 베푸시고, 그로써 그들을 영광 중에 계신 부활하신 그리스도에게 연합시키시기 위해 친히 이 땅에 내려오신 것은 이후 오순절 날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2. 성령을 거스리는 죄

성령을 모욕하는 죄란 어떤 죄를 가리키는지요?

 

성령 모독 죄에 대한 우리 주님의 말씀은, 그분의 역사를 유대 지도자들이 그가 더러운 영을 가졌다는 뜻의 바알세불의 공로로 돌린데서 야기되었습니다. 그들이 주님께서 실제로 성령을 통해 일하고 계셨다는 것을 지적으로 알았는지는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그러나 그들은 분명 주님을 고의적으로 대적하는 발언을 하고 있었으며, 그것은 그분의 갈보리에서의 처참한 죽음까지 야기시킨 매우 가증스런 죄였습니다. 이보다 더 끔찍한 죄를 상상할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그보다 더 큰 죄가 한가지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죄(주님을 고의적으로 대적한 죄)는 용서받을 수 있었으며, 사실 그분의 살인자들 중 많은 이들이 위로부터 내려온 성령의 증거를 통해서 회개하고 용서를 받았습니다( 2:38).

그렇다면 용서받을 수 없는, 보다 심각한 죄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성령의 증거를 고의적으로 거절하는, 배도의 죄입니다. 이 죄가 행해질 때에는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습니다”( 6:6). 회개를 원해도 거절된다는 뜻이 아니라 회개를 원하도록 이끌기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 죄를 범하는 자들은 대적하는 자들이 됩니다( 10:27).

한가지 분명한 점은, 용서를 원하는 어떤 사람도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소원이 있는 곳에는 자연 자백이 유효하며, 자백이 이뤄지면 즉각적 인 용서와 깨끗이 씻김이 뒤따르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요일 1:9, 2:1,2).

 

오늘날도 성령을 거스리는 죄가 범해질 수 있을까요?

현재는 성령께서 친히 이 땅에 계신 까닭에 과거보다 그와같은 죄가 행해질 가능성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 죄는 성령의 역사를-큰 목소리로서만 아니라 마음 속으로 은밀히 -고의적으로 사단의 공로로 돌리는 죄입니다

사도행전 서두에서 증거하듯이, 주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한 자들에게는 용서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성령으로 말미암은 사도들의 증거가 명백히, 그리고 민족적으로 거부했을 때, 더 이상 그러한 집단적인 회심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비록 에스겔 시대에 그러했듯이 하나님의 은혜가 그 사랑받는 성 위에 희미하게 머물러 있긴 했지만, 축복이 점차로 예루살렘에서 이방인에게로 옮겨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경험 가운데는, 결국 그리스도를 거절하기로 결심하는, 그래서 아마도 성령의 흡인력을 다시는 경험하지 못하는 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후로 그들은 어떤 거짓말도 쉬 믿는 반면 진리는 결코 믿지 않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배도는 마지막 때의 집단적인 운동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거짓을 믿고 짐승의 표를 받을 것이며, 그들의 영원한 운명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회복 불가능한 배도로서, 종종, 주위에서 볼 수 있듯이 기독교를 버리고 모하멧교, 불교, 힌두교, 정령신앙, 등등의 이방종교로 전향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제가 확신하는 한가지는, 그러한 배도는 결코 배도한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특징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한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이 배도했다는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마침내 그가 진리를 발견했다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한 가련한 영혼이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범한 것을 두려워하고, 여전히 구원받기를 희망하는 곳에는 결코 배도가 존재하지 않으며, 의문의 여지없이 그러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비가 베풀어질 것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의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이 온전히 제공될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그러한 자가 있다면 그를 그리스도께 나아오도록 도와줍시다. 그러면 그는 버림받지 않을 것입니다.

 

3. 성령과 교회

성령을 현 시대가 마감됨과 동시에 교회와 함께 하늘로 돌아가는지요, 아니면 이곳에 머물러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그리고 심판에 대하여 여전히 세상을 정죄하는지요? 다시 말해서 성령은 오순절로부터 휴거때까지만 이곳에 머물러 계신지, 아니면 환난시대에도 이곳에 남아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우리는 데살로니가후서 2:5을 통해서, 사도가 두번째 서신에서 첫번째 서신의 -「가르침을 수정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견해가 매우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 반대로서 그는 첫번째 서신의 내용을 확증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여기에 덧붙여 그가 주의 날이 그 때 임했다는 거짓된 가르침(왜냐하면 그렇게 되려면 주의 강림하심이 먼저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을 반박하기 위해 1절에서,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 계시된 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6절은, 제가 믿기에 동일한 진리를 가르칩니다. 어떤이들은 막는 것은 법이고 막는 자는 법의 집행부, 즉 정부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억지 논리요 부자연스런 해석으로 여겨집니다. 그보다는, “막는 것은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교회(the Church)이고 막는 자는 교회에 내주하시는 성령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한결 문맥과 조화를 이루지 않을까요?

교회가 주님의 강림하심과 더불어 사라질 때 성령 또한 내주하시는 인격체로서 사라질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은, 교회가 그 안에 세례를 받아 부활하신 그리스도에게 연합된 분으로서는 더 이상 이 세상에 계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 놀랍고도 독특한 하나님의 사역은 현 시대에만 속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의미에서의 성령의 사라짐이, 그분께서 세상에서 사역을 중단하실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백성과 세상을 향한 오순절 이전시대의 자신의 활동을 회복하실 것입니다.

계시록 7장과 14장은, 그분께서 이스라엘의 인 맞은 자들을 통해서 큰 구원의 역사를 행할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데 이는 현 시대에는 전혀 알려진바 없는 새로운 역사입니다. 이 일은 144천의 인 맞은 자들로 시작해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로 절정을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가 휴거되는 즉시로악한 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생각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 이 데살로니가후서 2장은 그러한 생각을 경계하게 하는데, 먼저 배도가 완연히 나타나고 그런 다음 불법의 사람이 나타나기 위한 길이 열릴 것입니다.

 

(1993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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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